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무가
2. 서사무가 당금애기의 채록상황 및 전승양상
3. 당금애기의 단락별 내용 및 공통단락
4. 공통단락소
5. 당금애기의 상징의미와 기능
1. 풍요상징으로서의 당금애기
■ 당금애기의 생산신화적 특성
■ 당금애기의 생산신화적 특성
2. 근원회귀상징으로서의 당금애기
6. 참고 문헌
2. 서사무가 당금애기의 채록상황 및 전승양상
3. 당금애기의 단락별 내용 및 공통단락
4. 공통단락소
5. 당금애기의 상징의미와 기능
1. 풍요상징으로서의 당금애기
■ 당금애기의 생산신화적 특성
■ 당금애기의 생산신화적 특성
2. 근원회귀상징으로서의 당금애기
6. 참고 문헌
본문내용
뿌려진
쌀을 자루에 담는 것으로 표현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풍요한 종자의 수확이
라는 면에서 이해가 되므로 풍요다산의 상징인 것이다.
2) 결합화소 D
신적인 결합을 재연할 때마다 지상의 풍요는 확실해진다. 동해안본들에 직접적인 결합
대목이 나타남은 흥미위주라기 보다는 풍요다산의 상징으로서의 신과의 결합이 차지하는
위치가 중요시되었기 때문이다.
3) 징표화소 E
여기에 해당하는 것은 징표로서 박씨가 나타나는 각편들이다. 이는 시주화소와 동일한
종자에 관한 것이므로, 풍요다산의 상징이 됨으로 볼 수 있다.
4) 잉태화소 F
5) 감금화소
이는 감금형의 각편들에 해당되는 것인데, 돌함이나 토굴등은 여성원리의 상징으로서 재
생이나 생산과 결부되는 것이다. 특히 ‘당금애기’에서는 당금애기의 재생과 삼형제의 출
생이 내용상에 나타나므로 풍요 상징으로의 역할을 지닌다.
6) 출산화소
삼형제의 출산이라는 다산의 이미지
7) 혈육확인 시험에서의 제 화소
풍요다산의 상징의 예
㉠ 청소에서 삼부어를 낚아먹고 다시 토해내야 한다.(동래본)
㉡ 소뼈다귀를 가지고 산소를 만들어야 한다.(동래본)
----> 재생과 결부된 생산
㉢ 층암절벽에서 꽃을 꺾어와야 한다. (강계본)
㉣ 아흔 아홉 중의 고깔을 제각기 골라 씌워야 한다.(강계본)
----> 상징적 결합
㉤ 기름 바른 지장 한 종이를 한 방울도 문드리지 말고 까뜨려야 한다.(제주(금)본)
----> 종자와 관련된 시험
그 외 물과 관계된 시험이 보이는데 이는 물을 다스린다는 내용이므로 강우주술과 연결 된다고 본다.
8) 전체로서의 성혼시험
당금애기는 특히 신과의 성혼식담이므로 풍요의 배경을 하늘과 땅의 우주적 결합에서 찾을수 있겠지만 남녀 이성간의 결합이나 결혼도 민간속신에서 풍요의 이미지를 지니는 것이므로, 이야기 자체가 풍요의 상징이 되는 것이다.
당금애기는 현재 축원굿, 제수굿, 풍요굿, 별신굿, 풍어제, 안택 등의 굿에서 구연된다. 위에 든 굿들은 재수, 득자, 장수, 풍요, 풍어 등을 기원하는 것이며, 이 기원내용들은 풍요다산으로 종합되는 것이므로 , 이 굿들은 풍요굿으로 일괄할 수 있는 것이다. 당금애기는 풍요굿의 구술상관물로서의 의미와 기능을 갖는 것이다.
