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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를 받는 것이다. 그것과 비슷하지 않을까. 나와 같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 속에서 나의 모습을 찾고, 나만 그런 것이 아니라는 위안과 나의 이유모를 힘듦을 위로받는 것. 이게 책을 읽으며 느낀 점이다. 뭐 어떻게 해라 이렇게 해라 이런 말보다, 힘들었구나, 이랬었구나. 이 말이 나에게도 사람들에게도 더 필요한 것이 아니었을까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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