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복지] 가족의 대처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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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살아가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이처럼 학교를 그만 둔 것을 또 하나의 삶의 기회로 포착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에는, 이들에게 새로운 진로를 보여줄 가족이외의 사회적 연결망이나 지지망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그때 생각하면 2년이 참고 학교 다니기에는 너무 긴 시간이었는데 벌써 시간이 다 지나서 자퇴 안하고 다니던 애들은 벌써 졸업을 했다. (자퇴한 아이들의 모임이 있는 것을아는가?) 모른다. 걔네들도 모이면 똑같겠지요. 모여서 허송세월 하는 거죠. 의욕이 있는 애들이라면 모를까... 나는 끼도 없고... 그러니까 시간만 보내지요.”(고3 때 자퇴한 남학생)
“애가 학교를 안다니고 있으니까 속상하다. 속상해도 별 수가 없다. 나는 술이나 담배도 안하기 때문에 풀 방법도 없다. 다만 아들이 남 안가는데(교도소)만 안가는 것을 바란다. 그런데를 가게 되면 부모나 자식이나 평생 가슴에 못을 박는 것이다.
기술 학교 같은데 라도 보내고 싶은데 지가 적극적이지 않다. 그냥 하루하루 보낸다.나도 그렇다고 대책이 있는 것도 아니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대안학교나 기술학교 같은 것도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 그런 것을 알아보려면 낮에 전화를 해 봐야하는데 남의 집에서 일하면서 그런데 전화하고 알아보고 그럴 시간이 없다. 나대신 이런 것들을 알아봐 줄 사람도 없다. 친척이나 친구들이 있는 것도 아니고, 내가 남편이 없기 때문에, 남편 없는 사람들을 안 좋게 보니까 내가 그런 내색을 안하고, 남편이 있는 것처럼 이야기하고 다닌다. 그러니까 누구랑 같이 친하고 지내고 그렇게 안된다.”(고3 때 자퇴한 남학생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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