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김성주 CEO의 프로필 … 1
◈ 성주 인터네셔널 … 5
◈ 김성주 CEO의 경영 철학 … 7
◈ 언론을 통해 바라본 김성주 CEO … 9
◈ Reference … 17
◈ 성주 인터네셔널 … 5
◈ 김성주 CEO의 경영 철학 … 7
◈ 언론을 통해 바라본 김성주 CEO … 9
◈ Reference … 17
본문내용
한국의 좁은 땅에서 경쟁하지 말고 저 넓은 땅을 우리가 잡아 먹으로 가자. 그 동안 많은 명품 브랜드들이 우리 한국을 식민지 시장처럼 잠식했는데 나는 호랑이 굴에 들어가서 호랑이를 잡겠다. 그리고 못할 것 없다. 물론 서양인들이 우수한 디자이너들과 많은 브랜드 파워를 갖고 있지만 루이비통, 구찌, 버버리와 같은 명품 브랜드 매출의 60~70% 심지어 70~80%가 아시아에서 나오고 있다면, 우리가 못 할 것 없다. 그래서 우리가 해보자. 5~6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 팀들 다 우리 회장님 헛소리 하신다 생각했었어요. 하지만 저는 거기에 완전히 매진, 회사의 사운을 걸었어요. 그래서 결국은 저희가 MCM 라이센스로 90년 초에 시작을 했는데, 로열티 내는 것만도 몇 백만 달러예요. 이름만 빌리는데 그걸 계산을 해보니까 몇 년치 모아보니까 브랜드 사겠더라구요.
조: 그래서 라이센스를 획득하셨군요?
김: 예. MCM은 1976년 독일에서 만들어진 젊은 핸드백 브랜드인데요. 그때도 라이센스를 안 주겠다는 걸 제가 땄죠. 왜냐하면 억울하게 수입만해서 로열티만 지불할 게 아니라, 우리가 빨리 생산 노하우, 디자인 노하우를 배워야 하겠다는 생각을 한 거죠. 그래서 저희가 한 94년부터 미국시장에 진출하면서 OEM 방식으로 제품을 만들어서 수출하면서 굉장히 자신감을 얻었어요. 왜냐하면 MCM이 본래 갖고 있지 않았던 새로운 백을 저희가 디자인해서 창의적인 제품을 만들어서 미국에 대히트를 쳤어요. 그게 자카드 백이었는데 아 우리가 하면 되는구나. (조: 자카드 백) 그때는 레드 백만 있는 줄 알았는데 자카드 백을 만들어 줬거든요. 그래서 히트를 쳤어요. 그래서 아 할 수 있구나. 그런데 한편에서는 MCM 본사는 외환위기 비슷하게 겪을 때 굉장히 휘청 했어요. 하지만 생산기반과 노하우를 모두 가지고 있는 저희 한국은 계속 커가면서, 천억 대가 넘는 매출을 일으키고 있었죠. 그래서 제가 MCM 본사를 설득 해서 71% 인수하는 그런 일이 생겼죠.
조: 그러니까 이를테면 한국에 있는 맥도널드 프랜차이즈가 맥도널드 본사를 사는 것과 같은 이야기이군요.
김: 바로 그렇죠. 한국에서는 필라 다음이구요... 특히 럭셔리 브랜드에서는 한국 역사상 처음일 거예요.
조: 진정한 경쟁력이란 건 한국에서 외국기업들과 싸워서 이기는 게 아니라 세계에 나가서 (김: 그렇죠) 세계 기업과 경쟁을 해서 이기는 건데, 김성주 회장은 중소기업으로써 그 일을 해 냈다는데 의의가 큰 것 같습니다. 중소기업이 대기업이 못 가지고 있는 세계화에서 장점이 뭐가 있을까요?
김: 그러니까 뭐 장점이라면 저는 이제 특히 저희가 말했지 만은 21세기가 이제 하나의 지식산업사회이고, 지식산업사회가 하는 건 이제 컨텐츠나 이런 소프트웨어사업이지 하드웨어는 지났구요. 그거는 이제 2차 산업에서 3차 산업으로 간 거거든요. (조: 투자가 필요한 브레인 규모의 경쟁은 아니다 이거죠? ) 아니죠. 이제는 브레인 대신 머리가 필요한 시대가 왔거든요. 그러니까 전 전략이죠. 굉장히 소프트 전략이죠. 그런 점에서 브랜드와 컨텐츠, 문화가 중요한 거죠. 그런 점에서 어떤 형의 기업이 맞는가. 저는 게릴라전을 할 수 있는 중소기업이라고 생각해요.
조: 게릴라전 할 수 있는 지식 사회, 컨텐츠, 문화 사업에서는 게릴라 식의 아주 유동성 있는 조직이 좋다 이거죠?
