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이해] 다음 소설 작품 중 한 편을 골라, 교재 123~131쪽을 참고하여 등장인물의 특징과 의미, 형상화방식 등을 분석한 후 감상을 쓰시오 - <장마> _ 윤흥길 저 (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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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학의이해] 다음 소설 작품 중 한 편을 골라, 교재 123~131쪽을 참고하여 등장인물의 특징과 의미, 형상화방식 등을 분석한 후 감상을 쓰시오 - <장마> _ 윤흥길 저 (민음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교재 123~131쪽을 참고하여 등장인물의 특징과 의미, 형상화방식 등을 분석한 후 감상을 쓰시오
 1. 등장인물을 세 명이상 선택하여 인물의 이야기 요약
 2. 사회적 의미
 3. 주제적 의미
  1) 이념적 갈등의 주제
  2) 한국적 정서의 주제의식
  3) 대안적 주제의 모색
 4. 성격과 태도
  1) 나(동만)
  2) 친할머니
  3) 외할머니
 5. 형상화 방식
  1) 시점에 의한 이념의 형상화
  2) 장마를 통한 전쟁의 형상화
  3) 친할머니와 외할머니의 갈등을 통한 전쟁의 형상화
  4) 민족적 동질성을 미물로 형상화
 6. 명명화의 특징

Ⅲ. 결 론

[참고 자료]