■당금애기의 생산신화적 특성(한국신화의 연구,서대석,집문당,2001)
제석본풀이는 제석굿이라는 굿거리에서 제석신의 근본을 이야기하는 신화이다. 제석신이란 불료긔 제석에서 유래한 것이고 제석은 제석천이라는 불교의 신을 말한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불법을 보호하는 제석천의 기능이 무속의 제석신에게도 그대로 이어진다고 보기는 어렵다. 굿의 진행을 좀더 상세하게 관찰하면 제석굿이 불교를 포교하거나 불승의 행적을 찬양하는 굿거리가 아니고 농경과 관계가 있음을 쉽게 간파하게 된다. 민속에서 위성하는 ‘제석단지’나 ‘시준단지’ 또는 ‘삼신단지’의 습속을 보면 제석신이 농경의 곡신으로서 위성됨을 알 수 있다. '제석단지‘란 항아리에 새로 추수한 벼를 담아 위성하는 것인데 해가 바뀌어 새해의 추수를 하게 되면 항아리리의 벼를 햇곡으로 바꾼다. 벼는 한국인의 주식물이고 한반도에서는 만여 년 전부터 재배해 온 곡식이다. 곡식을 위성하는 일은 농사가 잘 되라는 것이고 벼 자체가 곡식의 신으로서 위성의 대상이 된 것이다. 경기도 양주등지의 제석굿에서는 소놀이굿이라는 굿놀이가 행하여진다. 소놀이굿은 농경의 풍요와 다산을 기원하기 위한 무속의례이다. 이처럼 무속의 제석신은 곡식의 생명을 보존하고 농경의 풍요를 관장하는 성격을 가진다. 무가 축원에도 제석은 복신, 또는 생명의 신으로 나타난다.
이처럼 불법의 보호가 아니라 인간의 출생이나 농경의 풍요를 관장하는 것이 제석신의 기능이다. 이런 점을 보면 제석이란 명칭은 불교가 전래된 이후에 무속의 농경생산신에게 붙여진 것이고 명칭이 바뀌어지기는 하였으나 생산신으로서의 기능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음을 알수 있다.
■당금애기의 농경신화적 특성
당금애기는 당금뜰을 관장하는 촌락 공동체의 여신이다. 여성의 몸은 아기를 임신하고 출산한다는 점에서 식물의 씨앗을 품었다가 싹을 트게 하고 자라게 하여 결실을 맺는 대지와 같은 성격을 가진다. 농경이 시작되면서 곡물을 자라게 하느 대지는 아기를 출산하는 여성에 비의 되었고, 인간의 출산과 곡물의 생산이 유추되어 생산신신화과 형성되었다. <제석본풀이> 서남지역 전승본에서는 스님이 당금애기에게 쌀알 세 낱을 청지홍지에 싸서 먹으라고 하여 쌀알을 삼킨 당금애기가 아들 세 쌍둥이를 임신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여기서 쌀알은 곧 인간 생명의 씨앗으로 연결되고 당금애기의 몸은 곡물의 생산하는 대지로 인식되었음을 찾을 수 있다. 동북부지역 전승본에서는 당금애기가 토굴 속에 갇힌 상태에서 아기를 출산한다. 그리고 아이들이 자라면서 토굴밖으로 나와서 놀다가 아버지를 찾아서 떠난다. 이는 곡물의 씨앗이 땅속에서 싹이 트고 점차 자라면서 땅을 뚫고 나와 태양을 향하여 성장하는 모습과 비교된다. 특히 동해안 전승본에서 박씨를 심어 박순이 뻗어나가는 것을 따라서 부친의 거주처에 도달하게 된다고 한 것은 곡물이 태양의 열과 지상의 수분을 흡수하여 싹이 튼뒤에 태양을 향하여 성장하는 사실을 인간의 출산과 성장에 대입한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이런점에서 태양을 부친으로 지상의 수신을 어머니로 시조신이 탄생하고 자라서 태양인 부친을 찾아가서 신의 자격을 획득한다는 신화는 농경의 원리를 반영한다고 할수 있다.
2. 근원회귀상징으로서의 당금애기
신화는 신에 대한 기원이나 찬양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존재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다. 신화는 인간세계와 신의 세계와의 일체성을 이룩하고자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신화가 추구하는 바는 신성과의 재접촉을 통한 근원회귀라고 본다.
