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포코너구리\'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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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인 스위스의 체르마트 마을은 1970년대부터 전기자동차가 보급됐고 지금도 가스나 휘발유차는 찾아보기 힘들다. 전기도 수력발전을 만들어 쓴다.
전기차를 도입해 관광객들에게 대여해주는 제주도도 첨단과 자연의 조화를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
지브릴 스튜디오
이 애니메이션을 시청하면서 지브릴 스튜디오의 미야자키하야오 감독이 그린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원령공주가 생각이 났다. 개인적으로 애니메이션은 단순한 만화라는 편견이 있었는데 이를 날려버린 작품들이었다. 그림, 스토리, 웅장함 등으로 ‘와~’소리가 났었는데, 인간의 기술발전으로 인한 환경파괴라는 무거운 주제를 녹아내어서 특히 맘에 들었었다. 그래서 주말동안 원령공주라는 애니메이션을 다시 찾아보았다. 원령공주나 나우시카는 너구리들과는 달리 인간의 문명 앞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싸우며 전쟁을 치르는 내용이다.
이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것은 무엇일까?
자연은 파괴의 대상이 아니라 삶의 기초가 되는 곳이고, 자연의 파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인간의 개발 사업에서 발생하는 인간과 자연간의 갈등을 최소화하여, 상생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바타에 나오는 종족처럼 자연과 공감하고 서로의 이해가 필요하다.

키워드

폼포코너구리,   환경파괴,   개발,   지브릴 스튜디오,   친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