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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구비문학]구비문학과 기록문화, 구비문학과 이용우, 고정욱, 구비문학과 경험담, 구비문학과 교육, 민속학, 구비문학과 현지조사, 구비문학과 광고, 구비문학과 재담, 구비문학과 분석심리학, 구비문학과 철학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구비문학과 기록문화

Ⅱ. 구비문학과 이용우

Ⅲ. 구비문학과 고정욱

Ⅳ. 구비문학과 경험담

Ⅴ. 구비문학과 교육

Ⅵ. 구비문학과 민속학

Ⅶ. 구비문학과 현지조사

Ⅷ. 구비문학과 광고

Ⅸ. 구비문학과 재담

Ⅹ. 구비문학과 분석심리학

Ⅺ. 구비문학과 철학

참고문헌

본문내용

경우에는 외부로 향한 사유활동이 아니라, 오히려 내면의 정서적 변동이나 충동이라 할 것들에 의하여 이루어진다. 이러한 내면의 창조적 충동을 오랜 미학적(칸트나 쉴러의) 표현으로 ‘표상들의 자동적 유희 das automatische Spiel der Vorstellung’라고 한다. 이 같은 내면의 충동에서 비롯된 정신의 활동은 언어가 아니고 상(像)이다. 그것들은 像에서 像으로 연결되고, 감정은 감정으로 촉발되는 식으로 드러나는데, 표상들의 재료는 실재 대상으로부터 물러나 수천의 기억의 像들로 이루어진 인류의 과거성 전체를 수렴할 수 있다. 이런 정신의 활동을 ‘정향적 사유’와 대비하여, ‘꿈 사유’ 혹은 ‘꿈꾼다’라고 한다. 이상의 두 가지 사유방식에서, 전자는 주로 학문의 영역이나 엄밀한 기술학에 적용되고, 후자는 힘들이지 않고 자발적이며 미리 알고 있는 내용으로 작업하는 것으로 주로 무의식적 동기에 의하여 좌우된다. 후자의 경우처럼 가능한 한 외부대상으로부터 멀어져 주관의 경향을 자유롭게 풀어놓고 적응에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 정신의 활동을 C.G.융은 ‘신화적 사유’와 연결시킨 것이다. 이런 점에서 신화가 오로지 고대인의 것이라는 프로이트적인 편견을 비판한다. 그리고 프로이트에서 신화가 한 민족의 유아기적 정신의 특성을 반영하고 있다는 데에 반해, C.G.융은 신화를 오히려 가장 성인적인 것으로 본다. 신화를 형성하던 사람들은 발생기적으로 절대 유아기의 인간들이 아니라, 완전히 성장한 성인들인 것이다. 그래서 신화를 통하여 사유하고 활동하는 인간은 잘 자란 실재성의 인간이므로, 유아기의 문제를 반영하고 있는 것이 아닌 것이다. 따라서 C.G.융은 신화가 유아적 환상에서 비롯된 것이기보다는 오히려 원시심성의 집단적 삶의 가장 중요한 필수품으로 지적하고 있다. 이는 비교적 초기의 지적인데도, 원형이론 이후에도 여전히 통용되는 내용이다.
C.G.융은 신화에 있어 민족적 인종적인 차이를 넘어 거의 전형적으로 유사한 표상들이 등장함을 주목하면서 1920년경부터 집단무의식에 대한 연구를 해오다가 1928년부터 원형이론들을 본격적으로 소개하기 시작한다. 계속적인 원형의 연구를 통하여 신화나 민담 등을 형성하는 ‘신화소(神話素)’가 정신의 구성요소인 원형들(Archetypen)과 관계있음을 밝히게 된다. C.G.융은 1940년 신화학자 케레니 K.Kerenyi와 더불어 쓴 책 신화의 본질에 관한 입문에서 어린이 원형에 관한 심리학 Zur Psychologie des Kinderarchetypus을 발표하였으며, 1946년 민담에서 나타난 정신의 현상 Zur Phanomenologie des Geistes im Marchen을 발표하였다. 여기서 C.G.융은 신화와 민담이 정신의 자발적인 현상으로써, 말하자면 정신 그 자신이 심상적으로 드러난 것으로써 해명한다. 이러한 자발적인 정신의 산물은 한 개인의 정신적 산물이 아니라, 인류의 집단정신에서 비롯된 것으로 C.G.융의 제자인 폰 프란츠M.-L.von Franz여사는 누구보다도 신화와 민담에 눈을 돌려, 수많은 신화와 민담에 분석심리학적 해석을 가한 저서들을 내놓았다. 