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의 미사일위기사례에대한 위기관리이론의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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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의 미사일위기사례에대한 위기관리이론의적용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국이 공중폭격이라는 강경한 대책을 하였거나 혹은 협상만을 진행시켰다면 쿠바위기는 미국을 더 곤란에 빠뜨렸을 것이다. 케네디는 동생을 통해 소련과의 협상을 진행시키는 한편 10월 29일-30일 쿠바 공습 준비도 동시에 진행시키고 있었다. 협상을 통해 위기 통제를 실시하면서 쿠바 공습 준비를 하면서 강압흥정의 전략을 사용한 것이다.
(4) 제한된 위기 목표와 일치된 군사적 위협을 해야 한다.
미국은 쿠바 위기시 쿠바 주변의 군사력을 집중했지만 전 세계적으로 군사 위협을 한 것은 아니다. 만약 유럽이나 아시아에서 동시에 군사 위협을 했다면 소련은 그것을 단순한 위협이상으로 받아들일 수가 있을 것이다. 당시 미국의 목표는 ‘쿠바에서 미사일 철수’에 한정했다. 따라서 군사력의 집중은 강압흥정의 전략의 일환일 뿐이다. 여타 지역에서의 군사행동은 목표 달성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소련에게 오해의 소지를 줬을 것이다.
(5) 대규모 전투에 의존하려한다는 인상을 회피해야 한다.
이것은 위 (4)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당시 군사행동은 결코 소규모는 아니었지만 목표달성을 위해 한정되어 있었다.
(6) 협상하려는 의지와 일치하는 외교 군사적 선택
(1)에서 말한 것은 군사행동에 대한 정치적 통제를 의미했다. 즉 예상치 못한 군사 행동을 배제하려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것은 통제된 군사행동이지만 그것이 협상하려는 의지와 일치된 것인지를 합리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것이다. 당시 미국은 협상하려는 상황에서는 일체의 군사적 도발을 삼갔다. 물론 쿠바 공습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강압흥정 전략의 일환으로 사용한 것이지 실제 군사행동을 실시한 것은 아니다. 또한 소련 측에서 살펴봐도 소련 측이 선단을 봉쇄선 앞에서 돌리고 회항시킨 것은 그들이 협상하려는 의지와 일치된 선택을 한 것임을 알 수 있다.
(7) 적대국의 기본 이익과 양립될 수 있는 퇴로의 조성
미국과 소련은 냉전 시대의 두 영도국이었기에 국제적인 자존심 또한 매우 중요했다. 미국은 미사일 철수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일련의 대책을 강구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소련의 자존심에 상처를 주지 않는 범위로 한정지었다. 즉 모든 수단을 강구하여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 것은 아니다. 그것은 소련의 기본 이익- 쿠바에 대한 안전 보장, 터키에서 미사일 철수를 최대한 배려해 주지 않는다면 소련 역시 쉽사리 양보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미국 정책결정자들은 주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케네디는 동생과 소련대사의 비밀 협상에서 터키에서의 미사일 철수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했고
3) 위기관리 전략의 적용
미국은 쿠바 위기 당시 소련이 도발한 위기에 대응하는 과정이었음으로 방어적인 주로 방어적인 전략을 사용했다.
먼저 케네디가 TV에서 쿠바 봉쇄에 대한 발표를 할 때, 쿠바에서 미사일을 철수하는 시한을 설정하지 않았고 이틀 간의 여유를 줬다. 또한 폭격위협 등의 군사적 위협을 하지 않았는데 이것은 일종의 시간 벌기 전략이다. 합리적인 판단을 위해 충분히 여러 대안을 검토할 시간이 필요하다. 쿠바 미사일 위기 당시 ‘케네디’의 수석 보좌관 ‘조지 볼’은 다음과 같이 회고했었다. 그와 그 외 다른 보좌 관들이 수 년이 지난 후 다시 만났을 때, “대단히 놀랍게도 우리는 - 만장일치로- 다음과 같은 결론에 도달했다. 즉 만약 우리가 미사일이 발견된 직후부터 48시간 안에 우리의 다음 행동을 결정했더라면 우리는 거의분명하게 잘못된 결정을 내렸을 것이며, 그 미사일에 대한 대저방안은 소련의 강력한 반발을 불러오는 식이 되어서 무서운 결과를 낳은 반격과 역반격의 순환을 초래시켰을 것이다.”
윌리암 L.유리 『하트라인』(호암출판사,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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