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화도(春畫圖)의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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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춘화도(春畫圖)의 정의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춘화도의 개념

2. 춘화도의 등장 배경

3. 춘화의 유입과 쇠퇴

4. 김홍도,신윤복,최우석의 춘화도

5. 중국,일본의 춘화도

6. 한국의 에로티시즘

본문내용

주제의 작품들은 일본화적 채색화라는 비판도 받았으나, 그뒤 전통적 수묵담채화의 관념적 작품으로 되돌아와 주로 산수화와 신선도(神仙圖) 그리고 인물화 등을 그렸다.
개울가에서 목욕하는 여인들의 모습이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특유의 정취를 자아내는 춘화의 한 장면이다. 여름날 계곡으로 피서 온 여인들의 자연스런 모습과 산수적 요소의 결합으로 외설스럽다기보다는 운치를 느끼게 하는 전형적인 한국 춘화의 그림이다.
한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춘화의 한 장면이다. 주인이 외출한 틈을 타 머슴과 여종이 급하게 사랑을나누고 있는 모습을 그린 그림이다. 그리고 배경에 절구와 절굿공이를 첨가함으로써 성교를 간접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한 쌍의 닭과 병아리들은 다산을 의미하는 것으로 첨가된 것으로 보인다.
5. 중국,일본의 춘화도
<중국의 춘화도>
중국의 춘화는 대부분 다양한 성교체위를 묘사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고 황실이나 상류사회의 성적 유희를 반영하고 있어, 화려한 의상과 정원, 그리고 장식품들이 곁들여진다. 묘사에서도 중국 특유의 정교함과 섬세한 기교를 보여주고 있어 완성도가 높다. 하지만 중국의 춘화는 혼교가 많으면서 그 내용이 성애소설의 삽화적 성격을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다. 거기에는 현실적인 토대가 없이 상류사회의 성 유희가 있을 뿐 어떠한 서민적 요소도 끼어 들어갈 틈이 없다.
<일본의 춘화도>
일본의 춘화는 우키요에와 결합함으로써 일본 고유의 독자성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의
우키요에 춘화는 당시 일본 상류계층을 주인공으로 삼으면서 풍속적인 일면을 반영하고 있다. 가볍고 간결한 채색과 인물 묘사가 특징이고 화면에 인물과 실내 장식을 꽉 차게 그려 넣어 복잡한 구성을 보여준다. 지나치게 과장이 심하여 괴기스럽기도 하며, 성행위의 감정을 극대화시켜 때로는 변태적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6. 한국의 에로티시즘 미술로 본 한국의 에로티시즘(이태호 / 여성신문사 / 1998 / 13p~29p)
현대의 성문화는 개인의 자유를 무한히 열고 억압과 불평등에서 벗어나 성차별을 극복하기 위한 흐름을 보인다. 허나 막상 우리의 성 현실을 들춰보면 일그러지고 뒤틀려 황폐화되어 있다. 괘락만을 추구하는 프리섹스 풍조와 매매춘, 소비적 향락산업의 만연과 음란한 음주문화, 범람하는 성의 상품화, 그리고 성폭력이 판을 치고 있다. 근자에 우리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무차별한 여성납치와 인신매매부터 매스컴을 뒤덮는 성추행과 성폭력에 이르기까지 사회, 학교, 가정을 막론하고 온 나라가 성범죄 집단으로 구성된 것이 아닌가 하는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 심지어 학생시위나 노동운동 진압시 일부 경찰들의 여성에 대한 폭력적인 성희롱과 추행이 있었다고 하니, 군사독재시절의 자행된 성고문 사건을 다시 떠오르게 한다. 세계 2위의 성범죄 국가로 지목받으면서도, 부단히 금메달을 따기 위해 몸부림을 치고 있는 듯하다. 우리의 성현실은 마치 수마가 할퀴고간 현장과 같은 느낌마저 든다.
