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최서해의 작품 「탈출기」를 보는 관점
1) 목적을 지닌 문학
2) 사회의 현실을 그린 문학
2. 만주에서의 이야기 재현
1) 만주에서의 삶을 그대로 표현
2) 가난에 굶주렸던 심리를 자세히 묘사
3. 사회 고발(반항)이 아닌 사회 고찰
1) \'박군\'의 입을 빌린 내적 고뇌
Ⅲ. 결론
Ⅱ. 본론
1. 최서해의 작품 「탈출기」를 보는 관점
1) 목적을 지닌 문학
2) 사회의 현실을 그린 문학
2. 만주에서의 이야기 재현
1) 만주에서의 삶을 그대로 표현
2) 가난에 굶주렸던 심리를 자세히 묘사
3. 사회 고발(반항)이 아닌 사회 고찰
1) \'박군\'의 입을 빌린 내적 고뇌
Ⅲ. 결론
본문내용
이라는 점이다. 때문에 얼마큼 총체성을 실현하였는가 보다 총체성 실현을 위해 얼마큼 노력을 했는가, 과연 그러한 노력이 작품에 드러나는가에 중점을 둘 것이다. 그리고 하나는 앞서 비평하였던 것들, 즉 '이 작품은 작가 삶의 고백으로 이루어졌다.'라는 사실을 전제로 해야 하는 것이다.
이 때 우리는 최서해가 생전에 고백했던 대사를 인용하여 「탈출기」의 주인공의 대사와 연결해 볼 것이다. 이 경우 주인공의 대사가 곧 최서해의 대사이므로, 그의 고뇌 역시 최서해의 고뇌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과정이 성립될 수 있음은 이전에 최서해와 주인공이 얼마큼 닮아있는가를 이미 밝혔기에 전혀 무리 없이 진행 될 수 있을 것이다. 주인공의 대사를 인용하여 우리는 '무엇이 우리를 이렇게 만들었는가.'에 대한 내적 고뇌를 읽을 수 있고 이는 곧 사회주의적 리얼리즘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총체성을 지닌, 루카치의 리얼리즘에 닿아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Ⅲ. 결론
당대, 최서해의 작품의 등장은 주류를 이루고 있던 문단의 성향을 바꿔놓는 큰 변혁의 계기였다. 적나라한 현실 묘사는 당대 사회의 비참함을 알맞게 묘사하고 있었고, 비극적인 결말은 당대 사람들을 이끌기에 충분했다. 때문에 옹호론자들은 그의 후기 작품이 휴머니즘적 면모를 띈다하여 비판을 가했지만, 그는 변모한 것이 아니다. 그는 처음부터 조선의 이야기가 아닌 그의 이야기를 썼으며 선동을 위한 사회 반항이 아닌 자기 고뇌를 통한 사회 인식이었다.
그의 작품에서 주인공이 겪는 상황은 모두 그의 상황과 일치했으며, 초기 대체적으로 반복되는 눈물과 기아에 대한 이미지는 그의 심리를 잘 대변해주고 있다. 이러한 점으로 미루어 보아 작품은 목적의식을 가지고 쓴 작품이 아니라 그의 삶을 있는 그대로 고백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그 과정에서 그는 왜 이렇게 내가 살게 되었는가라는 근원에 대한 의문을 가지는데 그러한 내적 고뇌를 통해 사회를 작가 나름대로 인식하게 된다. 즉, 사회에 반항하기 위하여 일전의 삶을 그려낸 것이 아니라 그런 삶을 직접 겪고서 사회를 그렇게 인식하게 된 것이었다.
최서해의 작품은 처음부터 끝까지 그 스스로에게 솔직했고 대중들에게 솔직했다. 때문에 반항이 없다, 변모했다 등의 평가는 작품 앞에서 벌거벗은 그에게 가할 적절한 비판이 아니란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앞으로 그의 작품을 대할 때, 작가 삶의 기반으로 해석하려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 때 우리는 최서해가 생전에 고백했던 대사를 인용하여 「탈출기」의 주인공의 대사와 연결해 볼 것이다. 이 경우 주인공의 대사가 곧 최서해의 대사이므로, 그의 고뇌 역시 최서해의 고뇌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과정이 성립될 수 있음은 이전에 최서해와 주인공이 얼마큼 닮아있는가를 이미 밝혔기에 전혀 무리 없이 진행 될 수 있을 것이다. 주인공의 대사를 인용하여 우리는 '무엇이 우리를 이렇게 만들었는가.'에 대한 내적 고뇌를 읽을 수 있고 이는 곧 사회주의적 리얼리즘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총체성을 지닌, 루카치의 리얼리즘에 닿아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Ⅲ. 결론
당대, 최서해의 작품의 등장은 주류를 이루고 있던 문단의 성향을 바꿔놓는 큰 변혁의 계기였다. 적나라한 현실 묘사는 당대 사회의 비참함을 알맞게 묘사하고 있었고, 비극적인 결말은 당대 사람들을 이끌기에 충분했다. 때문에 옹호론자들은 그의 후기 작품이 휴머니즘적 면모를 띈다하여 비판을 가했지만, 그는 변모한 것이 아니다. 그는 처음부터 조선의 이야기가 아닌 그의 이야기를 썼으며 선동을 위한 사회 반항이 아닌 자기 고뇌를 통한 사회 인식이었다.
그의 작품에서 주인공이 겪는 상황은 모두 그의 상황과 일치했으며, 초기 대체적으로 반복되는 눈물과 기아에 대한 이미지는 그의 심리를 잘 대변해주고 있다. 이러한 점으로 미루어 보아 작품은 목적의식을 가지고 쓴 작품이 아니라 그의 삶을 있는 그대로 고백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그 과정에서 그는 왜 이렇게 내가 살게 되었는가라는 근원에 대한 의문을 가지는데 그러한 내적 고뇌를 통해 사회를 작가 나름대로 인식하게 된다. 즉, 사회에 반항하기 위하여 일전의 삶을 그려낸 것이 아니라 그런 삶을 직접 겪고서 사회를 그렇게 인식하게 된 것이었다.
최서해의 작품은 처음부터 끝까지 그 스스로에게 솔직했고 대중들에게 솔직했다. 때문에 반항이 없다, 변모했다 등의 평가는 작품 앞에서 벌거벗은 그에게 가할 적절한 비판이 아니란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앞으로 그의 작품을 대할 때, 작가 삶의 기반으로 해석하려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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