이는 제의도 마찬가지이다. 제의는 존재의 획득과 지속을 위해 미분적 존재근원으로의 회귀를 수행하고자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근원회귀야 말로 모든 신화나 제의가 공유하는 불변의 바탕이며 진실로 추구 하는 바라 하겠다.
6.참고문헌
(서사무가)담금애기 전집1, 김진영외, 민속원, 1999
한국신화의 연구,서대석,집문당,2001
쌀을 자루에 담는 것으로 표현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풍요한 종자의 수확이
라는 면에서 이해가 되므로 풍요다산의 상징인 것이다.
2) 결합화소 D
신적인 결합을 재연할 때마다 지상의 풍요는 확실해진다. 동해안본들에 직접적인 결합
대목이 나타남은 흥미위주라기 보다는 풍요다산의 상징으로서의 신과의 결합이 차지하는
위치가 중요시되었기 때문이다.
3) 징표화소 E
여기에 해당하는 것은 징표로서 박씨가 나타나는 각편들이다. 이는 시주화소와 동일한
종자에 관한 것이므로, 풍요다산의 상징이 됨으로 볼 수 있다.
4) 잉태화소 F
5) 감금화소
이는 감금형의 각편들에 해당되는 것인데, 돌함이나 토굴등은 여성원리의 상징으로서 재
생이나 생산과 결부되는 것이다. 특히 ‘당금애기’에서는 당금애기의 재생과 삼형제의 출
생이 내용상에 나타나므로 풍요 상징으로의 역할을 지닌다.
6) 출산화소
삼형제의 출산이라는 다산의 이미지
7) 혈육확인 시험에서의 제 화소
풍요다산의 상징의 예
㉠ 청소에서 삼부어를 낚아먹고 다시 토해내야 한다.(동래본)
㉡ 소뼈다귀를 가지고 산소를 만들어야 한다.(동래본)
----> 재생과 결부된 생산
㉢ 층암절벽에서 꽃을 꺾어와야 한다. (강계본)
㉣ 아흔 아홉 중의 고깔을 제각기 골라 씌워야 한다.(강계본)
----> 상징적 결합
㉤ 기름 바른 지장 한 종이를 한 방울도 문드리지 말고 까뜨려야 한다.(제주(금)본)
----> 종자와 관련된 시험
그 외 물과 관계된 시험이 보이는데 이는 물을 다스린다는 내용이므로 강우주술과 연결 된다고 본다.
8) 전체로서의 성혼시험
당금애기는 특히 신과의 성혼식담이므로 풍요의 배경을 하늘과 땅의 우주적 결합에서 찾을수 있겠지만 남녀 이성간의 결합이나 결혼도 민간속신에서 풍요의 이미지를 지니는 것이므로, 이야기 자체가 풍요의 상징이 되는 것이다.
당금애기는 현재 축원굿, 제수굿, 풍요굿, 별신굿, 풍어제, 안택 등의 굿에서 구연된다. 위에 든 굿들은 재수, 득자, 장수, 풍요, 풍어 등을 기원하는 것이며, 이 기원내용들은 풍요다산으로 종합되는 것이므로 , 이 굿들은 풍요굿으로 일괄할 수 있는 것이다. 당금애기는 풍요굿의 구술상관물로서의 의미와 기능을 갖는 것이다.
