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선발과 배제>에 대해서 (김경용 교수의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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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선발과 배제>에 대해서 (김경용 교수의 논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지위와 차등이 거의 전적으로 교육으로 획득한 재능에 의해서만 발생하고 다른 것이 아닌 바로 교육으로 형성된 지식을 권력과 부에 이르는 길로 삼고자 하는데 있어서 그 교육의 정도를 측정하는 것이 바로 시험이었다.
시험제도의 본래 취지는 무척이나 아름답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교육하는 과정 즉, 교육의 깊이를 측정하는 과정이 아닌 그저 교육을 하는 과정에서 경쟁을 붙이는 것이 잘못 된 것 같다. 경쟁이 꼭 나쁘다는 게 아니라, 불필요한 경쟁은 사람들을 지치게 한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김경용 교수도 교육은 능력주의와 조화를 이루기에는 너무 멀리 있다고 했다. 나 역시 그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교육과 경쟁은 서로 어울리지 않는 단어이나, 교육과 공직, 공직과 경쟁이라는 단어는 묘하게 거부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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