본문내용

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말하자면 그때 우리 외할머니는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은 하나의 싸움에서 마침내 승리를 거둔 셈인데, 그러고도 모자라서 우리들마저 못 살게 굴 만큼 아직도 노인다운 끈기와 옹고집에 충분한 여력이 있는 듯이 보였고, 그것이 외손자인 내게는 감히 누구도 범접 못 할 불가사의한 힘으로 느껴져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강렬한 감동을 주었다.”
4) 민족적 동질성을 미물로 형상화
친할머니와 외할머니의 갈등은 구렁이의 출현으로 인해서 해소가 된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음산하고도 신비적인 분위기를 발산하는 구렁이는 작가 윤흥길의 문학이 획득한 가장 탁월한 상징적 장치의 실례이다.
“바로 머리 위에서 불티처럼 박힌 앙증스런 눈깔을 요모조모로 빛내면서 자꾸 대가리를 숙여 꺼뜩꺼뜩 위협을 주는 커다란 구렁이를 보고도 외할머니는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았다. 외할머니는 두 손을 천천히 가슴 앞으로 모아 합장했다.”
이 구렁이는 이 작품에서 한국적 한이 서린 토속적 분위기 속에서 혼연일체로 용해되어 있을 뿐만이 아니라, 우리 시대가 치러야만 했던 음산하며 저주스러운 동족상잔의 비극을 극명하게 표상하고 있는 구체적인 실체로서도 부각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작품은 이데올로기라는 이름의 의식의 상층부와 샤머니즘이라는 이름의 의식을 하나의 소설적 공간 안에다 포괄하고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두 요인들은 우리 시대의 문화적, 문학적 조건에서는 완전하게 이율배반적인 두 요인을 하나의 소설적 공간 안에 충돌 없이 용해시킬 수 있게 한 결정적 장치가 바로 이 음산하고 저주로운 모습으로 등장을 하는 구렁이라는 장치이다.
저주받은 사람이 죽으면 후에 구렁이가 된다는 전래의 무속 신앙은, 이 작품의 경우에 단순한 미신의 차원에 머물러져 있는 것이 아니다.
적어도, 빨치산이 되어서 죽은 아들의 어머니인 할머니나, 국군으로 간 아들의 전사 통지서를 받아야만 했던 외할머니의 경우, 우연하게 나타난 그 구렁이는 결코 우연의 일치가 아닌 필연의 결과이고, 미신이 아닌 확신이며 확증인 것이다.
그리고 가련한 이 두 노인들의 한 맺힌 설움에 충분히 공감할 수가 있는 독자들에게도 그것은 저주스러운 비극적 실체로서 우리들의 깊은 심금에 부딪쳐 오는 것이다.
친할머니와 외할머니를 화해시킨 샤머니즘은 남북대치 상황을 해결 할 수 있는 민족적 동질성을 구렁이라는 미물로 형상화 한 것이다.
6. 명명화의 특징
장마가 전쟁을 상징하는 이 작품과 같이 문학 작품에서는 이렇듯 제목이 작품 전체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경우가 흔하다.
“방안을 가득 채우고도 남아도는 어머니의 진한 핏빛 울음은 어느덧 두루마리 멍석이 되어 어둠에 잠긴 마당 쪽으로 끝없이 풀려나가고, 그 위로 꺼끔해졌다 되거세어지는 장마비가 소리를 지르면서 두텁디두텁게 깔리고 또 깔렸다.”
우리가 중학교 시절에 배운 황순원의 ‘소나기’도 ‘장마’와 마찬가지로 제목이 배경적 기능과 함께 그 가슴 저렸던 사랑의 순간적 일회성을 잘 나타내고 있다.
소나기는 갑자기 세차게 내리다 곧 그치는 비이다.
이 작품에서 순식간에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소나기처럼 작가는 그 사랑의 순수함을 강조하거나 혹은 비극적인 결말에 애석함을 드러내지 않았다.
아름다움의 감정과 소녀의 죽음이 불러일으키는 애잔한 느낌은 모두 독자의 몫이였으며, 이 소설은 판단 대신 여운으로서만 남을 뿐이다.
김정한의 ‘사하촌(寺下材)’이란 소설에서 사하촌은 절 밑에 형성되어 있는 마을을 말한다.
이 '사하촌'은 보광리와 성동리 마을을 배경으로 한 친일 세력과 보광사 중들로 이루어진 지주 계층과 이들에게 시달리면서 빼앗기며 가난하게 살아가는 소작인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일제 말기의 사찰들은 민족적 현실과 등을 진 경우가 상당히 많았는데. 법당 안에 ‘황군 무운 장구’ 하는 팻말이 서고 신도들이 기부한 땅이 많은 절일수록 대지주로 탈바꿈을 했다.
역시 이 소설에서도 일제와 친일 승려들 밑에서 사하촌 사람들은 자신들이 절에 시주한 땅에서 소작을 하면서 갖은 학대와 착취에 시달린다.
절에서는 가뭄으로 흉년이 든 해에도 소작료를 강요한다.
불응하는 사람들은 땅이 떨어져 나가고 자칫하면 억울한 죄명을 쓰고 경찰에 끌려간다. 제목, 사하촌을 세워 보면 寺 下 村 이 되어 절이 마을에 올라타고 있는 것(혹은 마을이 절에 눌려 있음)을 알 수가 있다.
내용이 제목처럼 절이 사람들을 올라타고 있는 것이다.
종교가 사람들의 정신적 위안이 되기는커녕 사람들 위에 올라타서 군림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제목을 보면 소설의 주제도 보이는 것이다.
이 작품 장마도 겉으로 나타남이 없이 아득하고 그윽하게 명명화 되어 전쟁시대를 상징하고 있는 것이다.
Ⅲ. 결 론
이상으로 윤흥길의 <장마>를 교재 123~131쪽을 참고하여 등장인물의 특징과 의미, 형상화방식 등을 분석한 후, 등장인물을 세 명이상 선택하여 인물의 이야기 요약, 사회적 의미, 주제적 의미, 성격과 태도, 형상화의 방식, 명명화의 특징을 서술하였다.
전술한 대로 <장마>는 1인칭관찰자 시점을 띠고 있다.
이 작품의 화자 동만은 초등학교 3학년 때의 소년 시절을 회상하는 이 소설의 서술자로서 모든 인물의 표정을 살펴 독자에게 전달한다.
작중 서술자인 ‘나’는 현재 어른의 모습으로 나타나긴 하나, 전쟁을 겪었던 과거 유년기 상황과 그 체험들을 말할 때에는 초등학교 3학년의 어린 나이로 등장한다.
‘어리다’는 것은 ‘순수하다’는 의미와 함께 대상에 대하여 보는 시각이 한정이 되어 있으므로 ‘무지하다’는 의미도 함께 내포하고 있다.
그런데 이 작품에는 어린 ‘나’의 시점 외에도 또 다른 시점이 있다.
즉, 어린 시절에 경험한 자신의 과거의 사건을 회상하는 어른이 된 ‘나’의 시점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작품은 완전하게 어린아이의 시점도 아니고, 그렇다고 어른의 시점도 아닌 중립적인 언어로서 그려져 있다고 볼 수도 있다.
[참고 문헌]
한국소설학회, 현대소설 인물의 시학, 태학사, 2000.
김승종, 한국현대소설론, 한국문학도서관, 2008- 전자자료
한용환, 소설의 이론, 문학아카데미, 2003 - 전자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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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09.10
  • 저작시기2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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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949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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