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결론적으로 이 책은 결국 한계가 있다, 결론을 정해놓고 논지를 펴고, 질문을 던지고 답한다면 이미 그것은 사실이 되어버린다, 하나님을 이미 제한하고 있다 또한 결론을 보면 방향성이 뚜렷하지가 않다, 이 책을 읽는 독자가 어떤 생각을 하기를 바라는 것인가? 과연 하나님이 무엇인가를 이루시기 위해 고난을 주시는가? 아니 그것은 이미 하나님을 제한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절대 주권자이시다, 하나님의 창조와 섭리를 놀이의 하나님으로 표현하는 학자까지 있다, 우리가 하나님을 가둔다면 결국은 하나님은 만들어진 신이 되어버릴 것이며, 그 크신 하나님을 우리가 감히 억지로 좁디좁은 이세상속에 생각 속에 가두는 꼴이 되어버릴 것이다. 그렇게 된 이상 결론은 어디로 흐를 것이냐? 결국은 갑론 을박 속에 기독교는 그저 불완전한 사람이 만들어낸 종교이며, 하나님 또한 그저 만들어진 신에 불과하게 될 것이다. 기독교는 사실이며, 채험의 종교이며, 하나님은 작은 분이 아니고 우주만물의 섭리를 주관하는 분이시다. 고난에서 하나님께 다가감, 나는 이 책에 나와 있는 이야기와 같이 그저 진부한 설교가 아닌 새로운 무엇인가가 나와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항상 느끼지만, 신앙은 줄타기다, 영지주의와 공로주의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며, 신비주의와 현실 속에서 줄타기를 하고는 한다, 나는 이러한 논란들을 종식시키기 위한 말 그대로 새로운 패러다임의 이론을 우리가 발견해야 한다고 감히 말하고 싶다, 그동안의 교회사를 보자, 다 하나같이 사람들이 망쳐 놨다, 우리는 이제 정말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하나님께 자문하며, 우리들의 하나님에 대해 다시 한번, 지금까지의 모든 제한을 내려놓고, 새로운 방법을 생각해 볼 때라고 생각한다, 근대와 전근대의 충돌이 현제의 포스트 모더니즘 이다, 나는 지금이 새로운 무엇인가가 그동안의 모든 신학을 초월할 무엇인가가 발견 될 때라고 생각한다. 물론 본질은 잊지 말아야 할 것이지만, 그동안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이제는 발전이, 있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그것을 제시해 주지 못하는 점이 이 책의 한계라고 말할 수 있으며, 기존의 수많은 주장과 설교, 그리고 발전하지 못하는 신학에 지나지 않는다고 과감하게 말하고 싶다. 나는 이 책을 저자가 한번 다시 정리해서 읽어보고 자신의 사상을 다시한번 점검 후 다시 출판하기를 권하는 바이며, 역자 역시, 자신의 생각을 최대한 이 책에 투영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싶다.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