민담의 상징 Symbolik des Marchens(1952/1986)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민담들의 공통적이며 전형적으로 등장하는 모티브들을 살펴보았다. 또한 그녀의 민담해석의 입문은 융학파 정신분석가들 뿐 아니라, 다른 일반인들에게도 고전적인 텍스트로 알려져 있다. 이밖에도 창조신화, 민담에서의 그림자와 악, 민담에서 나타나는 구제의 모티브, 민담에서의 여성성 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그녀의 저서들 대부분이 민담이나 신화를 중심으로 분석심리학을 다루었다. 폰 프란츠의 제자인 이슬러 G.Isler는 스위스의 알프스 산악지대에서 널리 알려져 있는 전설에 눈을 돌려 분석심리학적 이해를 시도한 알프스 낙농가의 인형 Die Sennenpuppe을 내놓았다. 이처럼 분석심리학은 20세기를 지나면서 구비문학을 이해하는 데 널리 사용되는 방법론으로 떠오르게 된 것이다.
. 구비문학과 철학
학제 간 연구가 활발하게 개진되면서 마침내 구비문학의 학문 연구에 있어서도 구비문학의 활성화와 학문적 고립을 탈피하기 위해서 구비문학의 학제적 연구를 시도하게 되었다. 비록 늦은 감이 있으나, 구비문학과 인접학문 사이의 상관성 모색은 시의적절하다고 말할 수 있겠다. 구비문학과 인접하는 학문 가운데서도 가장 다루기 힘든 것은 철학 학문이라 할 수 있다. 그것은 두 가지 이유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하나는 철학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서 구비문학과 철학의 학문적 탐색이 공허해지거나 모호해질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철학의 영역이 방대하고 분야가 한 둘이 아니어서 구비문학과의 연결성이 자칫 이현령비현령 식으로 자의적 재단이 이루어진다. 철학의 본령은 무엇인가? 그것은 논리일 수도 있고, 형이상학일 수도 있으며, 심지어는 존재론일 수도 있고, 인식론일 수도 있다. 철학의 정의, 표현 형태, 내용 등을 규정하면서 이러한 논의가 과연 가능할까 하는 의문이 앞선다.
다른 하나는 구비문학과 철학을 어떻게 관련지을 것인가 하는 문제가 부차적으로 따른다. 과연 구비문학은 철학과 깊은 관련이 있으며, 어떠한 대상을 어떠한 방식으로 연결지을 것인가 하는 문제가 파생된다. 이 문제는 첫 번째 이유와 연계되어 있으면서도 또한 본질적으로 취급되어야 하는 것이다. 철학의 영역과 구비문학의 영역을 연결시켜서 다룰 수 있어야만 구비문학과 인접학문에 관한 학제적 연구 모색에 이름값을 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참고문헌
◎ 권오경, 구비문학교육을 위한 수업모형 탐색, 한국어문학회, 2004
◎ 김헌선, 경기도 도당굿 화랭이 이용우(1899년-1987년)의 구비적 개인사, 한국구비문학회, 1994
◎ 오세정, 민속학으로서의 구비문학의 정체성과 연구방향, 국민속학회, 2008
◎ 윤석철, 기록문화를 통한 정보 및 품질관리, 서울대학교경영연구소, 2001
◎ 최원오, 구비전승의 현재와 미래, 한국문화인류학회, 2008
◎ 최덕원, 전라도 지역의 구비문학 현지조사과정과 반성, 한국학중앙연구원,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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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13.07.23
  • 저작시기2021.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64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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