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건축에서 나타나는 환경조절 요소 및 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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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건축에서 나타나는 환경조절 요소 및 기법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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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의 경우 열전도율이 보통 콘크리트에 비하여 7배 정도의 낮은 값으로 단열성능의 우수성을 보여주고 있다.
흙 자체가 외기에 비하여 습도가 높은 경우에는 외기의 습도를 함습하고, 외기의 습도가 낮은 경우에는 함습된 수분을 외기로 배출시킴으로서 실내의 환경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6. 문과 창호
여름에는 창살에 의하여 그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겨울에는 창문 바깥쪽에 공기 막을 형성하여 열손실을 적게 하였다. 창호의 주된 마감재인 차오지는 투명성, 통기성 및 열적 성능이 좋다.
열적으로는 창살 앞뒤로 두껍게 바른 맹장지가 겹창의 하나로서 겨울철의 보온 역할을 해준다. 또한, 일반유리는 자외선을 통과시키지 못하지만 창호지는 자외선 투과율이 좋고, 직사광의 반 정도만을 투과시키므로 부드러운 확산 자연광을 실내에 이용함으로써 실내 빛 환경을 쾌적하게 해준다.
창호지로 마감된 실내는 섬유사이의 여유 공간으로 인하여 통풍성이 뛰어나며 흡음성이 뛰어나 실내의 소리 울림을 감소시켜 준다. 서양의 종이가 수분을 흡수하면 쉽게 펄프화 되는 것에 비하여 한지는 수분을 보유, 재발산 하는 능력이 뛰어나 적절한 실내 습도 조절에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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