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지원센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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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자립지원센터 방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낌이 들었다. 프로그램의 개요는 잡혀있지만 막상 프로그램의 효과는 크게 나타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야학의 경우 제물포라는 먼 곳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이동권 문제로 인해 수업조차 듣지 못하는 사람들이 생기며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의 문제라는 다른 문제까지 야기 시킨다. 하지만 이는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고 경험을 통해 보완될 것이다.
아직 기관에는 직업재활 프로그램은 진행되지 않는다는 점이 의아했다. 재정상 어려우므로 소일거리라도 찾아서 부업형식으로 하여 재정마련을 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또한 직업을 소개해 주는 것이 장애인 재활이 가능하도록 돕는 것이 아닐까라는 질문을 했다. 그에 대한 질문의 답변으로 직업알선에 대한 전문가가 없어 아직 진행할 수 없다고 하였다. 그리고 아직 장애인들의 인식 면에서 보더라도 장애인은 오프라인 상이 아니라 온라인에서 일을 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라는 게 직원들의 생각이라 인터넷 쇼핑몰에 대한 얘기가 오가고 있다고 하였다.
3) 기회
일단 가장 중요한 것은 사회적 인식이란 생각이 든다. 장애인의 자립생활은 스스로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약자로 인식되는 사회의 시선이라고 생각한다. 사회적 약자라서 무조건 도와주고 이상하게 쳐다볼 사람들이 아닌 그들의 입장에서 도와주고 스스로 해 나갈 수 있게 응원해 줄 것을 판단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계속 강조하는 것이지만 재정적 지원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져야 사업 진행이 원활해지고 자립생활도 원활하게 이루어질 것이다. 아직은 시에서 일부를 지원해주고, 후원금 모집을 통해 운영되지만 자체적인 작은 사업이나 직업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돈을 벌 수 있다면 지금보다 훨씬 재정적 여유가 생길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홍보와 인식개선이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4) 계획
앞에서도 계속 말했듯이 본 기관에서는 재정적 문제가 심각하게 나타난다. 해결을 위해서는 시도의 지원이 필요하며, 정기적인 후원 역시 필요하다. 후원은 5천원도 할 수 있다. 매달 자동이체로 빠져나가는 형식이여서 크게 부담을 갖지 않고도 후원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또한 중소기업 등에서 정기적인 후원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기관에서는 기관의 홍보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안정적인 후원자를 보다 더 양성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5) 활동
이 기관은 복지관처럼 자원봉사자가 별로 이용되지 않은 것 같았다. 자원봉사가 필요하더라도 내가 가서 자원봉사하기에는 집에서 너무나 멀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자원봉사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판단된다. 하지만 시간만 맞는다면 일회성 행사에는 가서 참여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을 했다. 또한 직접 후원을 할 수도 있겠지만 더 많은 후원자를 모으는 역할도 중요하다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내가 이 기관에서 할 수 있는 일은 홍보활동을 개발하고 자문을 구하고 참여하여 후원자를 발굴해 내는 것이다. 그리고 기관에서는 사회복지를 전문적으로 배운 사람이 많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에 사회복지전공자로서 나도 모르는 것이 많겠지만 서로 모르는 것에 대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했고, 장애인들과 대화를 하며 그들의 어려움을 듣고 상담하여 그들의 정서상 어려움을 환기 시켜줄 있을 것이란 생각을 했다.
6. 소감
우선 자립생활센터라고 해서 복지관과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복지관은 커녕 일반 가정집보다 못한 시설에 무척 놀랐다. 바로 앞에서 한참 헤맸는데 알고 보니 좁은 골목 사이에 작은 컨테이너 건물이었다. 이 건물 역시 작년쯤에 전에 일하시던 사무국장님께서 구해주신 것이라고 한다. 월세로 월 50만원을 내는 사무실이며, 식사도 여기서 해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대부분이 장애인분들이란 것도 의외였다. 장애인이라면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을 것이고 많이 힘들어 일을 하지 않는 사람이 대부분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들이 직접 운영하고 장애인을 도와준다는 것이 신기했다. 하지만 몇 마디를 같이 나눠보니 다른 일반인들처럼 많은 지식을 가지고 공부를 하고 일상생활을 나름대로 잘 해나간다는 것을 알았다.
센터에서 인터뷰에 응해주신 분에게 가장 힘든 점이 무엇이냐고 물어봤을 때, 소득의 문제가 가장 힘들다고 말씀하셨다. 일하시는 분들이 거의 수급권자이며 장애인분들이셨고 대부분은 무보수성으로 일하는 것이라고 했다. 정부의 지원이 필요함을 느꼈고 정말 운영 자체도 힘들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후원금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또 사람은 노동의 댓가를 받아야 마땅하지만 그렇지 않아서 그런지 상근자보다는 비상근자가 많다고 하였다. 쉽게 말해 봉사수준의 직장이란 생각이 들었다.
또 장애인 복지관과의 차이점을 물었을 때 그 분의 말이 많이 기억에 남았다.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지해주고 일자리를 지원해줘야 하는 장애인복지관에서 중증 장애인 분들이 일 하시는 걸 보았냐고 나에게 되물었다. 장애인복지관에서 조차 경증 장애인을 어느 정도만 채용하며 중증장애인의 채용은 이루어지지 않아 마음이 아프단 말을 하셨다. 중증장애인은 일자리가 없다. 구해서 단순노동을 하며 임금도 매우 열악한 실정이다. 또한 고용장려금도 사업주가 챙겨버리고 장애인에게 임금을 전혀 주지 않는 사례도 일어났다고 말씀하셨다.
인터뷰를 하는 동안 선생님이 지체장애를 가지고 계셔 말을 하는 것이 무척 힘들어 보였다. 한마디를 하시려고 해도 한참을 기다려야 했고 이해하는 것 역시 쉽지 않아 1시간 넘게 인터뷰를 했다. 하지만 밝은 웃음이 많이 인상 깊었다. 또 인터뷰가 끝나고 곧 점심시간이라며 밥을 먹고 가라고 하시고, 괜찮다고 말했을 때 나중에 꼭 또 놀러오라는 말에 말할 사람이 필요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든다. 장애인들은 그들 속에 갇혀 지내고 싶은 것이 아니라 남들과 소통하고 대화하고 싶어한다는 생각을 했다.
부평까지 처음가보는 꽤 먼 거리를 갔지만 수업을 하는 것과는 또 다른 많은 것을 배우고 온 것 같다. 여태껏 다른 수업에서도 많이 기관방문을 했지만 이번에 간 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다. 그리고 나중에 정말 시간이 남는다면 꼭 다시 가서 밥도 함께 먹고 편하게 힘든 점 등을 이야기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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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13.10.02
  • 저작시기2009.7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84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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