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현대 소설의 이해 - 요시모토 바나나(吉本ばなな)와 작품 ‘하드보일드 하드럭', ‘키친’, ‘만월’, ‘달빛 그림자’, ‘N.P’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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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일본 현대 소설의 이해 - 요시모토 바나나(吉本ばなな)와 작품 ‘하드보일드 하드럭', ‘키친’, ‘만월’, ‘달빛 그림자’, ‘N.P’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吉本ばなな

1. 요시모토 바나나 소개……………………………………2-3
2. 작품소개 ‘하드보일드 하드럭…………………………4-5
3. 작품소개 ‘키친’, ‘만월’……………………………6-7
4. 작품소개 ‘달빛 그림자’………………………………8-9
5. 작품소개 ‘N.P’…………………………………………9-10

본문내용

다 더 힘들지도 모르죠. 하지만 아마 더 이상은 힘들지 않을 거예요. 그 사람의 한계는 변하지 않으니까, 언젠가 또 감기 걸려서, 지금처럼 아플 일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본인만 건강하면 평생, 없을 거예요. 그래, 그렇게 되어 있으니까. 그렇게 생각하면 지겨워서 넌더리가 날 수도 있겠지만, 이까짓쯤 하고 생각하면 덜 힘들지 않을까?”
치유 :
“ 한 차례 여행이 끝나고, 또 다른 여행이 시작된다. 다시 만나는 사람이 있고, 만나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나도 모르게 사라지는 사람, 스쳐 지나가는 사람. 나는 인사를 나누며 점점 투명해지는 듯한 기분입니다. 흐르는 강을 보라보면서, 살지 않으면 안 됩니다. 저 어린 시절의 흔적만이, 항상 당신 곁에 있기를 간절하게 기도합니다. 손을 흔들어주어서, 고마워요. 몇 번이나 몇 번이나, 흔들어준 손, 고마워요.”
사츠키가 안고 있는 상처는 애인이 교통 사고로 죽었다는 것이다. 그녀는 죽은 애인의 기억과 잃어버린 사랑 때문에 불면에 시달리지만 어느 날 안개처럼 다가온 우라라라는 신비한 여인과의 만남으로 애인의 환영을 보고 마지막 작별 인사를 나눈다. 사츠키의 상처는 애인의 죽음을 확인하는 순간 현실로 인식되고, 다리(죽음과 삶의 경계, 이 세상과 저 세상의 경계) 위에서 헤매이던 의식도 다리 이쪽으로 돌아온다. 즉 새살이 돋기 시작하는 것이다. 결론에서 사랑의 슬픔을 잘 딛고서,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마워하며 자신의 인생을 살아갈 사츠키를 보여주며 희망적인 결말을 지어준다. 이 점에서 “죽음”을 테마로 한 이 작품의 슬픔과 행복을 모두 느낄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비슷한 상처를 껴안고 있는 자들의 교감에서 태어난 새로운 사랑은, 작품 속에서 예감할 수 있는 히토시와 사츠키의 관계에서 발전된 형태로 행복한 “상처깁기”의 완성을 의미할 것이다.
소중한 사람의 죽음으로 대하고 자꾸자꾸 약해져 가지만, 주위의 살아 있는 사람들과 살아가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는 중에 조금씩 인생의 밝고 즐거움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다. 인간은 어떤 괴로운 일에서도 언젠가 망각해 나가는 생물. 그런 사람의 씩씩함을 느끼고, 지금을 함께 보내고 있는 사람들과의 시간을 소중히 하려고 한다.
작품감상 - 吉本バナナ의 N.P
N.P 소개
이 소설은 요시모토 바나나가 처음으로 자신의 재능과 기술을 총동원하여 무언가를 하려 고 한 작품이다 -무라카미 류
이 작품은 지금까지 제가 써온 소설의 전 테마(레즈비언, 근친간의 사랑, 텔레파시와 심퍼시, 오컬트, 종교 등등)를 가능한 적은 등장인몰, 조그만 동네 안에 쏟아 부은 이상한 공간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작가 후기
N.P는 무엇인가?
