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xless_섹스리스원인및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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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섹스리스의 정의

2. 섹스리스 자가 진단법

3. 섹스리스의 원인

4. 섹스리스의 사례

5. 섹스리스의 문제점

6. 섹스리스의 해결책

7. 섹스리스 극복 사례

본문내용

받는 것이 좋다.
6) 나이 먹었다고 방치하는 것은 직무유기
올해 50대 초반의 남편 I씨와 40대 후반의 아내 J씨. 두 사람이 섹스리스로 지낸 지도 벌써 5년째다. 나이가 들면서 발기력이 떨어지고 폐경이 찾아오면서 분비능력 등이 떨어지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상황. 심적으로 서로 위축된 두 사람은 점점 잠자리를 갖지 않게 됐다. 하지만 문제는 남편인 I씨. 아내에게서는 멈췄던 성욕이 젊고 예쁜 다른 여자에게만 가면 용솟음쳤던 것이다. ‘아내를 옛날만큼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성욕이 사라졌다고 믿던 남편. 하지만 병원을 찾은 결과 I씨는 갱년기 증상으로 인해 성기능이 떨어졌다는 진단을 들어야 했다. 아내 외의 젊은 여성들은 떨어진 성기능을 돌려줄 만큼 강렬한 자극이 되었기 때문에 자신의 성적 능력에 이상이 없다는 그릇된 확신을 가졌다는 설명이었다. 결국 남성호르몬 치료와 심리 치료를 병행한 남자는 이중생활을 정리하고 지금은 아내와 다시 사랑을 나누고 있다. 위의 예는 신체적인 문제점을 심리적인 원인으로 잘못 오해하는 전형적인 케이스다. 섹스리스 커플을 치료하는 의사들이 치료 과정 중 커플에게 제일 먼저 요구하는 것이 ‘같은 공간’에 있으라는 것이다. 하루 1시간이든 그 이상이든, 이야기를 하건 무심한 채 내버려두건 무조건 같은 공간에 있어야 한다. 바꿔 말하면 함께 있는 시간을 늘려준다는 뜻인데, 이는 곧 관계의 회복을 의미한다. 시간이 부족해 정서적 친밀감을 형성할 수 없다는 것이 ‘피곤함’보다 훨씬 큰 섹스리스의 원인. 함께 있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적절한 스킨십이 이뤄지고, 그러다 보면 자연히 섹스리스를 벗어나는 길이 열리기도 한다.
※ 기타
1)건강한 섹스가 건강에 미치는 효능과 효과
일반적으로 알려진 섹스와 건강과의 함수관계는 대체적으로 긍정적이다. 실제로 섹스는 진통 효과가 있어 편두통을 비롯한 각종 통증을 완화한다는 보고가 있다. 절정의 순간에 상승하는 엔도르핀과 옥시토신(자궁수축 호르몬)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특히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을 성의학자들은 ‘친밀감 호르몬(intimacy hormone)’이라고 하는데, 이 호르몬은 체내에서 분비되는 건강한 마약이다. 원래 옥시토신은 출산 때 산모의 몸에서 급격히 증가하는 자궁수축 호르몬이지만, 출산 후 엄마가 아이에게 애착을 갖게 만드는 호르몬으로도 알려져 있다. 남녀가 섹스를 통해 단순히 성적 쾌감 때문에 가까워지는 것은 아니다. 뇌화학적으로 오르가슴을 느낀 후 옥시토신의 증가는 친밀감을 자극해서 두 사람을 더욱 가까워지게 만든다. 이러한 경향은 여성에서 더 강한데, 그래서 섹스 직후에 여성들은 남성에게 안기고 싶어하는 것이다. 섹스를 할 때 소모되는 칼로리는 한번에 100m를 전력질주한 양과 비슷하다. 섹스는 심혈관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좋은 운동 효과도 있을 뿐 아니라 다이어트에도 좋다. 