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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은 인정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이 성계는 그 정당성 여부를 떠나서 위화도 회군을 통하여 고려말과 조선초를 가르는 역사적 분기점이자 전환점을 제공하였음은 너무도 명백하다.
이 성계에 대한 일반적 평가에 대한 비판을 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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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군 이후 들어선 조선 왕조는 뛰어난 왕들이 연이어 나타난다. 사실상 조선왕조의 기초를 다질 수 있게 만들어준 태종, 기초를 완전히 잡은 세종, 요절했지만 후대 세종의 업적을 사실상 만든 문종이 그들이다.
세 번째, 만약 위화도회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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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책임은 자기가 져야하기 때문에 그런 심오한 갈등 속에서 결국 회군의 길을 선택한 걸로 보인다.
흔히들 역사엔 가정이 없다고 하지만 위화도에서 회군하지 않고 요동을 정벌했더라면 우리나라 영토가 좀 더 넓어지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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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는 다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위화도 회군은 쿠데타가 아닌 혁명이고 따라서 이성계는 반역자가 아니라 멸망해 가는 고려위에 조선이라는 새로운 나라를 세운 혁명가이고 건국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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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위시키고 이성계를 왕위에 올렸다.
조선 건국 이래 위화도 회군은 승리한 이성계 측의 입장에서 서술되어 대단히 옳은 일이었다고 기록되었다. 그러나 그는 작게는 군령을 어기고 상관을 쳤고, 나아가 국왕을 쫓아내고 다른 이를 왕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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