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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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원래 이집트에서 발생한 후 중앙아시아를 거쳐 신라에 까지 전파되었다. 누금은 금의 세선(細線)을 늘여 붙여서 물형을 만드는 정교한 세공수법이다. 이것은 신라시대의 대표적인 장신구 장식수법의 하나이기도 하다.
<금제감장보검>
<봉수형병
(황남대총 출토)>
제14장 신라와 서역간의 인물교류
1. 아랍 무슬림들의 신라내왕
★ 서양에 알려진 한국
○ 루브르크의 여행기에서의 “섬의 정부 카우레” → 유럽에 알려진 첫 한국소식
○ 그레꼬리오 데 세스페데스가 임진왜란 당시 남해안 웅천항에 도착 → 유럽인의 최초의 한국행
○ 1627년 일본 장기로 항행하다가 풍랑을 만나 제주도에 표착한 네덜란드상선 프리깃선 오우벨켈크호(승선원 3명)가 한국해역에 출현한 최초의 이양선.
○ 연구가 미흡하나 9세기 중엽의 아랍무슬림들은 당시 신라를 알고 내왕하였음.
- 이븐 쿠르다지바의 저서 \"제도로 및 제왕국지\"와 알 마스오디의 세계역사서 \"황금초원과 보석광\" 및 앗 디마시끼의 “대륙과 대양의 경이 관한 현대적 정선”에서 아랍인들의 신라내왕에 대하여 기술.
2. 혜 초
★ 1908년 프랑스의 동양학자이며 탐험가인 펠리오에 의해 중국 서북부 감숙성의 돈황천불동에서 왕오천축국전 필사본으로 발견됨으러 인하여 혜초의 서역장행의 발자취를 알게됨
★ 혜초의 서역장행의 동서교류사상 의의
○ 8세기 무렵의 인도와 중앙아시아, 페르시아와 아라비아에 관한 생동하고도 정확한 기술을 남겨 놓음으로써 중세 세계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를 남김
○ 밀교의 주도자로서 불교발전에도 기여
★혜초는 한국인으로서는 처음 대식(아라비아)에 다녀왔으며 한문화권에 속하는 사람으로서는 처음으로 대식 현지견문록을 남기고 인도, 페르시아, 대식, 중앙아시아에 관한 귀중한 지을 소개, 전달함으로써 동서문화교류에서 개척자적 및 선구자적 역할을 수행하였다.
3. 사마르칸드 사행
★ 1965년 소련 우즈베키스탄의 사마르칸드시 북부교외에 있는 아프라시압도성에서 7세기 후반의 사마르칸드왕인 왈프만의 궁전에서 각국 사절단이 입조하는 모습이 그려진 벽화가 발견. 그 사절단 한쪽에 조우관을 쓰고 황색상의와 바지를 입고 환두 대도를 패용하고서 공수해 서있는 2인상. 국내외학계에서는 이들이 한국의 사절이라는 데 견해를 일치. 우즈베키스탄 과학아카데미의 정식 발굴보고서 \"아프라시압의 벽화\"의 저자 알리바움이 이들을 한국의 사절이라 추정.
★ 아프라시압궁전 벽화의 한국이 사절도가 갖는 의의 : 7세기 후반부터 한반도와 서역간에 사신 파견으로 대표되는 공식적인 관계가 이루어지고 있었음을 시사
<아프라시압 궁전벽화의 보이는
한국사절(오른쪽 2인)>
★2인상이 한국의 사절상이라 보는 근거
우선 인종적으로는 이들이 검은 머리칼에 밝은 갈색 안면의 소유자라는 점으로 보아 몽고인종에 속하며, 다음으로 착용한 의상이 당시 한국인들의 의상과 심히 유사한 점이다. 이들의 머리에는 상투(Topknot)를 짜고 그 위에는 모자를 쓰고 새의 깃(鳥羽)을 꽂았다. 무릎을 가릴 정도의 긴 황색상의에 허리에는 검은 색 띠를 띠고 느슨한 바지를 입고 끝이 뾰죽한 신발을 신고 양손은 팔짱을 끼고 서있다. 이와같은 의상은 당시 문헌이나 고적유물에 나타나는 한국인들의 의상과 비교해 보면 매우 비슷함을 발견하게 된다.
