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두들버그(1997)
2. 미행(1998)
3. 메멘토(2000)
4. 인썸니아(2002)
5. 배트맨 비긴즈(2005)
6. 프레스티지(2006)
7. 다크나이트(2008)
8. 인셉션(2010)
9. 다크나이트 라이즈(2012)
2. 미행(1998)
3. 메멘토(2000)
4. 인썸니아(2002)
5. 배트맨 비긴즈(2005)
6. 프레스티지(2006)
7. 다크나이트(2008)
8. 인셉션(2010)
9. 다크나이트 라이즈(2012)
본문내용
자신의 두려움을 이겨내야 했던 웨인 즉 배트맨도 결국엔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는 나약한 인간이었던 것이다.
인간이기에 한계를 갖고 그 한계를 이겨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외로운 인간을 보여주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작품. 그의 작품에서의 주인공들은 모두 과거의 상처들과 죄의식으로 인해 현실에서 시달리는 인물을 그리고 있다. 일례로 그러한 장면들로 그의 작품 속에는 종종 과거 주인공의 잊지 못할 사건을 회상하는 장면을 보여주고 주인공이 잠에서 깨는 장면이 있다. 그의 첫 단편 영화 ‘두들버그’를 비롯해서 놀란의 모든 영화에는 심리적인 불안 증세를 띄는 주인공이 많다. 더 깊게 관찰하면 정말 놀랄만한 일치성을 발견하게 된다.
게다가 주인공의 불안 심리를 증폭시키는 소품인 전화기가 그의 영화에 종종 등장한다. 놀란의 영화 ‘메멘토’ ‘인썸니아’에서는 특히나 전화기가 영화의 줄거리에 중요한 존재이다. 이 매개체는 왜곡된 소통의 매개체로 전화를 통해 상대방의 소리에만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수신자에게 전달되어 지는 내용은 왜곡되어 들려지므로 인간에게 불안 심리를 더 가중시키게 된다. 이 불안 심리를 증폭시키는 전화기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인간에게 불안감을 가중시키는 압박감의 상징이라고 한다.
또한 그의 작품들 속에서 메멘토, 인썸니아, 인셉션까지 기억, 무의식, 꿈에 대한 집요한 이야기 탐구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메멘토’는 그 반전 내용을 알고 2번 3번 되돌려봐도 새롭게 알아가는 맛에 절로 식음을 전폐하게 만드는 영화였다. 시간과 공간을 자르고 이어 붙여 하나의 이야기로 이어가는 마술로 영화라는 매체의 특성을 제대로 살렸다고 생각한다. 메멘토와는 달리 인썸니아에서는 그 기억을 잊지 못해 안달이다. 정작 자신의 과거 때문에 자신을 메멘토의 레너드와 같이 지독한 피로에 묻어 둔다. 인셉션에서 놀란 감독은 지난 메멘토와 인썸니아에서 보여주었던 것보다 우리의 기억을 더 복잡하게 꼬아 놓고 일기와 메모를 매개로 역전된 시간 구조를 실험한 프레스티지 보다 교차된 시간으로 긴장감을 심어 준다.
놀란 감독은 자신의 작품마다 기억에 대한 소재로 주인공을 가두면서 치밀하고 혀를 내두르는 스토리에 현대인의 심리를 잘 녹여들였다고 생각한다. 또한 흥미로운 소재와 이야기를 토대로 다소 가벼울 수 있는 영화에 무게감을 더해 그의 웅장하면서도 동시에 정교한 작품 세계를 엿볼 수가 있었다.
인간이기에 한계를 갖고 그 한계를 이겨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외로운 인간을 보여주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작품. 그의 작품에서의 주인공들은 모두 과거의 상처들과 죄의식으로 인해 현실에서 시달리는 인물을 그리고 있다. 일례로 그러한 장면들로 그의 작품 속에는 종종 과거 주인공의 잊지 못할 사건을 회상하는 장면을 보여주고 주인공이 잠에서 깨는 장면이 있다. 그의 첫 단편 영화 ‘두들버그’를 비롯해서 놀란의 모든 영화에는 심리적인 불안 증세를 띄는 주인공이 많다. 더 깊게 관찰하면 정말 놀랄만한 일치성을 발견하게 된다.
게다가 주인공의 불안 심리를 증폭시키는 소품인 전화기가 그의 영화에 종종 등장한다. 놀란의 영화 ‘메멘토’ ‘인썸니아’에서는 특히나 전화기가 영화의 줄거리에 중요한 존재이다. 이 매개체는 왜곡된 소통의 매개체로 전화를 통해 상대방의 소리에만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수신자에게 전달되어 지는 내용은 왜곡되어 들려지므로 인간에게 불안 심리를 더 가중시키게 된다. 이 불안 심리를 증폭시키는 전화기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인간에게 불안감을 가중시키는 압박감의 상징이라고 한다.
또한 그의 작품들 속에서 메멘토, 인썸니아, 인셉션까지 기억, 무의식, 꿈에 대한 집요한 이야기 탐구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메멘토’는 그 반전 내용을 알고 2번 3번 되돌려봐도 새롭게 알아가는 맛에 절로 식음을 전폐하게 만드는 영화였다. 시간과 공간을 자르고 이어 붙여 하나의 이야기로 이어가는 마술로 영화라는 매체의 특성을 제대로 살렸다고 생각한다. 메멘토와는 달리 인썸니아에서는 그 기억을 잊지 못해 안달이다. 정작 자신의 과거 때문에 자신을 메멘토의 레너드와 같이 지독한 피로에 묻어 둔다. 인셉션에서 놀란 감독은 지난 메멘토와 인썸니아에서 보여주었던 것보다 우리의 기억을 더 복잡하게 꼬아 놓고 일기와 메모를 매개로 역전된 시간 구조를 실험한 프레스티지 보다 교차된 시간으로 긴장감을 심어 준다.
놀란 감독은 자신의 작품마다 기억에 대한 소재로 주인공을 가두면서 치밀하고 혀를 내두르는 스토리에 현대인의 심리를 잘 녹여들였다고 생각한다. 또한 흥미로운 소재와 이야기를 토대로 다소 가벼울 수 있는 영화에 무게감을 더해 그의 웅장하면서도 동시에 정교한 작품 세계를 엿볼 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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