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후기 문화의 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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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에 들어와 생활 수준이 향상되면서 서민의 교육과 문화에 대한 욕구가 높아졌다. 이에 따라 서당에서 글을 배우는 사람들이 늘어났으며, 서민이 창작하고 즐기는 문학과 예술이 등장하였다.
문학에서는“ 홍길동전 ”, “ 춘향전 ”등과 같이 지배층의 횡포와 사회적 차별 등을 담은 한글 소설이 유행하였다. 또한,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서민의 솔직한 감정을 표현하는 사설시조도 등장하였다.
판소리와 탈춤도 유행하였다. 판소리는 소리꾼이 한편의 줄거리를 노래와 이야기로 풀어내었으며, 탈춤은 탈을 쓴 광대들이 양반의 위선을 풍자하고 비판하였다. 이러한 공연은 주로 장시나 포구와 같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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