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 수기

소개글

봉사활동 수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학교 친구들과 학교에서 체험학습을 끝내고 근처에 있는 노인정까지 걸어 갔었는데 아직도 그때의 모습과 느낌에 생생히 기억이 납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들께서는 저희가 오기를 기다리고 계셨는지 식탁에 음식은 하나도 손을 데고 계시지 않았습니다. 저희가 사가지고 온 수박과 과일을 맛있게 드시면서 해맑게 웃는 모습을 전 잊을 수가 없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들 어깨도 주물러 드리고 재롱도 부리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다가 왔었습니다. 그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몇 번 더 봉사활동을 간 적이 있었었는데 저는 그때마다 제가 힘들게 일하고 지쳤던 것보다 제가 가지고 있고 또 할 수 있는 걸 드리고 도와서 저에게 오는 기쁨과 또 행복이 더 컸던 것 갔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지난 월 일 나와 내친구 명진이는 신촌에 위치한 연세병원으로 봉사활동을 다녀왔습니다.
전날 밤을 새서 솔직히 몸이 너무 피곤 했습니다. 그냥 가지 말까 하고 잠깐 생각을 했었지만 이날은 원래 취업스쿨 수업이 있는 날인데 봉사활동 시간으로 주어져서 따로 특별히 짬을 내서 올 필요는 없었습니다.
대학 들어와서는 오히려 시간도 더 많기도 했지만 친구들과 놀고 싶고 아르바이트도 해야 한다는 이유때문에 또 이것 저것 핑계를 대가며 봉사활동에 소홀히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취업스쿨을 듣자는 친구의 권유로 수강하게 된 이 과목이 다시 봉사활동을 시작 할 수 있는 물꼬리를 틀어 주었습니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던 찰나에 신촌 연세병원을 생각 하게 되었고 피곤하다고 귀찮다고 잠만 자며 의미 없게 보낼 수 있는 이 시간을 좀더 의미 있고 나를 필요로 하는 곳에서 활기차게 보낼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레었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은 주로 약품실 정리, 입원환우 돕기, 청소, 독거노인 방문 등의 활동이였는데 두번째 방문이었기 때문에 지난번 보다는 수월하게 할 수 있었고 구면인 환자나 봉자사 분들도 계셔서 반가움과 보람은 두배, 고생은 반으로 나눌 수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때에도 친구들 몇몇 와서 봉사 활동을 한 적이 있던 터라, 간호사 언니들도 우리를 기억해 주셨고 원장님께서도 우리를 더 반갑게 맞이하여 주셨던 것 같습니다.
병원이 시설도 잘되어 있고 청소 상태도 매우 양호한 편이라 저희들의 손길이 많이 표 나지는 않았지만 혼자계시는 노인들을 방문할 때는 너무 반겨주시고 즐거워 해주셔서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청량리 성매매 업소 뒤쪽으로 위치한 2층짜리 오래된 건물에 2평 안되는 방 한칸에서 생활하시는데, 빛도 잘 들어오지 않고 화장실은 공동으로 사용하시고 계서서 보는 이들 모두 안쓰러웠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을 하면서 느낀 점은 내가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면서 자기 성숙을 위해선 가끔은 주변을 돌아볼 필요가 있는거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이번 봉사활동은 특히나 가족의 소중함과 또 무척이나 힘겹게 살아가는 사람을 보면 감사하는 그냥 건강하게 걸을 수 있고, 생각할 수 있으며, 가족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이 생기는것 같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행복이란 욕심을 버리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어야만 우리곁에 오는거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여태까지는 내가 너무 어려서 그렇게 깊은 생각까진 못해도 이제 봉사활동도 몇 번 해보고 또 할아버지 할머니들 그리고 아이들까지 만나고 도움을 드리다 보니 그런 소중한 느낌이 생겼습니다.
날씨가 더워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우리는 1층에서 앉아서 기다렸습니다. 휠체어를 타신 할아버지 다리를 절뚝거리는 어린이 링겔을 꼽고 걸어가는 아주머니 .. 이것만 보아도 건강하다는 것 만으로 나는 얼마나 큰 축복인지 알 수 있었다.
조금 기다리자 어디서 익숙한 목소리와 함께 간호사 언니가 내려 오셔서 우리에게 업무를 내려주셨는데 우리에게 처음으로 내려진 업무는 바로 청소였습니다.
이 간호사 언니는 우리가 고등학교때도 우리에게 일을 분담시켜주고 일에 대해서 잘 설명을 해 주신 언니였습니다. 언니도 저희를 기억하고 있었는지 방갑게 맞이 해 주셨습니다.
처음에 봉사활동 부서를 정할때.. 선생님이 어디로 가고 싶냐고 물으셨습니다.
저는 가고 싶은 곳이라면 수술실 아니면 응급실 이었는데 수술실은 다 찼다고 하고 응급실은 너무 벅차고 무리일것 같아서 아무 병동에나 넣어 주시라고 했습니다.
처음에 들어갔을때는 익숙치 못한 곳이어서 그런지 좀 망설이기도 했습니다. 안에 환자분이라도 계시면 괸히 폐만 끼칠 것 같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다행히 마침 아이가 수술을 받고 있어서 병실 안에는 환자가 없었습니다.
저는 몇 년동안 자취생활을 해온 터라 나는 청소하나는 자신 있었습니다.그리곤 창고에서 빗자루를 각자 가지고 와서 병실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청소를 시작하기 전에 공기 환통을 시키려고 창문을 활짝 여니 병실까지 따뜻한 햇살이 들어왔습니다. 이렇게 좋은날 병실에 있을 어린이를 생각하니 가슴이 찡했습니다.
정말 병실안에 있으면 얼마나 답답할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빨리 건강해져서 나갔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면서 우리는 어느때 보다 조심스럽게 그리고 깨끗이 청소를 했습니다. 간호사 언니의 지시를 받아 자율적으로 청소에 나서자 이제 우리가 전문 봉사 인원으로 승격한 느낌 이였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많이 지저분하지 않고 깨끗하여 딱히 우리가 할일이 많이 있지 않았고 전혀 힘들진 않았습니다. 명진이는 빗자루로 바닦을 쓸고 나는 부리나케 화장실로 달려가 걸레를 비눗칠 해가면서 싹싹 빨았습니다. 깨끗해진 걸레로 창문 사이사이를 닦고 침대 사이에 있는 먼지까지 말끔히 청소하였습니다.
각층 화장실 복도 의자등을 구석구석 깨끗이 청소하고 병원이기 때문에 작은 먼지 하나 싸지도 소홀히 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제 별명이 모니카인데 이 별명은 미국 시트콤에 나오는 모니카라는 여자가 결벽증이 있기 때문에 친구들에게 잔소리하고 난리를 치는 모습이 저랑 똑같다면서 친구들이 제게 붙쳐준 이름입니다.
제가 너무 극도로 깨끗한 걸 선호 하기 때문에 싫어하면서도 친구들에게 잔소리 해가면서 모니카처럼 땍땍 거리는 모습을 보면 친구들은 그냥 또 저러려니 하고 넘어갑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잔소리 아닌 잔소리를 해대며 이곳 저곳을 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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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   봉사활동,   느낀점,   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