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의 사회복지사와 인터뷰 [선린종합복지관을 방문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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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의 사회복지사와 인터뷰 [선린종합복지관을 방문하며]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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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에 비해 우리의 인식 개선이 폐쇄적이며, 사회 전반적인 제도 또한 미비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사회복지의 우선적인 핵심 과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장애인의 날 행사가 주최되었지만 일부 관심있는 즉, 나와 비슷한 학과를 재학졸업하는 이 외에는 많은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제도적인 개혁이 진행되기 전에 그들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개개인의 인식이 뚜렷하게 변화되어야 할 것이다.
(6) 느낀점
각자의 수업 스케줄에 맞추어 우리조는 금요일 오후에 칠곡에 있는 선린 종합복지관을 찾았다. 우리조에 종완이의 친한 선배가 있어 면담뿐만 아니라 2시간 가량 봉사활동도 하고 참관도 할 수 있었다. 제일 먼저 보고 했던 일은 정신지체 장애인 들이 작업장에서 오후 작업을 하고 있었다. 간단한 쇼핑백을 만드는 일이었는데 어찌나 빨리 하는지 이 일에 있어서만큼은 비장애인도 못 따라 갈 만큼 전문적이었다. 한 시간 정도 작업을 하고 나서 외부 강사로 언어치료사 선생님이 오셨다. 우리는 돕기보다는 수업에 참관하면서 수업을 지켜보았다. 정도에 따라 학습능력은 차이가 있었지만 모두 즐겁게 수업을 하는 것 같았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장애인과는 별 상관은 없었지만 복지사 선생님과 빨리 면담을 하기 위해 푸드뱅크 작업 일을 도왔다. 선린 종합복지관은 푸드뱅크 사업이 가장 잘 활성화가 되었다고 들었는데 과연 분류하고 차에 쌓는 양만 보아도 알만했다. 이렇게 잠깐 이지만 여러 가지 일들을 돕고 선생님과 면담을 할 수 있었다. 틀에 박힌 듯한 질문 이었지만 성의 있게 대답해 주셨고 사회복지사로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격려에 말들을 해주셨다.
다른 수업 때도 마찬가지이지만 이렇게 현장을 방문해서 사회복지사 선생님께 듣는 말들이 수업만큼이나 의미 있고 중요한 것 같다. 장애인 복지 수업도 이런 면에서 참 많은 것을 배운다는 생각이 든다.
비장애인들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거리낌으로 인해, 지역사회 내 복지관을 방문하면 왠지 모를 긴장된 기분이 든다. 우리는 장애인이 할 수 있는 일이 한정되어 있다고 생각하지 않고 모두 할 수 없다는, 재능이 가진 사람으로 인식하지 않는다. 나 또한 일학년 때부터 달구벌종합복지관을 방문하면서 정신지체장애인을 접해왔기 때문에 이제야 좀 더 새로운 시각으로 장애인을 접할 수 있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선린종합복지관을 다녀오며 장애인이지만, 무언가를 할 수 있는 능력을 발휘하는 ‘쇼핑백 작업’은 비록 개당 백원이 되지 않지만 이들을 위한 성취감을 이룰 수 있는 요건이 될 것 같았다. 뿐만 아니라 언어치료를 통해서 교육을 받고, 향상되는 개인의 모습은 인간의 존엄성을 뒷받침하는 모습이여서 보기가 좋았다.
이후 현장에 계신 사회복지사와의 인터뷰는 우리의 이론과는 다르지만 현실적인 모습을 느낄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고 이번 기관 방문을 통하여 나의 내면에 잠재되어 있던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좀 더 개선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
기관에 봉사활동을 하러 가는 것과, 무엇인가를 조사를 하기 위해서 가는 것은 큰 차이가 있었다. 얼마 전 직장체험도 복지관에서 했지만 2달이라는 짧은 시간이여서 그런지 모든 업무를 파악하기가 힘들었다. 오히려 이렇게 목적을 위해서 찾아가 무엇인가를 알기 원하였던 것이 전체적인 업무파악 이라 던지 복지관의 큰 틀을 이해 할 수 가 있었다. 비록 짧은 면담과 조사 과정이었지만 백번 듣는 것 보다 한번 보는 것이 낫다는 말이 실감이 났다. 특히 종이 가방 만들기를 하는 장애인들의 손놀림에 눈을 뗄 수가 없었는데, 아직까지 장애인을 위한 재활 프로그램이 다양하지 않고 너무 제한적인 것이 아쉬웠다.
금요일 오후 선린종합복지관을 방문하였다. 지금 직장체험을 복지관에서 하고 있어서 봉사에는 나름 자신감이 있었다. 내가 하는 곳과 별 차이가 없겠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 복지관에 도착을 했다. 그리고 나서 곧바로 한 일은 종이백 만들기. 내가 일하는 복지관에서도 종이백을 만들고 있어서 그곳에서 하는 일은 별로 힘들지가 않았다. 하지만 거기서 일하는 분들은 모두다 나보다 더 빨리, 정확하게 종이백을 만들고 있었다. 전혀 장애인 같아 보이지가 않았다. 오히려 숙련된 전문가라고 해야 할까?. 여러 가지 일을 마치고 선생님과의 면담 과정에서 많은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그동안 수업시간에 많은 것을 듣고 배웠지만 실제로 찾아가서 한번 겪어보고 들으니 수업시간에 배웠던 것들이 한 번에 이해가 되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성심성의껏 대답해준 선생님께도 너무나 고마웠었다. 내가 지금 직장체험을 하면서 복지관을 다니고 있지만 나중에 직장체험이 끝나고 나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선생님들과 약속을 했다. 꼭 내가 직장 체험하는 복지관뿐만이 아니라 여러 곳의 복지관을 많이 다녀봐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Ⅴ. 윤남석
4월13일 금요일 오후 날씨가 좋은날 우리조는 칠곡에 있는 선린 복지관을 찾았다. 나는 그저 선배들을 따라간 것뿐이었지만 그래도 봉사활동을 하러가는 기분에 한편으로는 자랑스러움도 가지고 있었다. 그곳에 가서 제일 먼저 한 일은 장애인들과 같이 종이 쇼핑백을 만들기였다. 나름 손놀림에는 자신이 있었지만 그곳에서 일하시는 장애인분들은 정말 엄청 빨랐었다. 어찌나 빨리하는지 전혀 장애인같이 보이지 않고 숙련된 전문가 같아 보였다. 그곳에서 한 시간 정도 작업을 하고 나서 언어치료사 선생님과 함께 수업을 하였다. 우리가 한일은 그저 옆에서 보조를 하는 거였지만 사회복지사가 하는 일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 선생님들을 도와드리고 나서 면담을 하였는데 성심성의껏 대답해주시는 선생님이 너무나 고마웠다. 봉사활동을 하고나서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많은 생각을 하였다. 몸은 피곤하지만 마음으로는 든든한 하루였던 것 같았다. 앞으로는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다녀야겠다는 생각도 하였다.
(7) 참고문헌
최옥채(2001), 사회복지실천론, 양서원
권육상(1999), 사회복지실천론, 학운사
조운희(1999), 사회복지관 운영관리평가, 아시아미디어리서치
http://isunlin.or.kr/ 선린종합사회복지관
(8) 찾아오시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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