N.P는 자살한 어느 한 작가의 단편집으로 소설속의 등장인물들의 대화의 유일한 통로이자 공통점이다. 이 소설은 NORTH POINT라는 곡의 약어를 따서 만들었는데(오래되고 슬픈 곡이라는..) 번역하던 사람이 세 명이나 자살해서 저주를 받았다고도 하고, 뭔가 죽음의 힘을 가진 소설로 여겨진다. 문제가 되는 아홉 여덟 번 째 단편은 주인공이 술집에서 알게 된 미성년자인 듯한 아가씨와 사랑에 빠지는데 잠자리를 몇 번 같이 한 후에 자기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도 결국 헤어나지 못한다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 소설 전반에서 아홉 여덟 번 째 단편은 ‘죽음’을 계기로 등장인물들이 서로 가까워지게 만드는 공간이 되는 작품이다. 완성되지 못한 채 남겨진 단편은 계속 등장인물들에게는 사랑하는 사람이 자살하면서 남긴 소중한 것이면서도, 그들을 속박하는 것으로 작용한다.
등장인물로 살펴보는 줄거리
나(카자미)-고등학교 때 17살 연상의 연인 쇼지를 통해 N.P 와의 인연을 맺는다.
우연한 기회로 N.P작가의 자식들과 만나게 되고, 스이와 마음이 통하여 그녀의 친구가 된다.
쇼지-카자미의 연인으로 번역가로 N.P 번역을 하다가 자살한다.
오토히코-N.P작가의 아들로 이복형제인 스이와의 사랑으로 괴로워한다. 미완성된 N.P의 원 본을 가지고 있었는데 스이도 떠나고 모든 상황이 정리되자 모닥불에 태워 날려버 린다.
스이-오토히코의 연인이자, 이복형제. N.P작가인 아버지와의 근친상간의 경험도 있다.
오토히코의 아이를 임신하자, 자살을 기도하다가 카자미에게 약을 너무 많이 먹여 자 신이 먹을 약이 모자라게 된다. 약을 먹고 잠든 카자미의 얼굴을 보고 살고 싶다는 생 각을 하게 되고 결국 아이를 낳기로 마음먹고 떠난다.
작품분석과 감상-죽음이 가져다주는 삶의 향기
이 작품에서 죽음은 ‘기회’의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 소설가의 죽음, 그 소설을 번역하던 번역가의 죽음..이러한 죽음이 등장인물들이 만나게 되는 계기로서 작용하고 있다. 또한, 마지막 부분에서 스이가 죽음을 택하지 않고 새로운 삶을 찾아 떠나는 부분은 특히, 죽음으로는 메울 수 없었던 삶으로의 희망과 의지를 잘 드러내고 있다.
이 작품에 대한 무라카미 류의 해설중에 이런 말이 나온다. ‘스이가 어째서 살아남으려고 했는가, 그런 까닭 따위 아무도 모른다. 살아 남아야만 한다고 느끼게 하는 것, 어째서 사는가? 그런 질문 따위 아무래도 상관없다고 생각하게 하는 것, 삶과 죽음에 대해 생각하기를 멈추게 하는 그 무엇 우리들은 그것을 늘 찾고 있는 것이다.
결국 죽음은 삶의 반대말이 아니라 삶의 선상에 있는 것이다. 요시모토 바나나가 말하고 싶었던 죽음이 바로 그런 종류의 것이라고 생각된다. 아버지의 죽음, 연인의 죽음, 근친상간의 괴로움에서 생각한 죽음 등등..이 소설 속에서 나타나고 있는 죽음은 삶이 끝나는, 뭔가의 해결점이 되어주는 죽음이 아니라 인간이 살아가는 인생 속에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슬픔, 절망의 도피처로서의 죽음이 아니라, 희망과 인간성장으로의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인생의 일면이다.
요시모토 바나나는 이 소설 속에 나오는 자살, 근친상간, 어느 한 소설이 풍기는 죽음의 향기, 동성애 등등 심각한 주제들을 그녀 특유의 담담하고도 짧아서 가벼운 느낌의 문체로 다루고 있다. 그래서 그녀의 소설 속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이 독자로 하여금 더욱 친근하고 다가가기 편하게 느껴지도록 하는 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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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10.18
  • 저작시기20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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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886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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