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머징마켓] 이머징마켓의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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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이머징마켓의 부상

Ⅰ. 아시아 시대를 예고하는 신조어들

Ⅱ. 힘의 부상에 맞서는 세력들

Ⅲ. 세계 경제 어디로 가나?

1. 힘 잃는 달러의 미래
2. 유로화는 헤게모니를 쥘 수 있을까?
3. 중국경제를 낙관할 것인가?

본문내용

랄혔다. 중국이 외환보유고를 쌓지 않을 경우, 달러화에 대한 수요가 줄어 달러 약세
가 가중될 수 있다. 중국의 외환보유고는 지난 2006년 10월, 1조 달러를 넘어섰으며 2008
년 1조 5,000억 달러로 증가해 2010년에는 2조 달러에 달할 것이다.
하지만 달러가 쉽게 파워를 잃지는 않을 전망이다. 세계적인 환율대가인 케네스 로고프
하버드대 교수는 달러 약세는 예상되지만 달러가 힘을 잃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단정했다.
그는 실제로 알쏭달쏭한 것은 엔화의 추락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지난 2006년 10월, 로
고프 교수는 (매일경제)의 세계지식포럼에서 미국이 천문학적인 경상적자 줄이기에 본격적
으로 나선다면 앞으로 2년 동안 달러화 가치는 20% 이상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달러화가 힘을 잃게 되면 어떤 통화가 힘을 얻게 될까?
칠레 캐토력 대학 펠리페 교수는 금융시장의 자유화와 달러의 세계적인 활용성 때문에
우리 생애에 달러화를 대체할 외환보유 통화는 나타나기 힘들다며, 그러나 위안화가 아닌
유로화는 달러를 대신할 후보가 될 수 있다고 전망한다. 유로화가 12개국, 현재 27개 공동
시장에서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3) 중국경제를 낙관할 것인가?
세계의 공장으로 부상한 중국은 끝없는 성장을 구가할 것인가?
<월스트리트저널>의 전망대로 중국경제는 4년 연속 두 자릿수의 성장을 이어가다 2008
년 독일을 제치고 세계 3위의 경제대국으로 부상할 것인가? 환을대가인 케네스 로고프 하
버드대 교수는 글로벌경제가 장기적인 호황을 맞고 있긴 하지만 두 가지 글로벌 위험 요인
을 경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먼저 당연한 듯이 받아들여지고 있는 중국경제 낙관론을 경계하고 중국경제가 경착륙
(Hard Landina)할 가능성을 경고했다. 로고프 교수는 장기적으로 중국이 세계 1위 경제대
국이 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빈부격차, 취약한 금융시스템 등으로 향후 5년 동안 중국경
제성장률이 3%대로 뚝 떨어지는 경착륙을 겪을 가능성이 50%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중국경제가 과거쳐럼 앞으로도 매년 두 자릿수 이상 고도성장을 구가할 것이라
는 막연한 기대감을 접고, 급격한 조정에 빠질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둘째, 북한의 위협이다. 로고프 교수는 북핵의 폐기가 6자회담을 통해 결정됐지만 언제
든지 쟁점화 될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북핵위기가 잘못되 전 세계적 무역침체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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