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장 강해> : 아기 예수님의 탄생과 그 의의

소개글

<마태복음 2장 강해> : 아기 예수님의 탄생과 그 의의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별의 나타남과 동방박사들의 깨달음
Ⅱ. 동방 박사들의 말에 대한 종교지도자들의 반응
Ⅲ. 동방 박사의 선물: 황금, 유향, 그리고 몰약(11절)
Ⅳ. 어떻게 아기 예수께서 이방인들에게도 복을 가져다 줄 것인가?
Ⅴ. 이스라엘의 고난을 한 몸에 받으신 아기 예수님

본문내용

의 자손과 다윗의 자손으로 소개되었다. 예수님이 아브라함의 자손이란 언급은 땅의 온 족속에게 구원의 복을 가져다 줄 인물임을 암시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동방박사들의 방문은 탄생하신 아기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이방인들이 아브라함에게 약속된 구원의 복에 참여하게 될 것을 예고한다. 마태복음은 예수님의 구원 사역의 결과가 이방인에게 구원을 가져다 줄 것을 조심스럽게 단계적으로 보여준다. 이와 관련된 성경구절을 보면 다음과 같다.
[마 4:13-16]
13나사렛을 떠나 스불론과 납달리 지경 해변에 있는 가버나움에 가서 사시니 14이는 선지자 이사야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일렀으되 15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과 요단 강 저편 해변 길과 이방의 갈릴리여 16흑암에 앉은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빛이 비취었도다 하였느니라
[마 8:11-12]
11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동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으려니와 12나라의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 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마 10:16-18]
16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라 17사람들을 삼가라 저희가 너희를 공회에 넘겨주겠고 저희 회당에서 채찍질하리라 18또 너희가 나를 인하여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리니 이는 저희와 이방인들에게 증거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마 12:17-21]
17이는 선지자 이사야로 말씀하신 바 18보라 나의 택한 종 곧 내 마음에 기뻐하는 바 나의 사랑하는 자로다 내가 내 성령을 줄 터이니 그가 심판을 이방에 알게 하리라 19그가 다투지도 아니하며 들레지도 아니하리니 아무도 길에서 그 소리를 듣지 못하리라 20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기를 심판하여 이길 때까지 하리니 21또한 이방들이 그 이름을 바라리라 함을 이루려 하심이니라
[마 24:14]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마 27:54]
백부장과 및 함께 예수를 지키던 자들이 지진과 그 되는 일들을 보고 심히 두려워하여 가로되 이는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하더라
[마 28:19-20]
19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20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Ⅳ. 어떻게 아기 예수께서 이방인들에게도 복을 가져다 줄 것인가?
1. 예수님 탄생에 대한 부정적 반응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예수님의 탄생에 대한 헤롯왕과 종교지도자들의 반응에 담겨져 있다. 아기 예수님에 대한 그들의 부정적인 반응은 앞으로 예수님이 어떠한 고난을 받게 될 것을 예고한다. 이 사건은 탄생하신 유대인의 왕 예수님은 고난을 통하여 이방인들에게 놀라운 복을 가져다 줄 것임을 예시한다. 이 사실을 강조하기 위하여 저자는 예수님의 탄생과 관련된 이야기를 죽음의 관점에서 기록했던 것이다. 헤롯왕은 동방에서 온 박사들에게 먼저 가서 아기를 경배한 다음에 자기에게로 돌아오라고 했다(7절). 이것은 자기도 친히 가서 나신 유대인의 왕을 경배하기 위함이라고 했다. 그러나 이것은 위선이었다. 주님의 천사는 이 사실을 동방박사들에게 알려주고 그에게로 돌아가지 말 것을 지시했다(13절).
2. 예수님을 죽이려는 유대인
예수님을 죽이려는 헤롯왕의 음모와 베들레헴 근처에 2살 이하 어린이의 살해는 예수님의 탄생에 어두운 그림자를 던져준다. 그의 탄생은 죽기 위한 탄생이다. 늙어서 죽는 죽음이 아니라, 그의 백성의 구원을 위해서 죽임을 당하게 될 예수의 탄생이었다. 유대 종교지도들과 백성들이 헤롯왕과 함께 했다. 이들 모두가 유대인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대적하는 편에 섰다. 이 같은 일이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에서 일어났다. 아기 예수님의 탄생 때에 하나가 되었던 왕(헤롯), 지도자들(제사장들과 장로들), 백성들이 다시 한 번 하나가 된 때가 있었다. 이것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처형될 때이다. 헤롯대신 빌라도가 등장하고, 같은 그룹의 지도자들이 등장하여 백성들과 함께 예수님을 십자가에 잡아 죽였던 것이다(27장).
Ⅴ. 이스라엘의 고난을 한 몸에 받으신 아기 예수님
마태는 예수님의 족보를 크게 셋으로 구분했다. 아브라함에서 다윗까지, 다윗에서 바벨론 포로까지, 바벨론 포로에서 그리스도의 탄생까지이다. 이 세 기간에 해당하는 사건이 각각 예수님의 탄생 기사와 관련하여 등장한다.
1. 아브라함에서 다윗까지
① 예수님을 잡아 죽이고자하는 위협: 바로가 이스라엘을 출애굽 시킬 인물을 죽이고자하는 음모와 연결되었다(출 2장). 애굽의 왕 바로가 이스라엘을 구원하고 애굽에 멸망을 가져올 아이가 태어날 것이란 소문을 듣고 그를 죽이기 위해 태어나는 모는 남자 아기를 죽이라고 했다(요셉프스, 고대사 # 205).
② 예수님의 애굽피신과 다시 돌아옴: 이스라엘의 애굽으로 들어감과 출애굽 사건을 연상케 한다.
2. 다윗에서 바벨론 포로까지
① 베들레헴의 유아 대학살: 라마에서 통곡하는 소리(렘 31:15, 마 2:17-18). 헤롯왕이 아기 예수를 죽이려고 동방박사들에게 별이 나타난 때를 기준으로 하여 베들레헴과 그 인근 지역에 2살부터 그 이하에 모든 사내아이를 다 죽였다(마 2:16).
3. 바벨론 포로에서 그리스도까지
① 악한 정부에 의하여 하나님의 백성이 고통을 받고 있음: 로마와 헤롯 정권으로 인한 하나님 백성의 고통을 받았다.
레오나드르 다빈치의 그림:
동방박사, 예수님, 그리고 마리아 배경에 폐허가 된 건물들과 창을 가진 마병(馬兵)들이 그려졌다. 그 의미는 분명하다. 메시아가 오신 세상은 혼돈과 부패에 놓여있다. 일들이 바로 잡혀야 한다. 예수님이 탄생하실 때, 예루살렘은 기뻐하기보다는 그의 탄생 소식에 두려워 떨었다. 이스라엘 보좌에는 악하고 비합법적인 통치자가 헤롯이 군림하고 있다. 무죄한 피가 무참하게 흘려졌다. 세상은 정말로 병들어 있는 것이다(Davies and Allison, p.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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