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국입문 3학년 공통] 장이머우 감독의 영화 <인생(活着)>을 보고 “영화 속의 남자 주인공 푸꿰이(富貴)의 태도가 어떻게 변화했는지”에 대해 분석하여 기술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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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중국입문 3학년 공통] 장이머우 감독의 영화 <인생(活着)>을 보고 “영화 속의 남자 주인공 푸꿰이(富貴)의 태도가 어떻게 변화했는지”에 대해 분석하여 기술하시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장이머우(张艺谋) 감독
2. 인생(活着)
3. 장이머우(张艺谋) 감독의 영화 <인생(活着)>을 보고
4. 영화 속의 남자 주인공 푸꿰이(富貴)의 태도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분석
1) 인생(活着)창작 배경
2) 남자 주인공 푸꿰이(富貴)의 태도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분석
5. 시사점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적인 장면이다. 대약진과 문화대혁명이라는 중국 현당대사의 비극 속에서 가족을 잃는 아픔을 겪고 살아남은 이들의 모습은 그들의 아픔과 상처 그리고 그들의 힘을 동시에 보여준다. 그들의 모습은 그들이 겪었던 고통과 공포를 여전히 상기시키고 있으며, 동시에 살아남은 혹은 살아있는 자의 강인한 생명력 또한 이를 통해 부각되고 있다. 즉 이들의 모습은 동정과 경의를 동시에 불러일으킨다. 그리고 이 동정과 경의는 바로 지난 역사와 정치 현실에 대한 부정에 다름 아니다. 이 장면을 놓고 영화 ≪인생≫을 희망의 서사로 본다는 것은 살아남은 이들의 힘과 저력, 그리고 막연하지만 이들이 가진 미래에 대한 낙관을 중시한 때문으로 보인다.
사실 이 대화는 여기서 처음 등장한 것이 아니다. 먼저의 대화는 유칭이 세상을 떠나기 바로 직전 대약진 운동이 한창일 때 유칭이 피곤해서 학교에 못가자 푸꾸이가 유칭을 업고 학교에 가면서 진행된 것이다. 그때는 푸꾸이가 “소 다음은 공산주의가 되지, 그러면 매일 만두를 먹고 매일 고기를 먹게 될 것이다.”라고 대답했었다. 아들에게 강조했던 ‘공산주의’를 손자에게는 공산주의라는 말 대신 “크면 소 등에 타는게 아니라, 기차에 타고 비행기에 타게 될거다. 그때면 말이다, 사는 게 더 나아질 거다.”라고 말한대서 유칭과 펑샤를 잃게 되자 공산주의를 찬양하는 시각은 크게 달라졌음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여기서 장이머우가 과거의 집착에서 벗어나 새로운 미래에 대한 희망이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인생≫은 특정 역사공간속의 중국과 중국인의 삶을 다루었고, 그런 까닭에 중국인의 삶과 중국현대사에 대한 장이머우 감독의 시각이 비교적 명료하게 드러나 있다. 영화에서 역사의 수레바퀴에 희생되지 않고 살아남는 것을 인생의 최고 가치라 생각하며, 살아 있다는 것은 희망도 살아있기 때문이다. 장이머우 감독도 천카이거, 톈좌좡 감독과 마찬가지로 문화대혁명은 무의식의 밑바닥까지 드리워진 어두운 기억이다. 그 점은 ≪인생≫에서 자신과 동일시되는 세대, 즉 푸꾸이의 아들과 딸을 현실에서 사라져버린 존재로 묘사하고 있는 데서알 수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이머우는 그렇게 자신에게 깊은 상처를 준 현실에 대해서 애착을 보이고, 그 속에서 자기 세대의 존재 의미를 되찾기 위해 애쓴다. 문화대혁명이 유례없이 엄청난 재난이기는 했지만 그것이 역사의 단절을 초래하지 않고 현재로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그 혼란 속에서도 끊임없이 이어진 작은 삶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것은 비극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자살을 해서 현실로부터 도피하는 청데이를 만든 ≪패왕별희≫의 천카이거나, 무기력하게 드러누워 하늘에 걸린 푸른연을 바라보는 톄터우를 만든 ≪푸른연≫의 톈좡좡과는 분명히 다른 태도라고 할 수 있다.