김: 그렇죠. 몸집이 작을수록 글로벌 스케일의 일을 하기에 좋은 거죠. 저 같은 경우에는 가방모찌 없이 혼자 다니거든요. 그러니까 제가 모바일 오피스가 될 수 밖에 없어요. 블랙베리(휴대폰)부터 모바일폰은 물론이고 랩탑 컴퓨터까지... 근데 그걸 안 하면 제가 1년에 60번 이상 비행기를 타는데 제가 사무실과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가 없거든요.
조: 아이티 능력과 교육이 중요하겠지요?
김: 그럼요. 저희는 현지에서 일하면서 교육이 진행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거 저희 팀들을 데리고 다녀요. 아마 작년만 저희가 아마 여행으로만 쓴 비용이 거의 한 200만불 가까이 될 거예요. 그 자리에 가서 배우고 스스로 가서 얻어라 이거죠. 그래서 적용하라는 거죠. 그래서 저는 그런 점에서 그리고 무엇보다도 너무나 이 인터넷 시대에서는 고객이 우리보다 더 똑똑하거든요. 이제는 네트워크의 사회고 그만큼 시장이 너무나 유동적이고 빨리 움직이기 때문에 거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말 게릴라전을 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중소기업이 훨씬 유리하지요.
조: 마지막으로, 김성주 회장은 성공한 기업인일 뿐만 아니라, 기업 순수익의 10%를 사회에 환원하는 ‘노블리스 오블리쥬’를 실천하고 계신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고 계십니까?
김: 네. 40~50개국 NGO들과 함께 마다카스카르라는 작은 섬나라에 주식회사 성주병원을 지었고, 인도 캘커타에 병원과 학교를 돕고 있는데, 저의 주요 관심사는 북한입니다. 북한에 의료기구와 어린이 교육 사업을 위해 뛰고 있구요. 제가 죽은 뒤 전 재산을 북한에 기부 할 예정입니다.
조: 30년 이상을 지켜봐 온 친구지만, 대단하시다는 칭찬을 드리고 싶습니다.
김: 별 말씀을... 저는 다만 하나님의 도구로 정말 저는 작은 빛이라 생각해요. 정말 제가 잘나서가 아니고 우린 의무로서 뛰고 있고 다만 누구보다도 먼저 글로벌을 보고 왔거든요. 많은 혜택을 받은 자들이거든요. 그러면 혜택을 받은 자로서의 의무를 다하는 것뿐이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조: 오늘은 성공한 글로벌 CEO로써 뿐만 아니라, 그 사업의 결과를 사회에 환원하는 아름답고 숭고한 모습을 가진 그런 사업가를 오늘 만났습니다. 아마 김성주 회장보다 ‘성주자매’라고 불리는 것이 더 어울릴만한 훌륭한 기업가이신데요... 많은 감명 느끼면서 오늘 이 시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ference
http://www.sungjoogroup.com/
http://www.kimsungjoo.com/
http://www.mcmworldwide.com/
http://www.sungjoogroup.com/m&s/main_s/main_kor.html
http://blog.daum.net/woobo21/11281941
조: 그래서 라이센스를 획득하셨군요?
김: 예. MCM은 1976년 독일에서 만들어진 젊은 핸드백 브랜드인데요. 그때도 라이센스를 안 주겠다는 걸 제가 땄죠. 왜냐하면 억울하게 수입만해서 로열티만 지불할 게 아니라, 우리가 빨리 생산 노하우, 디자인 노하우를 배워야 하겠다는 생각을 한 거죠. 그래서 저희가 한 94년부터 미국시장에 진출하면서 OEM 방식으로 제품을 만들어서 수출하면서 굉장히 자신감을 얻었어요. 왜냐하면 MCM이 본래 갖고 있지 않았던 새로운 백을 저희가 디자인해서 창의적인 제품을 만들어서 미국에 대히트를 쳤어요. 그게 자카드 백이었는데 아 우리가 하면 되는구나. (조: 자카드 백) 그때는 레드 백만 있는 줄 알았는데 자카드 백을 만들어 줬거든요. 그래서 히트를 쳤어요. 그래서 아 할 수 있구나. 그런데 한편에서는 MCM 본사는 외환위기 비슷하게 겪을 때 굉장히 휘청 했어요. 하지만 생산기반과 노하우를 모두 가지고 있는 저희 한국은 계속 커가면서, 천억 대가 넘는 매출을 일으키고 있었죠. 그래서 제가 MCM 본사를 설득 해서 71% 인수하는 그런 일이 생겼죠.
조: 그러니까 이를테면 한국에 있는 맥도널드 프랜차이즈가 맥도널드 본사를 사는 것과 같은 이야기이군요.
