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것을 싸들고 지하 동굴 속에 숨은 기독교 신자들을 찾아갔다. 어두운 동굴 속에 들어갈 때 마다 그녀는 머리에 나뭇가지로 엮어 만든 관을 쓰고 그 위에 촛불을 얹어 길을 밝혔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약혼했던 남자의 밀고로 체포되어 303년 12월 13일, 참수형을 당하고 말았다.”
성경을 압수하고 성직자들을 투옥시키고 교회를 파괴하였다.
갈레리우스 황제(305~311년)는 사정없이 교회를 핍박하였으나 E. S. 모이어, 『인물 중심의 교회사』,곽안전 역, (서울: 대한기독교서회, 2003), p. 30
약 8년 후부터 박해를 완화하였다. 그의 태도가 바뀐 것은 자신의 중병 때문이었는데, 그의 몸에 종양이 생겨 창자가 곪고 몸에 악취가 나면서 자신이 경건한 사람들을 대적하여 범한 죄에 대한 가책을 느꼈고, 이에 자신을 돌이켜 반성하면서 하나님께 자신의 죄를 고백하게 되었다. 기독교인들은 그의 병이 기독교를 핍박했기 때문에 왔다는 충고를 받아 들여 박해를 중지하라는 관용의 칙령을 발표하게 되었다. Ibid. p. 34
이 관용의 칙령에는 기독교인들에게 서둘러 교회를 재건하여 예배를 드릴 것과 제국의 안전을 위해 기도할 것을 명령하였다. Ibid. p. 35
2. 기독교가 핍박 받은 후 일어난 결과
1) 배교자의 등장
기독교인들 가운데 핍박을 받는 도중 그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배교하는 사람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들 중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다시 교회로 돌아오려고 했을 때 교회 내에서는 이들을 받아들이는 문제로 인해 많은 논쟁이 있게 되었다. 데키우스의 제위 시 많은 기독교인들이 핍박 앞에 자신의 신앙을 굴복하고 이방신에게 제물을 바치면서 목숨을 건졌고 디오클레티안의 박해 때 성경을 내어주며 태우도록 했던 배교자들이 회개하고 다시 교회에 들어오려 하였다. 이에 어떤 사람들은 그들을 배교자로 여겨 완전히 그들을 파문하고 다시는 교회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려했으나 다른 편에서는 그들을 용서하고 일정기간 근신 기간을 거친 뒤에 받아들이기를 원했다.
2) 순교자와 변증가의 등장
로마제국의 박해로 말미암의 순교자와 변증가들이 일어나게 되었다. 엄청난 수의 기독교인들이 순교를 당했고 그 중에는 안디옥의 이그나티우스(Ignatius), 서머나의 폴리갑(Polycarp) 등이 있다. 배교자와는 달리 순교자, 변증자, 호교론자들은 이방 세계에까지 영향력을 끼치면서 기독교의 참된 진리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
4. 결 론
주님께서는 자신의 제자들에게 자신을 따르는 자들은 세상에서 핍박을 받을 것임을 말씀하셨다(마 10:16-23; 마 24:9-13). 주님의 말씀을 그대로 이루어져 많은 기독교인들은 그들의 믿음으로 인해 핍박을 받고 죽음을 맞이하였다. 기독교는 진리를 위하여 타종교와 타협하지 않았기 때문에 로마제국의 권력자들은 그들을 위험세력으로 몰아 핍박을 가하게 되었다. 하지만 핍박을 통해 기독교는 거룩함을 유지하였고 그러한 구별된 삶을 통해 결국 로마는 기독교화 되었던 것이다. 기독교는 많은 핍박과 박해에도 불구하고 '순교자의 피는 교회의 씨'가 되어 교회는 꾸준하게 성장하였다. 핍박이라는 기독교 장애물이 오히려 기독교를 성장시키는 수단이 되었다는 것은 하나님의 섭리라고 밖에 볼 수 없다. 1세기와 2세기의 박해 그리고 수세기 동안 복음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각처에서 순교를 당했으며 지금도 그러하다. 초대교회 성도들의 불굴의 신앙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떻게 믿음 지키며 살 것인가를 생각하게 만들어준다.
