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한국근현대사 관련 문화유적 조사 및 답사
갑오농민전쟁의 발원지 ‘정읍’
• 본문에 들어가기 전에 (사전조사)
갑오농민전쟁의 발원지 ‘정읍’
• 정읍으로의 역사탐방 (2011. 11. 04. 금)
갑오농민전쟁의 발원지 ‘정읍’
• 본문에 들어가기 전에 (사전조사)
갑오농민전쟁의 발원지 ‘정읍’
• 정읍으로의 역사탐방 (2011. 11. 04. 금)
본문내용
벌판과 풍요로움이 자리 잡았던 이곳이지만 그 속은 겉과 다르게 탐관오리의 폭정과 열강의 괴롭힘으로 힘든 생활을 했던 농민들의 어려움을 느껴볼 수 있는 역사적 장소가 아닌가 싶었다.
[녹두장군 전봉준]
해가 뉘엿뉘엿할 때쯤 황토현전적지를 나와 우리는 다음 코스로 가기위해 기념관에서 받았던 동학농민혁명 발자취안내도를 보고 갑오동학혁명 기념탑을 찾았다. 그러나 지도상에서는 황토현전적지 주변 반경 100미터 안으로 있어야 할 기념탑이 자전거를 타고 아무리 헤매도 보이질 않았다. 인근 주민에게 여쭈어 보았지만 우리가 넓은 벌판에서 헤맨 탓인지 결국 찾지 못하였고 자전거 반납시간에 이르러 여기까지를 둘러보는 것에 만족할 수 밖에 없었다.
당초 우리의 계획은 전봉준 장군의 고택과 기념탑까지가 코스로 정해져 있었지만, 자전거를 타고 답사한다는 것에 한계가 있었는지 다 둘러보지 못하고 발길을 돌렸다.
이번 근현대사 답사를 통하여 동학농민혁명 속 민중들이 갖은 역경과 억압에서도 의지를 꺾지 않고 대항하였던 정신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교수님이 수업시간에 말씀 하신 것처럼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是無國家)”라는 말을 하셨듯이 동학농민혁명 그 당시에도 호남인들의 가담률이 크게 작용한 것 같다. 호남이 없다면, 나라도 없다는 이 말처럼 호남인들은 사회변혁을 꾀하고자 최선을 다했던 것 같다. 비록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실패로 돌아갔지만, 19세기의 한국 민중운동의 최고봉이라는 점에서는 의의를 져버릴 수 없을 것이다.
사학과라는 과의 특성상 많은 답사를 다녀왔지만 여러 사람들이 한꺼번에 가는 것이고, 답준위라는 사전조사팀이 따로 있어 이끌려갔던 답사가 많았었다. 그런데 이번 여행은 비록 당일로 갔다오는 것이라 시간적제약이 많았지만, 내가 먼저 사전조사하고 위치나 자세한 현황들을 파악함으로써 답사의 질만큼은 높일 수 있었다. 내가 보고자한 것과 세세한 사항들까지 놓치지 않으려는 것, 수업시간의 교수님 말씀을 떠올리며 답사를 하니 여러 곳을 돌진 못했지만 동학농민혁명이라는 주제가 우리가 책 속의 몇 장으로만 익히고 넘길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 수업의 연장선상에서 다녀온 이번 답사는 단순히 책 속의 역사가 아니라 많은 세월이 지났지만 그 속의 역사가 내 눈앞에 다가옴으로써 현장감이 생생히 전달되었고, 나에게 예전에 마냥 따라만 다녔던 답사가 잘못된 것이었다는 것을 크게 느꼈다.
[녹두장군 전봉준]
해가 뉘엿뉘엿할 때쯤 황토현전적지를 나와 우리는 다음 코스로 가기위해 기념관에서 받았던 동학농민혁명 발자취안내도를 보고 갑오동학혁명 기념탑을 찾았다. 그러나 지도상에서는 황토현전적지 주변 반경 100미터 안으로 있어야 할 기념탑이 자전거를 타고 아무리 헤매도 보이질 않았다. 인근 주민에게 여쭈어 보았지만 우리가 넓은 벌판에서 헤맨 탓인지 결국 찾지 못하였고 자전거 반납시간에 이르러 여기까지를 둘러보는 것에 만족할 수 밖에 없었다.
당초 우리의 계획은 전봉준 장군의 고택과 기념탑까지가 코스로 정해져 있었지만, 자전거를 타고 답사한다는 것에 한계가 있었는지 다 둘러보지 못하고 발길을 돌렸다.
이번 근현대사 답사를 통하여 동학농민혁명 속 민중들이 갖은 역경과 억압에서도 의지를 꺾지 않고 대항하였던 정신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교수님이 수업시간에 말씀 하신 것처럼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是無國家)”라는 말을 하셨듯이 동학농민혁명 그 당시에도 호남인들의 가담률이 크게 작용한 것 같다. 호남이 없다면, 나라도 없다는 이 말처럼 호남인들은 사회변혁을 꾀하고자 최선을 다했던 것 같다. 비록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실패로 돌아갔지만, 19세기의 한국 민중운동의 최고봉이라는 점에서는 의의를 져버릴 수 없을 것이다.
사학과라는 과의 특성상 많은 답사를 다녀왔지만 여러 사람들이 한꺼번에 가는 것이고, 답준위라는 사전조사팀이 따로 있어 이끌려갔던 답사가 많았었다. 그런데 이번 여행은 비록 당일로 갔다오는 것이라 시간적제약이 많았지만, 내가 먼저 사전조사하고 위치나 자세한 현황들을 파악함으로써 답사의 질만큼은 높일 수 있었다. 내가 보고자한 것과 세세한 사항들까지 놓치지 않으려는 것, 수업시간의 교수님 말씀을 떠올리며 답사를 하니 여러 곳을 돌진 못했지만 동학농민혁명이라는 주제가 우리가 책 속의 몇 장으로만 익히고 넘길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 수업의 연장선상에서 다녀온 이번 답사는 단순히 책 속의 역사가 아니라 많은 세월이 지났지만 그 속의 역사가 내 눈앞에 다가옴으로써 현장감이 생생히 전달되었고, 나에게 예전에 마냥 따라만 다녔던 답사가 잘못된 것이었다는 것을 크게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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