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논문]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 나타난 세대별 여성성의 변화와 지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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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소논문]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 나타난 세대별 여성성의 변화와 지속성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서론

Ⅰ. 한국 사회에서의 멜로드라마 부상 배경
Ⅱ. 텍스트 선정 이유
Ⅲ. 연구 방법 소개

본론

Ⅰ.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표상되는 세대별 여성상
Ⅱ. 엄마의 유형 분석
Ⅲ. 투쟁의장, 정반합 그리고 변화하는 여성상

결론

Ⅰ. 요약 및 정리
Ⅱ. 연구 결과
Ⅲ. 한계 및 대안

참고문헌

본문내용

인 경우가 주인공 ‘차윤희’다. 그의 경우 역시 남편 내조나 자녀 교육에 전념을 하기보다 스스로의 직업을 중시하는 가치관을 보았을 때 악한 엄마로 치부될 수 있다. 하지만 등장인물들과 맺는 관계가 ‘장양실’과는 전혀 다른 대우를 받으며 유산이라는 동일한 사건에 대해서도 곧 갈등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을 고려할 땐 오히려 그를 단순히 악한 엄마 캐릭터라고 단정 지을 수 없다. 가족에게 헌신하고 남편을 보필하는 여성이 아니라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주체적인 현 세대의 엄마상이 한 가지 타입으로 고착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주변 인물로 등장하는 ‘방일숙(양정아 分)’ 또한 독특한 엄마상을 표상한다. 처음에 그는 가족에게만 신경을 쓰는 전형적인 선한 엄마의 모습으로 묘사되지만, 남편과 이혼 후 경제적으로 처가에 의지를 하게 되며 자아 정체성을 잃은 채 무미건조한 삶을 살아가게 된다. 즉 드라마에서는 선한 엄마가 사회적으로 지탄받을 상황에 놓이는 결과를 내러티브를 전개하며, 이제는 캐플런이 정의한 선한 엄마가 더 이상 긍정적 모델로 간주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제시하고 있다.
Ⅲ. 한계 및 대안
그러나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 기존에 주를 이루던 드라마들과 여성성 재현의 측면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는 해도, 여전히 여성의 주체성 및 자아가 남성에 비해 가부장적 이데올로기 요소들을 완전히 넘어서 100% 발현되고 있다고 단정 짓기는 어렵다. 드라마 내에서 고부 갈등이 발생하거나 시댁 안에서 주인공이 주변 인물들과의 갈등에 곤란해 할 때 남편의 조력으로 상황이 해결되는 경우가 빈번할뿐더러, 전체적인 줄거리의 마무리 또한 커리어우먼의 삶을 지향하던 ‘차윤희’가 3세대의 구성원이 공존하는 대가족의 장으로 조화롭게 편입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점차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시대상을 반영했다고는 해도, 여기서 텍스트 제작자들은 전반적인 스토리 라인을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대해 선택을 고심했을 것이다. 만약 드라마가 가부장적 사회를 완전히 전복해 버리는 내용을 담고 있었더라면, 여전히 유교적 사회 내에서 살아가고 있는 시청자들은 여전히 분명히 이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고 말 것이다. 방송이란 것은 그 특성 상 철저하게 건전한 가정 윤리와 가정의 중심성을 규정하는 성격을 갖고 있고, 이 중심에는 TV드라마가 있다. 인기 있는 장르의 하나로서 드라마는 주 이데올로기가 주장하는 성규범과 가족의 형태를 꾸준히 구성해내는 역할을 맡아 이를 고스란히 시청자들에게 전수하는 영향력을 갖고 있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 가지는 파급성을 고려했을 때 자칫하면 남편 혹은 남성의 조력 없이는 고부간의 근본적인 해결이 불가능하다거나, 혹은 원만한 갈등 해결이 어렵다고 시청자들이 인지할 위험도 있다.
그러나 똑같은 원리를 역으로 이용하면 다시 매스미디어와 드라마를 통한 보다 나은 사회를 구현 가능하다. ‘Justice’의 저자 마이클 샌델(Michael J. Sandel)이 언급했듯, 기존 사회보다 더 바람직한 세상을 구축하는 데 있어서 기성세대가 갖고 있는 가치관을 과감히 수정하는 데 주저하지 말아야한다. 이것이 현 방송계를 비롯한 미디어 산업이 짊어지고 있는 과제다. 앞으로 TV드라마는 지금 아직까지도 보수적인 우리나라가 멀티패밀리 시대와 충돌하고 있는 모순적 요소들을 어떤 최선의 방법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지를 텍스트 담론 내에 잘 녹여내야 한다.
이와 관련하여 얼마 전 한 포털 사이트에 재밌는 자료가 게시된 적이 있었다. 텍스트의 서사 구조 내에서 여성 캐릭터가 정체성의 변화 양상을 보인 것은 비단 한국 드라마뿐만 아니라 서구 사회에서도 마찬가지였는데, 월트디즈니사의 여주인공들이 순종적이고 객체적인 지위에서 점차 저항적이고 주체적인 지위로 변해가는 과정이 그것이었다.
<디즈니의 여성캐릭터 변천사>
① 백설공주의 완전순종형
② 신데렐라의 부분순종형
③ 잠자는 숲속의 미녀의 불만순종형
④ 인어공주의 반항가출형
⑤ 미녀와 야수의 벨이 보여주는 이지적이고 침착한 평강공주형
⑥ 알라딘의 자스민공주가 보여주는 능동적 내조형
⑦ 포카혼타스의 반민족적 애정추구형
⑧ 노틀담의 곱추의 에스메랄다가 보여주는 헌신적이면서도 공격적인 집시여전사형
⑨ 뮬란이 보여주는 적극적인 동양의 잔다르크형
참고문헌
김미영,“유교문화와 여성”,살림,2004
김기태, “드라마 바로보기”, 제2회 미디어강좌 자료집, 2002.
박웅진, “1999 한국 방송, 그리고 드라마” 우수작품월례발표회 자료집, 영상창조연구회, 1999.
염찬희, “드라마 모니터 실습”, 신문/방송모니터학교 자료집, 민주언련시민운동연합, 2002.
교사미디어아카데미, 2003
한국 텔레비전 초기 (1962-1972) 가족드라마 연구 2009 고선희
A study on Family Drama of early television (1962-1972) in Korea
텔레비전 멜로드라마에서 나타나는 가족 표현의 변화 <하늘이시여>와 <굿바이 솔로>를 중심으로. 한국방송학보 조항제 홍찬이 강승화 문소영
마이클 샌델(Michael J. Sandel) "Justice", 김영사, 2010
손검평, “드라마 <웃어라 동해야> 속 가족관계에 대한 서사구조와 이데올로기에 관한 연구”, 한국교육학술정보원, 2011
브라이언트, “Media effects : advances in theory and research”, 나남, 2010
'넝쿨당' 엄청애 vs '산만' 성도희, 극과 극으로 나뉜 모성애, 중앙일보, 2012.05.07, 최은화
hhttp://articl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8100380&ctg=1502
넝쿨째 굴러온 당신, 둘째 며느리 장양실의 불행한 결혼 왜 안타까울까, 다음 블로그, 2012.07.23. http://shain.tistory.com/1237
이임하,「1950년대 여성의 삶과 사회적 담론」, 성균관대학교 박사논문, 2003
‘80년대 여성 노동의 지위 변화에 대한 소묘’, 네이버 블로그. 2012.11.10. blog.naver.com/marxnme/4017221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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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4.02.15
  • 저작시기2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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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90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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