또한 혈관질환과 관련하여 적절한 수준의 성교 횟수가 뇌졸중 예방에 효과가 높으며, 여성의 경우 에스트로겐 분비가 활발해져 피부미용에 더없이 좋다고 한다. 물론 궁합이라는 변수가 있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로 여성에게 섹스는 웬만한 뾰루지를 치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경험상으로 볼 때 많은 여성들은 섹스를 통해 ‘럭셔리 팩’ 이상의 덕을 보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또한 섹스는 뇌를 자극하는 운동이므로 노화나 치매, 건망증 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 가지. 섹스는 대체적으로 따뜻한 사랑의 감정을 동반하므로 우울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자아 존중감, 자기애의 상승작용, 앞서 언급한 친밀감 상승으로 인한 정서적 안정으로 삶의 활력을 주는 것이다.
2) 내 나이에 맞는 섹스 횟수는?
세계적인 성의학자인 홍성묵 박사는 다년간의 섹스 연구와 심리상담 그리고 풍부한 임상경험을 통해 ‘×9’ 이론을 개발했다. 모든 조건이 정상적으로 갖추어진 상태에서 정상적인 잠자리를 즐기는 커플이라면 자기 나이대에 ×9를 하면 적절한 성생활 횟수를 계산할 수 있다.
- 20대 : 2×9=18 10일에 8번
- 30대 : 3×9=27 → 20일에 7번(3일에 한 번)
- 40대 : 4×9=36 → 30일에 6번(5일에 한 번)
- 50대 : 5×9=45 → 40일에 5번(일주일에 한 번)
- 60대 : 6×9=54 → 50일에 4번(열흘에 한 번)
- 70대 : 7×9=63 → 60일에 3번(20일에 한 번)
- 80대 : 8×9=72 → 70일에 2번(두 달에 한 번)
3) 잃어버렸던 성감을 되찾는 성감 증진법
섹스리스를 극복하는 또 하나의 방법. 성관계를 오래 지속하지 않아 잊고 지냈거나 아니면 본인도 몰랐던 자신의 성감대를 찾고 성감을 증진시키면 섹스리스를 극복할 수 있다.
■ 허리 들어 좌우로 흔들기
① 천장을 보고 누워서 발바닥을 엉덩이 근처까지 끌어올린 다음, 무릎을 서로 붙여 세운다.
② 양발과 어깨로 온몸을 지탱하면서 몸통과 다리가 바닥에 닿지 않도록 엉덩이를 들어올린다. 엉덩이와 허리의 무게중심을 기준으로 좌우로 1분 정도 흔든다.
(※ 허리와 배에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에서 진행시간을 늘려 나간다. 이때 항문을 수축하여 동작을 진행하면 생식기능을 강화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 운동반사에 의한 질 수축법
① 똑바로 서서 양다리를 서로 엇갈리게 한다.
② 숨을 내쉬면서 상체를 서서히 다리 엇갈린 반대 방향으로 틀어준다. 상체가 다 돌아간 후 호흡을 잠시 4~5초 정도 멈추었다가 ①의 자세로 돌아간다. 좌우 교대로 실시한다.
(※하복부 근육과 질의 근육은 상호 보완적이다. 다리와 허리 근육을 반사시킴으로써 질을 수축시킨다.)
■ 성감을 살리는 하지 터치법
두 다리를 앞으로 쭉 뻗고 앉는다. 차분한 마음으로 다리 안쪽을 발목에서부터 쓰다듬어 올린다.
(※진지한 마음으로 천천히 왼쪽과 오른쪽을 실시한다. 이때 쓸어올릴 뿐 내리지는 않는다.)
■ 골반 강화법
① 바로 누운 상태에서 한 팔을 머리 위로 뻗고 올린 팔 쪽 발등을 반대 무릎 뒤에 놓는다.
② 숨을 서서히 내쉬면서 몸을 반대편으로 최대한 틀어준다. 몸을 다 틀은 다음 숨을 5초 정도 멈춘 후 돌아온다. 좌우 교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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