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쿤의 과학혁명의구조 - 과학혁명의구조 분석, 과학혁명의구조 요약, 패러다임 이론의 사례분석, 쿤으로 인해 변화하는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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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토마스 쿤의 과학혁명의구조 - 과학혁명의구조 분석, 과학혁명의구조 요약, 패러다임 이론의 사례분석, 쿤으로 인해 변화하는 세계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저자 토마스 쿤

2. 내용분석

3. 쿤 이론의 혁명성 고찰

4. 패러다임 이론의 사례분석

5. 쿤으로 인해 변화하는 세계

6. 쿤 이론의 긍정적 영향과 문제점 분석

7. 맺음말

본문내용

각되었기 때문에, 다른 학문들은 그들의 신빙성과 타당성을 과학을 이용하여 보이려 노력했다. 그러나 쿤의 이론은 사회과학이 자연과학화 되려는 조류를 깨고, 오히려 자연과학도 사회과학의 일부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과학도 사회의 사람에 의해 진행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쿤은 그의 과학 발전에 대한 이론 뿐 아니라 그가 사용한 용어의 면에서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그가 도입했던 패러다임(paradigm)이라는 용어가 이제는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경제학에서는 패러다임의 개념을 사용하여 경제학이 과연 과학일 수 있는가라는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또한 사회학에서는 사회학의 이론들을 분류하거나 사회학의 위치를 진단하는 데 패러다임의 개념을 쓰고 있다. (일부 사회학자들은 아직 사회학은 패러다임 이전의 단계, 또는 복수 패러다임 과학(multi-paradigm science)의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문학, 음악, 언어학, 정치학 등에서도 패러다임을 이용하여 양식, 기호, 제도적인 구조 따위의 혁명적인 단절을 설명한다.
그러나 이와 같은 추세에 대하여, 존 어리(John Urry)와 같은 사회학자는, 쿤의 이론은 단지 자연과학을 연구하기 위한 이론이기 때문에, 그것이 무분별하게 다른 분야에 적용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한다. 쿤 자신도, 자연과학을 다른 학문과 구별되는 요소로서 패러다임의 개념을 사용했던 것이다.
하지만 그의 이론은 여전히 많은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심지어 변증주의자들은 쿤의 이론을 근거로, 자연과학도 변증법적으로 진행된다고 주장한다. '정상과학―위기―혁명'의 구조는 '정―반―합'의 구조와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또한 쿤의 이론은, 전통적으로 대립의 상태에 있던 과학과 종교의 관계에 명쾌한 관점을 제시했다. 일반적으로 과학과 종교는 대립적인 관계이기 때문에 어느 한 쪽이 발전하면 다른 한 쪽은 쇠퇴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되어 왔었다. 하지만, 쿤은 과학과 종교는 같은 영역에서 서로 자리다툼을 하는 것이 아니라, 과학은 필연적으로 형이상학이나 신념을 함유할 수밖에 없고 그 역할이 과학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상호 협조 관계에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의 이론에도 몇 가지 모순점이 드러나고 있다. 우선, 그가 자연과학을 다른 학문과 구별하기 위하여 사용한 패러다임의 개념이 다른 학문에서도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다는 점이다. 쿤은 자연과학은 패러다임에 근거하며 패러다임은 자연과학의 특징이라고 했지만, 그의 이론이 인기를 끈 이후 수많은 다른 학문 분야에서 패러다임의 개념을 사용하고 있다. 자연과학을 차별화하려고 내놓은 이론이 오히려 다른 학문을 자연과학의 범주 안으로 끌어넣고 만 꼴이 되어 버린 것이다.
또한, 그는 과학과 신앙은 상호 협조적 관계에 있다고 하여 과학과 신앙의 일치를 추구하는 기독교 과학자들의 환영을 받았다. 물론 그의 의견에도 일리는 있지만, 과연 과학과 신앙이 완벽하게 공존을 수 있는가 하는 문제가 있다. 성경에서는 - 물론 다르게 해석될 수도 있겠지만 - 과학으로는 설명할 수 있는 일이 많이 일어난다. 그렇다면 과학과 신앙의 일치를 추구하는 기독교 과학자는 과연 그 둘 중에서 어떤 것을 취할 것인가.
그리고, 그는 모든 과학이 그의 이론에 따라 혁명적으로 발전하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그런 이론의 수가 적다면 그저 그의 말대로 변칙 사례로 처리하면 되겠지만, 그런 사례가 많아지면 쿤의 이론 자체가 위협을 받게 되는 것이다. 그의 이론에 따르면, 그런 경우에는 쿤의 이론을 대체할 새로운 이론이 나타날 수도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렇다면 그는 스스로 그의 이론이 폐기될 수도 있다는 구멍을 파 놓은 셈이 된다.
7. 맺음말
쓰여진 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난 책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읽히고 있는 것이 이 책의 진가를 말해주지 않나 생각한다. 책의 저자 토마스 쿤은 이미 1996년 타계하였지만 그가 남긴 이 책 한 권은 과학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그리고 패러다임이라는 용어는 이제 어느 곳에서나 쉽게 들을 수 있는 단어가 되어버렸다. 자연과학의 영역을 뛰어넘어, ‘학문’으로 불릴 수 있는 거의 모든 분야에 이 책에서 그가 말하고자 한 바는 적용되지 않나 생각한다. 그리고 절대적인 진리는 존재하지 않으며 언제든지 변화할 수 있다는 상대주의적 논리가 그 전제로 이야기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렇듯 인간이 가진 어리석음 중의 하나는 '축적과 결실'에 대한 믿음이다. 우리가 이때까지 쌓아온 정신이 우리를 지켜줄 수 있으리라는 단순한 믿음이 어째서 거의 모든 사람의 마음에 진리처럼 자리잡을 수 있는지 의아하다. 인간은 '축적'한다기보다는 오히려 '소비'한다. 세계와 시대는 그에게 좀더 다른 요구를 하고 인간은 살아남기 위해 자신이 가진 모든 정력을 소비하여 시대를 견딘다. '축적과 결실' 속에서는 불가피하게 허위와 기만이 틈입한다. 인간이 보다 솔직하다면 우리의 학문의 위기를 직시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시대에 편승해 있을 뿐이다. 특히 학문에 있어서는 너그러운 것은 경직된 정상과학의 주범이 되며 답보상태를 만든다. 솔직하고 진솔한 탐구는 자신과 세계의 비밀을 알려주는 유일한 열쇠다. 조금은 자신에게 냉정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우리는 예전에 이 배를 탔던 사람들의 방향과 계획을 물려받았다. 우리는 방향키를 정반대로 돌릴 용기가 없다. 이 배는 잘 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 배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는 이 전의 선원들이나 그들의 할아버지들도 모른다. 다만 그들은 선배 선원들이 가던 방향을 따라 계속 흘러왔을 뿐이다. 정상과학은 닻이다. 세상의 대해(大海)에서 길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표시하는 부표이며, 나의 오늘을 잊어버리지 않으려는 비망록이다. 그러므로 그것들은 새로운 것들을 전제로 쓰여지므로 항상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패러다임은 역시 새로운 패러다임을 기다린다. 자연을 하나의 패러다임에 맞추기는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며, 자연에는 우리가 평생 만나기 힘들 정도의 광대한 표본이 숨어 있다. 이것이 바로 정상과학의 수수께끼들이 왜 그렇게 도전적인가를 말해주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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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14.02.24
  • 저작시기2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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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906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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