■당금애기의 생산신화적 특성(한국신화의 연구,서대석,집문당,2001)
제석본풀이는 제석굿이라는 굿거리에서 제석신의 근본을 이야기하는 신화이다. 제석신이란 불료긔 제석에서 유래한 것이고 제석은 제석천이라는 불교의 신을 말한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불법을 보호하는 제석천의 기능이 무속의 제석신에게도 그대로 이어진다고 보기는 어렵다. 굿의 진행을 좀더 상세하게 관찰하면 제석굿이 불교를 포교하거나 불승의 행적을 찬양하는 굿거리가 아니고 농경과 관계가 있음을 쉽게 간파하게 된다. 민속에서 위성하는 ‘제석단지’나 ‘시준단지’ 또는 ‘삼신단지’의 습속을 보면 제석신이 농경의 곡신으로서 위성됨을 알 수 있다. '제석단지‘란 항아리에 새로 추수한 벼를 담아 위성하는 것인데 해가 바뀌어 새해의 추수를 하게 되면 항아리리의 벼를 햇곡으로 바꾼다. 벼는 한국인의 주식물이고 한반도에서는 만여 년 전부터 재배해 온 곡식이다. 곡식을 위성하는 일은 농사가 잘 되라는 것이고 벼 자체가 곡식의 신으로서 위성의 대상이 된 것이다. 경기도 양주등지의 제석굿에서는 소놀이굿이라는 굿놀이가 행하여진다. 소놀이굿은 농경의 풍요와 다산을 기원하기 위한 무속의례이다. 이처럼 무속의 제석신은 곡식의 생명을 보존하고 농경의 풍요를 관장하는 성격을 가진다. 무가 축원에도 제석은 복신, 또는 생명의 신으로 나타난다.
이처럼 불법의 보호가 아니라 인간의 출생이나 농경의 풍요를 관장하는 것이 제석신의 기능이다. 이런 점을 보면 제석이란 명칭은 불교가 전래된 이후에 무속의 농경생산신에게 붙여진 것이고 명칭이 바뀌어지기는 하였으나 생산신으로서의 기능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음을 알수 있다.
■당금애기의 농경신화적 특성
당금애기는 당금뜰을 관장하는 촌락 공동체의 여신이다. 여성의 몸은 아기를 임신하고 출산한다는 점에서 식물의 씨앗을 품었다가 싹을 트게 하고 자라게 하여 결실을 맺는 대지와 같은 성격을 가진다. 농경이 시작되면서 곡물을 자라게 하느 대지는 아기를 출산하는 여성에 비의 되었고, 인간의 출산과 곡물의 생산이 유추되어 생산신신화과 형성되었다. <제석본풀이> 서남지역 전승본에서는 스님이 당금애기에게 쌀알 세 낱을 청지홍지에 싸서 먹으라고 하여 쌀알을 삼킨 당금애기가 아들 세 쌍둥이를 임신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여기서 쌀알은 곧 인간 생명의 씨앗으로 연결되고 당금애기의 몸은 곡물의 생산하는 대지로 인식되었음을 찾을 수 있다. 동북부지역 전승본에서는 당금애기가 토굴 속에 갇힌 상태에서 아기를 출산한다. 그리고 아이들이 자라면서 토굴밖으로 나와서 놀다가 아버지를 찾아서 떠난다. 이는 곡물의 씨앗이 땅속에서 싹이 트고 점차 자라면서 땅을 뚫고 나와 태양을 향하여 성장하는 모습과 비교된다. 특히 동해안 전승본에서 박씨를 심어 박순이 뻗어나가는 것을 따라서 부친의 거주처에 도달하게 된다고 한 것은 곡물이 태양의 열과 지상의 수분을 흡수하여 싹이 튼뒤에 태양을 향하여 성장하는 사실을 인간의 출산과 성장에 대입한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이런점에서 태양을 부친으로 지상의 수신을 어머니로 시조신이 탄생하고 자라서 태양인 부친을 찾아가서 신의 자격을 획득한다는 신화는 농경의 원리를 반영한다고 할수 있다.
2. 근원회귀상징으로서의 당금애기
신화는 신에 대한 기원이나 찬양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존재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다. 신화는 인간세계와 신의 세계와의 일체성을 이룩하고자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신화가 추구하는 바는 신성과의 재접촉을 통한 근원회귀라고 본다.
이는 제의도 마찬가지이다. 제의는 존재의 획득과 지속을 위해 미분적 존재근원으로의 회귀를 수행하고자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근원회귀야 말로 모든 신화나 제의가 공유하는 불변의 바탕이며 진실로 추구 하는 바라 하겠다.
6.참고문헌
(서사무가)담금애기 전집1, 김진영외, 민속원, 1999
한국신화의 연구,서대석,집문당,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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