김: 바로 그렇죠. 한국에서는 필라 다음이구요... 특히 럭셔리 브랜드에서는 한국 역사상 처음일 거예요.
조: 진정한 경쟁력이란 건 한국에서 외국기업들과 싸워서 이기는 게 아니라 세계에 나가서 (김: 그렇죠) 세계 기업과 경쟁을 해서 이기는 건데, 김성주 회장은 중소기업으로써 그 일을 해 냈다는데 의의가 큰 것 같습니다. 중소기업이 대기업이 못 가지고 있는 세계화에서 장점이 뭐가 있을까요?
김: 그러니까 뭐 장점이라면 저는 이제 특히 저희가 말했지 만은 21세기가 이제 하나의 지식산업사회이고, 지식산업사회가 하는 건 이제 컨텐츠나 이런 소프트웨어사업이지 하드웨어는 지났구요. 그거는 이제 2차 산업에서 3차 산업으로 간 거거든요. (조: 투자가 필요한 브레인 규모의 경쟁은 아니다 이거죠? ) 아니죠. 이제는 브레인 대신 머리가 필요한 시대가 왔거든요. 그러니까 전 전략이죠. 굉장히 소프트 전략이죠. 그런 점에서 브랜드와 컨텐츠, 문화가 중요한 거죠. 그런 점에서 어떤 형의 기업이 맞는가. 저는 게릴라전을 할 수 있는 중소기업이라고 생각해요.
조: 게릴라전 할 수 있는 지식 사회, 컨텐츠, 문화 사업에서는 게릴라 식의 아주 유동성 있는 조직이 좋다 이거죠?
김: 그렇죠. 몸집이 작을수록 글로벌 스케일의 일을 하기에 좋은 거죠. 저 같은 경우에는 가방모찌 없이 혼자 다니거든요. 그러니까 제가 모바일 오피스가 될 수 밖에 없어요. 블랙베리(휴대폰)부터 모바일폰은 물론이고 랩탑 컴퓨터까지... 근데 그걸 안 하면 제가 1년에 60번 이상 비행기를 타는데 제가 사무실과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가 없거든요.
조: 아이티 능력과 교육이 중요하겠지요?
김: 그럼요. 저희는 현지에서 일하면서 교육이 진행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거 저희 팀들을 데리고 다녀요. 아마 작년만 저희가 아마 여행으로만 쓴 비용이 거의 한 200만불 가까이 될 거예요. 그 자리에 가서 배우고 스스로 가서 얻어라 이거죠. 그래서 적용하라는 거죠. 그래서 저는 그런 점에서 그리고 무엇보다도 너무나 이 인터넷 시대에서는 고객이 우리보다 더 똑똑하거든요. 이제는 네트워크의 사회고 그만큼 시장이 너무나 유동적이고 빨리 움직이기 때문에 거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말 게릴라전을 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중소기업이 훨씬 유리하지요.
조: 마지막으로, 김성주 회장은 성공한 기업인일 뿐만 아니라, 기업 순수익의 10%를 사회에 환원하는 ‘노블리스 오블리쥬’를 실천하고 계신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고 계십니까?
김: 네. 40~50개국 NGO들과 함께 마다카스카르라는 작은 섬나라에 주식회사 성주병원을 지었고, 인도 캘커타에 병원과 학교를 돕고 있는데, 저의 주요 관심사는 북한입니다. 북한에 의료기구와 어린이 교육 사업을 위해 뛰고 있구요. 제가 죽은 뒤 전 재산을 북한에 기부 할 예정입니다.
조: 30년 이상을 지켜봐 온 친구지만, 대단하시다는 칭찬을 드리고 싶습니다.
김: 별 말씀을... 저는 다만 하나님의 도구로 정말 저는 작은 빛이라 생각해요. 정말 제가 잘나서가 아니고 우린 의무로서 뛰고 있고 다만 누구보다도 먼저 글로벌을 보고 왔거든요. 많은 혜택을 받은 자들이거든요. 그러면 혜택을 받은 자로서의 의무를 다하는 것뿐이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조: 오늘은 성공한 글로벌 CEO로써 뿐만 아니라, 그 사업의 결과를 사회에 환원하는 아름답고 숭고한 모습을 가진 그런 사업가를 오늘 만났습니다. 아마 김성주 회장보다 ‘성주자매’라고 불리는 것이 더 어울릴만한 훌륭한 기업가이신데요... 많은 감명 느끼면서 오늘 이 시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ference
http://www.sungjoogroup.com/
http://www.kimsungjoo.com/
http://www.mcmworldwide.com/
http://www.sungjoogroup.com/m&s/main_s/main_kor.html
http://blog.daum.net/woobo21/1128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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