★고구려 사신이라는 견해
고구려 영양왕 18년(607)에 고구려사신이 오르도스지방에 있던 돌궐의 추장 계민가한(啓民可汗)의 장막(帳幕)으로 파견되어 함께 수에 대항하려던 것이 때마침 그곳을 친방하고 있던 수양제에게 감지되어 경고를 받은 사실이 삼국사기 고구려본기에 실려있다. 비록 수라는 대국이 중간에 가로막고 서있지만 고구려의 대서역관계는 일찍부터 유지되어 왔음을 말해 준다. 이러한 통교는 당대에도 마찬가지로 유지되었을 것이다. 즉 고구려는 밀려오는 당의 침공 앞에서 자구책의 일환으로 돌궐을 비롯한 서역일원의 여러나라들과 제휴를 시도하는 등 공식관계를 유지하고 이를 위해 사신을 그곳으로 파견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또한 앞에서 지적했듯이 2인상의 의상복식이나 패물이 고구려의 그것과 더 가깝고, 또 실제로 그러한 유사품이 고구려유적지에서 다수 출토되고 있다. 이러한 모든 점을 감안할 때 2인상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고구려사신으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고구려는 연개소문시대(624년 등장)에 와서 당에 대해 강경태도를 취함으로써 고구려와 당관계는 긴장상태에 있었다. 이 아프라시압궁전 벽화의 한국인 사절도가 갖는 의의는 7세기 후반(그 이전에도 가능)부터 한반도와 서역 간에는 사신 파견으로 대표되는 공식적인 관계가 이루어지고 있었음을 시사해 주는 데 있다.
우리나라의 문헌 자료에는 찾아볼 수 없지만 중세 아랍 문헌에는 아랍인들이 신라에 많이 다녀왔을 뿐만 아니라 정착까지 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신라 출신 고승 혜초는 동서 문화 교류에서 개척자적 역할을 수행하였고 특히 궁전의 벽화에 2인의 모습이 담겨져 있는데 당시의 상황과 고구려 유적을 감안해 보면 고구려 사신으로 보는것이 더 타당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실크로드를 따라서를 종강하며)
고등학교 때도 사회와 국사에 대해 두려움이 있었고 수능 시험과목으로도 선택하지 않았다. 때문에 다른 과목보다 더 멀리하고 수업듣기 힘든 과목 중 하나이다. 사실 기초 지식도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대학생이되어서도 관심을 두지 않다보니 처음에는 실크로드가 비단길말고는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몰랐다. 한 학기 동안 강의를 듣고 퀴즈를 풀고 리포트까지 하게 되면서 실크로드에 대해 알 수 있었지만 사실 아직도 어렵고 공부하기 어려운 과목임은 여전한 것 같다. 실크로드에 대해 공부하면서 역사에 대한 배경지식과, 지리. 문화.역사인물 등과 모든 것이 연결되어있기 때문에 읽는 것도 여러번 읽어야해서 힘들었지만 보람은 있는것 같다. 중앙아시아를 통하는 실크로드를 통해 많은 교류가 있었고, 그것이 폭 넓은 발전을 가져온 것부터 다양한 각 나라의 독특한 문화 특징들을 배울 수 있었다. 실크로드라는 길이 발전하면서 세계 곳곳의 문화가 직접적 혹은 간접적으로 융합되어 만들어졌다는 점 또한 흥미롭운 사실이었고 이번 수업을 통해 실트로드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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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레포트] ,   문화의3대특성,   동서문화,   실크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