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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터치는 그런 자신을 향한 위로의 손길이라고 해석 할 수 있다.
지금까지 고흐는 미술사의 중요한 인물로써 공부해야 할 대상 중 한 명일 뿐 이었다. 하지만 이제 나는 고흐를 공감한다. 대부분의 작품에서 그는 자신이 가진 상처 받은 야수의 면만을 보여주었지만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서 만큼은 스스로를 치유하는 인간적인 면까지 드러내었다. 빛나는 별, 물에 비춰 녹아내리는 별빛, 어둑한 부둣가에 매어진 몇 대의 배, 그리고 서로에 기대어 의지하던 표정없는 두 부부. 그가 그린 모든 그림, 모든 부분에는 그의 얼굴이 있다. 고흐는 언제나 발버둥 쳤지만 마지막까지 불행했고 치유 받지 못했다. 하지만 120년이 지난 후, 보이지 않는 얼굴을 공유하며 그는 지금까지도 그 상처를 위로받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지금까지 고흐는 미술사의 중요한 인물로써 공부해야 할 대상 중 한 명일 뿐 이었다. 하지만 이제 나는 고흐를 공감한다. 대부분의 작품에서 그는 자신이 가진 상처 받은 야수의 면만을 보여주었지만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서 만큼은 스스로를 치유하는 인간적인 면까지 드러내었다. 빛나는 별, 물에 비춰 녹아내리는 별빛, 어둑한 부둣가에 매어진 몇 대의 배, 그리고 서로에 기대어 의지하던 표정없는 두 부부. 그가 그린 모든 그림, 모든 부분에는 그의 얼굴이 있다. 고흐는 언제나 발버둥 쳤지만 마지막까지 불행했고 치유 받지 못했다. 하지만 120년이 지난 후, 보이지 않는 얼굴을 공유하며 그는 지금까지도 그 상처를 위로받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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