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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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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서론



II. 본론
1. 현상 분석
2. Interview



III. 결론

참고자료

본문내용

구단에서 여성용으로 많은 용품들을 출시한 것과 각종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 젊고 잘생긴 선수들을 구단에서 내세우고 있는 것 등이라고 생각한다. 예전에는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요즘 야구장에 있는 shop을 가거나 야구용품을 판매하는 인터넷 사이트를 가보면 분홍색 유니폼이라든가 모자 등이 많이 눈에 띄는데 그런 것들을 볼 때마다 구매하고 싶은 충동이 생긴다. 그런 것들을 구매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야구장을 찾게 되는 것 같다. 또 뉴질랜드에 유학을 갔을 때 WBC라는 대회를 했었는데 야구는 잘 알지 못하더라도 국제대회에서 대한민국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꼈다. 최근 WBC나 올림픽 등에서 한국이 자주 좋은 성적을 거두니깐 그런 것 때문에 내 주위 친구들도 야구에 대해서 알게 되고 많은 관심을 갖는 것 같다. 마지막으로 두산베어스의 정수빈 선수나 LG트윈스의 이대형 선수 등 키 크고 몸 좋고 잘생긴 선수들이 인터넷이나 야구장에서 큰 인기를 누리면서 여성 팬들이 증가하는 것 같다. 유니폼을 사고,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의 이름을 새기고, 좋아하는 선수를 응원하는 피켓을 들고 찾아가는 것은 이제는 일종의 놀이문화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2) 26살, 직장인, 서울시 마포구
야구에 관심을 갖고 야구장을 가게된 것이 아니라 그 반대의 경우였다. 주위 사람들의 권유로 회사 끝나고 야구장을 찾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여성 팬들도 매우 많았고 자신이 좋아하는 팀을 응원하는 응원문화가 너무 재미있었다. 그렇게 야구장에 가서 야구의 분위기와 그러한 문화를 느끼고 나니깐 야구를 더 이해하고 싶어졌고 관심이 많이 갔다. 야구 룰을 알게 됨으로써 그 순간을 이해할 수 있는, 예를 들어 투아웃 만루에 풀카운트일 때의 긴장감등을 보다 더 잘 이해하게 되었다.
야구장은 선수들이 스포츠만 하는 공간을 넘어서 팬들이 모여 액티브하게 응원을 할 수 있는 응원문화가 참 잘 발달되어있다. 즉 선수들은 시합을 하고 팬들은 가만히 앉아서 구경만 하는 곳이 아니라 다 같이 어울려서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데이트하기에도 좋은 장소라고 생각한다. 또 ‘직장인 퇴근하고 오기 이벤트’, ‘키스타임’과 같은 야구장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이벤트들도 야구장을 자주 찾아가게 하는 이유이다.
MBC에서 했던 ‘천하무적 야구단’이라는 오락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여성들이 야구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특히 올해는 월드컵이나 올림픽처럼 다 같이 모여서 응원하고 즐길만한 빅 스포츠 경기들이 없고 나라의 경제도 많이 회복되면서 야구장을 하나의 여가생활로 간주하고 즐기는 문화가 되었다. 야구장을 찾게 되면 연예인 시구등과 각종 이벤트, 열렬한 응원문화 등을 즐길 수 있어 스트레스 해소도 되고 연인사이에는 세 시간의 시간동안 적은 비용으로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 즉 영화를 보는 것과 비슷한 금액으로 세 시간이나 되는 시간동안 응원도 하고 여러 이벤트도 즐길 수 있어 훨씬 경제적이다. 뿐만 아니라 여성들이 여러 가지 야구용품들을 직접 구매함으로써 오히려 더 야구장을 자주 찾게 된다. 이런 이유들로 여성들이 최근에 야구장을 많이 찾게 되는 것 같다.
III. 결론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최근 야구장을 찾는 여성관객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렇게 여성 관중들이 증가하면서 여성들에 의한 야구용품의 매출이 많이 증가했다고 본론에서 적은바 있다. 하지만 interview를 통해 이것들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주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여성 관중들이 증가함으로 인해 여성들에 의한 야구용품 매출이 늘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이렇게 야구용품을 구매함으로써 계속해서 야구장을 찾게 되는 것이다.
야구용품의 구매뿐만 아니라 각 구단들이 실시하고 있는 여성을 위한 마케팅들도 여성 관중들을 끌어 모으는데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여러 가지 경품제공, 연예인 시구, 시합 중간에 벌어지는 각종 미니게임 등 야구장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이벤트들이 이런 저런 이유로 야구장을 처음 찾았던 여성들이 다시금 야구장을 찾게 만드는 주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국제대회에서 한국야구가 좋은 성적을 거두었던 것과 야구를 소재로 한 오락프로그램 등을 통해 야구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된 여성들이 야구장을 찾게 되면서 야구라는 스포츠를 넘어 야구문화를 즐기게 된 것이다.
월드컵 때와 유사한 열렬한 응원문화, 키스타임과 같은 각종 이벤트들, 상대적으로 경제적인 데이트 비용등 야구장이 이제는 하나의 놀이문화로 자리 잡음으로써 여성들이 야구장을 자주 찾게 되었고 그런 여성들의 모습을 이제는 사회적으로 이상하게 바라보지 않게 된 것이다. 야구라는 스포츠만을 강조하고 관람하던 과거의 야구문화를 넘어서서 이제는 모두가 즐기는 놀이문화로써 야구문화가 발전한 것이 남성들만이 즐겨 찾던 야구장에 여성들의 발길을 끌어들이게 되었다. 특히 여성 팬들이 오로지 야구문화에만 관심이 있고 그런 놀이문화만을 즐기기 위해 야구장을 찾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인 야구 룰을 숙지한 채 야구까지도 같이 즐기게 되었다는 것이 가장 큰 변화라고 할 수 있다. 비록 신체적인 조건의 차이로 야구를 직접 하는 것에는 남성과 차이가 있지만 관람하고 응원하는 데에는 남성 못지않은 열정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최근 주말에 유원지를 가보면 아이들과, 또는 연인사이에 공놀이를 하는 여성들을 간혹 볼 수 있게 되었다. 항상 ‘아버지와 아들’ 사이에만 즐기는 것으로 여겨졌던 야구공을 이용한 공놀이, 일명 catch ball이 이제는 어머니와 딸, 남자친구와 여자친구 사이로도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이제 우리는 더 이상 야구와 같은 스포츠를 ‘남성’을 상징하는 단어로 사용할 수 없다. 즉 과거에는 스포츠, 특히 야구가 ‘남성’, ‘남성들의 문화’를 상징하는 것이었다면 이제는 그런 개념이 많이 희미해지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놀이문화’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것이다.
참고자료
한국야구위원회 홈페이지
LG 트윈스 홈페이지 및 고객지원팀
SK 와이번스 홈페이지 및 고객지원팀
두산 베어스 홈페이지
롯데 자이언츠 홈페이지
국민일보 뉴스기사
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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