5. 시사점
중국 사회에서 문학은 중국인의 풍부하고 복잡한 감정과 심미정신을 표현하는 역할을 하였을 뿐만 아니라, 당시 현실을 비롯하여 역사와 시대 변화에 따른 중국 지식인의 정신적 요구 및 실천을 탐구하고 생생하게 반영해왔다. 하지만 정보사회 혹은 디지털사회로의 진입에 따라 나타난 각종 생활양식과 패러다임의 변화는 문학의 영역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영상매체의 출현에 따라 등장한 영화가 문화예술 영역의 주요한 매체로 자리 잡게되면서 영화를 문학의 대체 장르로 인식하는 경향이 확대되자 급기야 1960-1970년대에 서구 지식인들 사이에서 ‘문학의 죽음’, ‘문학의 위기’라는 인식을 불러오게 된다. 더군다나 상업주의에 의한 소비문화와 대중문화의 지배 하에서 문학의 지위는 더욱 하락되고, 문학의 위기론은 더욱 확산된다. 중국 영화는 탄생 초기부터 사회변혁의 시기마다 중국 문학과 연계하여 중국 사회 및 문화예술 영역에 힘을 발휘하였다. 중국 문학 장르 중에서도 대중성이 강한 소설을 영화로 각색하는 것이 가장 활발했던 시기는 1920년대, 그리고 1980-1990년대이다. 1890년대 말부터 1920년대 이전까지는 프랑스로부터 영화가 소개된 이후, 중국 예술가들에 의해 영화에 대한 서툰 시도가 있기는 하였지만, 초기 단계의 영화 예술가들이 내놓은 작품은 대부분이 중국 전통극을 영화화한 것으로 외국 수입 영화의 그늘에서 거둬들인 상업적 성과는 매우 빈약하였다.
Ⅲ. 결론
지금까지 본론에서는 장이머우() 감독의 영화 <인생(活着)>을 보고 “영화 속의 남자 주인공 푸꿰이(富貴)의 태도가 어떻게 변화했는지”에 대해 분석하여 기술해 보았다. 영화는 소설의 결말이 변형되면서 또 다른 상상 속의 결말을 만들어 낸다. 남아있는 가족인 푸구이와 지아전, 얼시, 그리고 만터우의 마지막 대화를 통해 알 수 있듯이 그들은 또 중국 사회에 기대를 하면서 더 좋은 세계를 기다리고 있다. 얼핏 보면 단순한 해피엔딩처럼 보이지만, 기대 속에 숨어 있을 또 다른 무서운 세계로 관객을 불안하게도 한다. 영화의 결과는 관객의 상상에 맡기는 것이지만, 장이머우가 묘사한 영화의 결말을 통해 또 하나의 해석이 가능한 것이다. 영화는 끝나지만, 역사 속에 살아가는 우리의 삶은 끝나지 않는 것이다. 소설과 다르게 영화에서는 푸구이의 사위 얼시가, 손자 만터우가 생존해있음으로 인해서 우리의 삶, 후손들의 삶은 계속해서 이어져 나가는 것이다. 소설에서는 인생을 초월한 마지막 생존자 푸구이의 모습을 보여줌을 통해 독자에게 여운을 남겼다면, 영화는 여운과 동시에 또 다른 기대를 보여준다. 장이머우의 이와 같은 각색은 영화의 수용이 소설에 비해 수동적이라는 견해를 맹목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게 한다. 장이머우는 원작 소설을 영화화함으로써 원작을 충실히 반영하였다. 또한 위화와는 다른 방법과 가치관으로 영화를 제작함으로써 작품의 가치를 추구하였고, 국제무대인 칸영화제에서 인정을 받게 되었다.
참고문헌
김언하, 영화「인생(活着)」, 중국학, 대한중국학회, 2008.
김미정, 영화로 보는 중국문화이야기, 신아사, 2008.
임대근, 중국 영화 이야기, 살림, 2004.
김영숙, 영화〈인생(活着)의 원작에 대한 각색 특징, 중국어문학논집, 2006.
유경철, 장이머우의 ‘소설의 영화화’ : 원작소설에 대한 재해석과 변형, 韓國中國語文學會, 2011.

키워드

장이머우,   인생,   푸꿰이,   태도,   영화,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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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4.03.09
  • 저작시기2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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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907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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