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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말기인 1388년에 요동 정벌군의 장수였던 이성계, 조민수가 압록강의 위화도에서 군사를 돌려 정변을 일으키고 권력을 장악한 사건이다. 당시 고려는 원과 명 사이에서 등거리 외교를 추진하고 있었는데, 공민왕 사후 우왕이 즉위하면서 고려의 새로운 실권자로 떠오른 이인임도 명 사신 채빈의 살해사건 등을 계기로 원나라, 명나라 모두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양단 외교를 추진하며 두 세력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려 했다.
그러나 1387년 나하추가 명나라에 항복하면서 명나라는 고려에 대해 직접 압박을 가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1388년(우왕 14) 2월에는 과거 원나라 때 쌍성총관부가 있었던 철령 이북의 땅에 철령위를 설치하겠다며 그 영토의 반환을 요구해왔
그러나 1387년 나하추가 명나라에 항복하면서 명나라는 고려에 대해 직접 압박을 가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1388년(우왕 14) 2월에는 과거 원나라 때 쌍성총관부가 있었던 철령 이북의 땅에 철령위를 설치하겠다며 그 영토의 반환을 요구해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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