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스 메를로-퐁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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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스 메를로-퐁티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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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전의 원초적인 상태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8. 타자(他者) 위주의 철학을 위하여
일상적인 것들이 존재론이나 인식론의 영역에 빠져 들면 일상의 생각들은 사라지고 만다는 것이 철학의 난점이다. 그러나 메를로-퐁티의 철학은 일상적인 상식을 뿌리째 흔들어 무효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일상적인 상식의 뿌리를 더 깊이 캐고 들어가 일상적인 상식을 풍부하게 만든다.
그리고 철학에서 이야기 하는 세상을 정신 위주로 생각한다는 것은 세상을 나 위주로 생각하는 것과 같다. 나는 생각해 보면 주체-정신-과 육체는 분리되어 있지만 타인을 생각하면 육체로만 지각된다. 그러나 메를로-퐁티는 내 자신을 나를 통해 보는 것보다 타인의 시선으로 보는 것이 더 근원적이고 내가 타인의 시선을 통해 나를 보는 것이 더 근원적이라는 생각에서 출발한다. 즉, 나의 존재 혹은 나의 자기 동일성은 오로지 타인들에 의존해서만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메를로-퐁티의 철학은 ‘상호 주관성’의 문제가 성립되지 않는다. 메를로-퐁티는 나나 타인의 주체를 모두 원초적인 것이 아니라고 보면서 나와 타인 혹은 나와 세계 모두가 발생하는 존재론 적인 원천을 ‘세계의 살’이라고 보았다. 이 세계의 살은 너의 것도 나의 것도 아닌 근원적인 시선 즉 익명적인 시선을 보내고 그 안에서 나의 주체와 타인의 주체도 본래 하나인 것이다.
메를로-퐁티의 초기 ‘몸 철학’이 어느 정도 개인의 주체 철학의 뉘앙스를 담고 있었다고 한다면, 후기 ‘살 철학’은 개개인의 주체 철학을 해체하는 근원적인 터전을 발견하여 모두 근원적으로 하나됨을 건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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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11.09
  • 저작시기2013.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9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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