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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소설을 읽고 발표를 하리라고 생각한 이유는 정말 우연이었다. 사실 어떤 문학 책을 읽고 발표를 해야 할까 고민에 고민을 하던 중 월요일 출근 길 지하철 데일리 신문에서 사회면 한 쪽에 작은 기사 하나를 보고 가장 먼저 내 머리 속에 떠오른 소설이 바로 최인훈의 “광장”이었다. 3월 13일 신문 기사는 “비전향 장기수 형 만나고 싶은 “조선족”동생”이라는 제목의 아주 짤막한 가십이었다. 동생은 어렸을 때 아버지를 따라 중국에 정착하였으나 자본주의자라는 이유로 중국 당국에 투옥되어 10여 년의 옥살이 끝에 1973넌 북한으로 밀입국 했지만 북한에서도 자본주의자라는 이유로 다시 중국으로 추방되었다. 이런 사실로 그를 탈북자라기 보다 조선족으로 보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그런 그는 가족과 함께 동남아시아의 태국, 미얀마 등을 떠돌다 1994년 한국에 도착했다. 한국에 도착한 뒤 그는 큰 형이 비전향 장기수로 서울의 모 시설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만나려 했지만 형의 거절로 아직까지 만나지 못하고 있다는 기사 내용이었다. 동생과의 인터뷰에서 동생은 형이 만남을 거부하는 이유로 북에 두고 온 가족에 해가 갈 것 같아서라고 추측하고 있으며, 형이 다시 북으로 돌아갈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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