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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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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개요

Ⅱ. 탈식민과 탈식민지개혁

Ⅲ. 탈식민과 탈식민성

Ⅳ. 탈식민과 사회과학

Ⅴ. 탈식민과 문헌정보학
1. 문헌정보학의 담론은 현장에 기초한 것이어야 한다
2. 연구방법의 혁신이다
3. 문헌정보학자들의 의식의 변환이 촉구되어진다
4. 문헌정보학 글쓰기의 혁신이다

Ⅵ. 탈식민과 여성학

참고문헌

본문내용

는 참여관찰법, 그리고 현장의 언어를 그대로 전할 수 있는 인터뷰의 방법은 유용한 연구방법이 될 것이다.
3. 문헌정보학자들의 의식의 변환이 촉구되어진다
현장과의 긴밀한 관계가 학계를 살리는 길이라고 보았을 때, 무엇보다도 요구되어지는 부분이 아닌가 생각된다. 문헌정보학계의 연구자에게 도서관이라는 하나의 기관에 매달리라는 것은 아니다. 도서관학이 문헌정보학이란 학문의 모태라면, 그 중심이라면, 그 중심을 살려놓고서야 다른 이야기를 할 수가 있는 것이다. 다른 주변학문에 대한 관심도 좋지만, 기본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기본을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요구되어진다고 볼 수 있다.
4. 문헌정보학 글쓰기의 혁신이다
문헌정보학자들은 이제 외국의 학문을 받아들임에 있어서 좀 더 주체적인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다. 글쓰기에 있어서 외국의 저명한 학자들도 중요하지만, 현장의 사서가 이해하고 업무에 적용 할 수 있는 언어로, 우리 현장의 언어로, 현장을 그대로 표현할 수 있는 글쓰기를 위해서는 그다지 어려운 이야기들이 나올 필요가 없다. 그리고 꼭 학자들만이 글을 쓸 필요도 없다. 관련되지 못한 글이라도 현장의 어려움을 그대로 표현한 글들이 많이 나오고, 그러한 일차적인 원자료들이 모여서 연구의 바탕을 이루고 축적되어 탄탄한 연구의 기반이 되는 것이다.
Ⅵ. 탈식민과 여성학
미국에서 출발한 여성학이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도입, 소개되기 시작한 것은 1970년대 후반부터이다. 그 이전에도 한국여성운동과 이론은 존재했었지만 여성해방이론이 새롭게 서구에서 수입될 수밖에 없었던 것은 우리 사회의 구조적 변화와 이에 따른 운동의 단절, 여성해방이론의 전반적 퇴조에 기인한다고 한다.
80년대 이전의 여성운동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분단 후인 1953년부터 1970년까지는 이념적인적 단절로 말미암아 여성운동의 왜소화가 진행되었고 일부 지식인여성들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하거나 과거 역사 속의 여성생활이나 여성운동을 연구하는 수준에 머물렀다고 한다. 그러다가 1970년대 여성운동의 활성화와 더불어 서구여성학이 본격적으로 도입되었다. 물론 그 당시 여성운동은 올바른 이념이나 조직 및 지도력이 거의 부재했으며 민중성과 대중성을 확보하지도 못했다. 그러한 시기에 도입된 서구의 다양한 조류의 여성학 이론은 여성문제와 여성해방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의 기반이 마련되기도 했으나, 서구현실에서 출발한 이론을 우리 현실에 맞게 여과해 내지 못함으로써 이 시기의 여성해방에 대한 인식은 매우 혼란된 양상을 보여 한국 여성현실과 지나치게 유리된 문제의식을 보여주었다. 따라서 이러한 선진자본주의국가의 여성문제를 중심으로 형성된 서구여성해방론과 그 실천방법을 한국적 현실과 시각으로 여과시키지 못한 채 한국 여성문제에 적용시키려고 할 때의 문제점은 80년대에 새롭게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1977년에 개설된 이화여대 학부의 여성학강좌의 경우 그 의의는 차치하고 여성현실을 설명하는 이론적 기반이 지나치게 서구편향적이고 한국 여성의 구체적 현실에 대한 고민이 결여된 채로, 서구적인 여성해방이념의 시각으로 학문적으로만 접근할 뿐 여성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대안 모색의 노력이 상대적으로 부진하였다.
1980년대는 기존의 서구여성해방론의 비판극복을 통한 한국적 여성해방이론, 실천적 여성운동론이 모색되기 시작한 시기로 “여성평우회”를 비롯한 민중적 여성운동이 대두되고 대학의 여성학과 설립과 더불어 여성운동권 내부의 운동론 정립을 위한 논쟁이 일었다. 이러한 흐름은 한국현실에 적합하지 않은 서구여성해방이론의 소개와 정리에 주로 집중되고 상대적으로 한국 현실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의 부족 및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대안 부족에 대한 비판극복의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여성학이 당면한 여러 문제들 중에서 한국현실에 대한 불철저한 인식의 해결 등은 한국사회변혁운동의 일환으로서의 여성해방이론이 구체적으로 추구해야 할 것이며, 이 이론을 실천 속에서 검증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참고문헌
* 김택현, 인도의 식민지 근대사를 보는 시각과 서발턴 연구, 역사비평, 1998
* 권성진, 탈식민 정체성, 에세이퍼블리싱, 2011
* 조규형, 탈식민 논의와 미학의 목소리, 고려대학교출판부, 2007
* 지은희·강이수, 한국여성연구의 자성적 평가, 역사비평사, 1988
* 최성진, 한국문헌정보학에 대하여, 창사 이춘희교수 정년기념논문집, 1993
* 하정일, 탈식민의 미학, 소명출판, 2008

키워드

탈식민,   탈식민지개혁,   탈식민성,   사회과학,   여성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