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이, 망소이의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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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이, 망소이의 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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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이 망소이의 난은 고려 정중부 집권기에 충남 공주를 중심으로 일어난 민중 봉기이다. 이 반란이 일어난 근본적인 원인은 천민 부락에 대한 차별대우 때문이었다고 할 수가 있다. 1170년에 일어난 무신반란으로 인한 무신 정권의 출현을 전후해서 사회 질서가 극도로 문란해지고, 지방에서는 관리의 탐학으로 유망민이 속출하면서 일어난 현상이었다.
망이 망소이의 난은 명종때에 일어났는데 1176년(명종 6) 1월, 공주에 딸린 명학소에 살던 망이와 망소이 등은 도당을 모아 자칭 ‘산행병마사’라 일컫고, 본읍인 공주를 공격해 함락하였다. 조정에서는 대장군 정황재에게 3,000명의 군사를 주어 토벌하게 하였으나 패하자, 이들을 회유하기 위해 그들이 사는 천민부락의 지위를 충순현으로 승격시키고 현령을 파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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