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과 요한의 신비주의와 이단문제 _ 신비주의의 개념, 신비적인 경험의 한 형태(그리스도 안에), 바울에게서 신비주의의 특징

소개글

바울과 요한의 신비주의와 이단문제 _ 신비주의의 개념, 신비적인 경험의 한 형태(그리스도 안에), 바울에게서 신비주의의 특징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신비주의의 개념

3. 신비적인 경험의 한 형태: ‘그리스도 안에’

4. 바울에게서 신비주의의 특징

5. 결론

본문내용

4:7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능력의 심히 큰 것이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비교 1:9; 12:9),
고전 15:9 이하 나는 사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라 내가 하나님의 교회를 핍박하였으므로 사도로 칭함을 받기에 감당치 못할 자로라 그러나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롬 15:18 그리스도께서 이방인들을 순종케 하기 위하여 나로 말미암아 말과 일이며 표적과 기사의 능력이며 성령의 능력으로 역사하신 것 외에는 내가 감히 말하지 아니하노라
하나님의 은혜는 인간적인 행동의 기준으로 규명될 수 없다:
롬 11:6 만일 은혜로 된것이면 행위로 말미암지 않음이니 그렇지 않으면 은혜가 은혜되지 못하느니라
바울의 신비주의와 이신칭의에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다. 하나님의 은혜만이(롬 3:24; 4:4,16; 6:14등) 믿는자들의 의를 바르게 세운다. 신비적인 많은 경험들은 은혜의 표시, 은사로 명명된다(고전 12:4; 롬 1:11). 신비주의는 따라서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하나님의 은혜의 구원의 실재에 그 뿌리를 갖는다.
바울의 신비주의는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현실에의 참여 형태로 나타난다. 바울에게서 한 편으로 죽은자들의 기대된 부활에 관한 진술들(살전 4:17; 고전 15:23-49; 고후 4:14등), 신적인 현실의 미래적인 계시됨(Offenbarwerden, 살전 5:2이하; 고전 15:24-28; 롬 8:19 등) 그리고 미래적인 심판(롬 2:6-9; 고전 3:13; 고후 5:10등). 다른 한 편으로 종말론적인 전환점이 이미 성취된 것처럼 보인다: 시대의 끝이 이르렀다(고전 10:11), 구원의 날이 이미 이르렀다(고후 6:2), 믿는자들이 이미 의로운 것으로 선포된다(고전 6:11; 롬 5:9; 8:30). 그들은 새로운 피조물이다(고후 5:17: 갈 6:15). 즉 그들은 이미 지금 영광으로 변화되었다(고후 3:18; 롬 8:30). 바울에게서 종말론은 ‘현재적’이다. 왜냐하면 그가 종말적인 전환기의 증인이라는 자의식 가운데서 살기 때문이다. 그리고 종말론은 ‘미래적’이다. 왜냐하면 이 우주적인 혁명이 비로소 시작되었고 그 완성이 여전히 밖에 놓여있기 때문이다. 이 두 내용은 같은 사건의 두 관점으로 그 의미를 갖는다. 신비적인 경험이 현재적인 경험으로 평가된다고 할 때, 단순히 미래에 있을 것이 현실에서 선취되는 것으로만 이해되어져서는 안된다. 하나님의 실재는 세상적인 시대의 끝에서야만 비로소 현실화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이미 이 세상 가운데 현실화된다. 하나님의 실재는 역사의 터널의 끝에 한 빛이 아니라, 오히려 이 세상 사람들의 생활 가운데 매일 밤 비추이는 빛이다. 바울에게서 신비적인 경험은 완성된 것은 아니나, 하나님에 의해 이루어지고 그리스도를 통해 현실화된 현재적인 구원에 참여하는 경험이다. 그 경험은 완성된 구원의 종극적인 형태가 아니라, 오히려 종말 직전의 사건들에 속한다:
고전 13:8 사랑은 언제까지든지 떨어지지 아니하나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리라
고전 13:9 우리가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하니
고전 13:10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하리라
고전 13:11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 람이 되어서는 어린 아이의 일을 버렸노라
고전 13:12 우리가 이제는 거울로 보는 것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이제는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 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
고전 13:13 그런즉 믿음,소망,사랑 이 세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예언과 방언, 그리고 영적인 인식은 하늘의 현실을 각기 다만 부분적으로 그리고 불완전하게 현실화할 수 있다. “온전한 것이 올 때면, 불완전한 것은 그 의미를 잃게 된다” (고전 13:10). 세상적인 현실과 하늘의 현실사이의 간격을 전제로 하는 신비적 체험은 그리스도의 재림과 함께 그 의미를 잃는다. 마지막 사건들과 함께 주님의 현실은 더 이상 그의 믿는 자들에게만 경험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온 세계 안에 드러난다:
고전 15:28 만물을 저에게 복종하게 하신 때에는 아들 자신도 그 때에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케 하신 이에게 복종케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만유의 주로서 만유 안에 계시려 하심이라
종말에 대한 희망이 현재의 신비적인 경험의 의미를 분명하게 해준다(고전 15:51; 비교, 롬 11:25; 살후 2:7; 계 10:7). 성령이 이러한 관점에서 미래 구원의 완성에 대한 보증으로 명명된다(고후 1:22; 5:5; 비교, 롬 8:23). 이 성령안에서 현재의 신비적인 경험과 기대된 종말론적인 경험 사이의 연속성이 설명된다. 언젠가는 지금까지 다만 점적으로, 개인적으로 그리고 감추어진 경험에서 도달할 수 있었던 것이 비제한적으로 모든 사람에게 공개된 것이 된다. 신비주의에서 다만 부분적으로 경험된 들림받으신 주님과의 만남이 미래에 완전한 만남으로 이어질 것이다. 신적인 것에 대한 현재적인 경험, 신비주의는 그러므로 믿음, 소망, 사랑에 기초한다.
5. 결론
위에 간략히 언급한 초기교회의 대표적인 바울과 요한의 신비주의 이해는 특히 그 당시 바울과 요한의 교회 공동체 안에서 그들의 (이단적) 대적자들과 논쟁하는 상황과 관련하여 전개된 것임을 주목하여야한다: 바울에게서 고린도 교회의 헬라적 영지주의 및 열광주의의 문제, 갈라디아서의 유대적 대적자들, 그리고 요한에게서 세례요한의 추종자들과 영지주의자들의 문제. 따라서 교회는 처음 교회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잘못된 복음의 이해로 외적인 핍박과 박해와 함께, 내적으로 교회의 통일성이 끊임없이 위협받는 세상 가운데 있음을 알게된다. 따라서 오늘날도 교회 안의 거짓 가르침 거짓교사들, 사이비 이단으로 인해 하나님의 교회와 말씀이 위기를 맞는 상황에 직면하여, 참된 믿음의 교회를 위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언제나 새롭게 다시 읽혀지고 연구되고 행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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