상업주의와 맞물려 기본은 팔린다는 성에 관한 출판이나 학술적 논의를 보면 성이 우리 시대의 화두임에는 분명하다. 하지만 문화적 정체성에 바탕을 둔 한국식 성담론은 찾아보기 힘들다. 지금 이곳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의 구체적인 성현실을 담아낸 탐구나 과거 우리 역
사속의 성문화사를 만나기란 쉽지 않다. 그리스, 로마, 인도, 중국, 일본 등과 ‘별난 인종, 변난 에로스’까지 지구촌의 성문화와 역사가 빠짐없이 번역 출판되고 있는데 비하여
막상 우리 것은 찾아볼 수가 없다. 학술적인 접근에서도, 예컨대 프로이드에서 푸코까지 대부분 현대 서구인의 관점에 의존하는 형편이다.
심지어 우리나 성인들은 부부관계를 얼마나 자주 갖는가부터 언제 첫 경험을 하였고, 성교시 어떤 체위를 즐겨 취하는가까지, 성의식과 생활은 물론 사랑의 기술에 대하여도 구미의 조사결과나 방법론에 기댈 수밖에 없는게 엄연한 현실이다. 결국 우리 생활 속의 성문화는 질 낮은 ‘아메리칸이즘’이나 ‘빠리 섹스’를 탐닉하는 상태 그대로다.
이처럼 현대문화의 추세를 거스르는 경직된 시각들이 공권력 형태의 외피를 쓰고 있다. 그러니 세계적으로 주목받을 만한 조선시대 춘화가 우리보다 먼저 프랑스에서『한국의 에로틱한 그림들』이라는 책으로 출판된 일은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문화산업, 심지어 문화전쟁이라는 말들이 무성한 이 시점에 우리 문화의 상업적 알맹이를 남에게 빼줄 수밖에 없는,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다.
서구문화를 수용하면서 받아들인 그곳의 잘못된 관행과 잔재, 그리고 우리 사회에 내재된 고루한 봉건적 의식등이 잔뜩 뒤섞인 것이다.
농경문화를 중심으로 다산과 풍요를 동일하게 여기면서 형성된 성신앙적 조형물이나 민중예술은 우리 민족의 미의식과 심성을 꾸밈없이 드러낸다. 특히 개방적인 성의식이 이른바 유교사회로 지칭되는 조선시대 혹은 조선후기에 널리 자리잡은 것이어서 괄목할 만하다. 흔히 조선사회가 유교문화를 토대로 성의식이 폐쇄된 것으로만 보는 오해를 불식시켜주는, 그래서 왜곡된 우리의 전통 성관념을 깨는 예술과 풍습이기 때문이다. 한편 민중들의 성의식과 문화는 우리의 예술사의 미의식을 형성하는 근간이며 선사시대 암각화부터 조선시대 춘화에 이르는 미술사속의 성신앙적 표현과 에로티시즘의 특성을 모색케 해주는 단서이기도 하다.
-자료출처-
『한국의 성』, 태백출판사, 1993, 62쪽.
홍선표, 「조선후기 성 풍속도의 사회성과 예술성」, 『월간미술 8월호』, 1995, 139쪽.
이태호,『미술로 본 한국의 에로티시즘』, 여성신문사, 1998, 134~135쪽
정성희,『조선의 성풍속』, 가람기획, 1998, 248~251쪽
정성희, 『조선의 성 풍속』, 가람기획, 1998, 245쪽.
정성희, 『조선의 성 풍속』, 가람기획, 1998, 247-248쪽.
Naver 인물 백과사전
이태호,『미술로 본 한국의 에로티시즘』, 여성신문사, 1998, p119-120
최순우,『이조회화에 나타난 에로티시즘』, 공간, 1968
문일평,『제2권 조선일보사』, 1939
11) www.ckjr.net(동양공전,대진대학교 자료)
미술로 본 한국의 에로티시즘(이태호 / 여성신문사 / 1998 / 13p~2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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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4.10.11
  • 저작시기20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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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940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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