참고자료
김상근, 『기독교의 역사』, (서울: 평단문화사, 2007)
김성태, 『세계 교회사』, (서울: 성바오로, 1995)
시드니 휴튼, 『기독교 교회사』, 정중은 역 (서울: 도서출판 나침반, 1988)
신상화, 『물의 도시 돌의 도시 영원의 도시 로마』, (서울: 청년사, 2004)
에드워드 기번, 『로마제국 쇠망사』, 윤수인, 김희용 역, (서울: 민음사, 2008)
에드워드 기번, 『로마제국쇠망사 제 2권』, 김영진 역, (서울: 대광서림,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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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남,『로마에서 예술가 네로를 만나다』, (서울: 열린박물관,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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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8년 후부터 박해를 완화하였다. 그의 태도가 바뀐 것은 자신의 중병 때문이었는데, 그의 몸에 종양이 생겨 창자가 곪고 몸에 악취가 나면서 자신이 경건한 사람들을 대적하여 범한 죄에 대한 가책을 느꼈고, 이에 자신을 돌이켜 반성하면서 하나님께 자신의 죄를 고백하게 되었다. 기독교인들은 그의 병이 기독교를 핍박했기 때문에 왔다는 충고를 받아 들여 박해를 중지하라는 관용의 칙령을 발표하게 되었다. Ibid. p. 34
이 관용의 칙령에는 기독교인들에게 서둘러 교회를 재건하여 예배를 드릴 것과 제국의 안전을 위해 기도할 것을 명령하였다. Ibid. p. 35
2. 기독교가 핍박 받은 후 일어난 결과
1) 배교자의 등장
기독교인들 가운데 핍박을 받는 도중 그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배교하는 사람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들 중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다시 교회로 돌아오려고 했을 때 교회 내에서는 이들을 받아들이는 문제로 인해 많은 논쟁이 있게 되었다. 데키우스의 제위 시 많은 기독교인들이 핍박 앞에 자신의 신앙을 굴복하고 이방신에게 제물을 바치면서 목숨을 건졌고 디오클레티안의 박해 때 성경을 내어주며 태우도록 했던 배교자들이 회개하고 다시 교회에 들어오려 하였다. 이에 어떤 사람들은 그들을 배교자로 여겨 완전히 그들을 파문하고 다시는 교회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려했으나 다른 편에서는 그들을 용서하고 일정기간 근신 기간을 거친 뒤에 받아들이기를 원했다.
2) 순교자와 변증가의 등장
로마제국의 박해로 말미암의 순교자와 변증가들이 일어나게 되었다. 엄청난 수의 기독교인들이 순교를 당했고 그 중에는 안디옥의 이그나티우스(Ignatius), 서머나의 폴리갑(Polycarp) 등이 있다. 배교자와는 달리 순교자, 변증자, 호교론자들은 이방 세계에까지 영향력을 끼치면서 기독교의 참된 진리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
4. 결 론
주님께서는 자신의 제자들에게 자신을 따르는 자들은 세상에서 핍박을 받을 것임을 말씀하셨다(마 10:16-23; 마 24:9-13). 주님의 말씀을 그대로 이루어져 많은 기독교인들은 그들의 믿음으로 인해 핍박을 받고 죽음을 맞이하였다. 기독교는 진리를 위하여 타종교와 타협하지 않았기 때문에 로마제국의 권력자들은 그들을 위험세력으로 몰아 핍박을 가하게 되었다. 하지만 핍박을 통해 기독교는 거룩함을 유지하였고 그러한 구별된 삶을 통해 결국 로마는 기독교화 되었던 것이다. 기독교는 많은 핍박과 박해에도 불구하고 '순교자의 피는 교회의 씨'가 되어 교회는 꾸준하게 성장하였다. 핍박이라는 기독교 장애물이 오히려 기독교를 성장시키는 수단이 되었다는 것은 하나님의 섭리라고 밖에 볼 수 없다. 1세기와 2세기의 박해 그리고 수세기 동안 복음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각처에서 순교를 당했으며 지금도 그러하다. 초대교회 성도들의 불굴의 신앙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떻게 믿음 지키며 살 것인가를 생각하게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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