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 진, 세상을 어떻게 통찰할 것인가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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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하워드 진, 세상을 어떻게 통찰할 것인가 [서평]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벽 안에 갇힌 우리를 자유롭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차이’가 ‘차별’이 되어서는 안 된다. ‘다르다’와 ‘틀렸다’는 다른 말이다. 우리가 제대로 인식할 수 있다면 우리의 차이는 ‘우리가 서로 다르다는 말이지 너는 틀렸고 나는 옳다’라는 말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이러한 개념을 갖게 된다면 우리는 시공을 초월하여 연대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바다 건너 사는 사람이 누구인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우리가 역사를 통해 서로를 이해할 때 그들은 바다 건너 무명인(無名人)이 아니라 우리처럼 살아서 숨을 쉬는 생명체로 인지될 것이다. 그들이 바다 건너에 있거나 또 저 우주 건너에 있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내가 그들과 차이를 어떤 방식으로 인식하느냐 하는 것이다. 이 문제에 대해 역사는 우리에게 많은 가르침을 준다. 오늘날처럼 국경을 인식하는 시대라면 신라의 최치원 같은 이는 나오지 않을 것이다. 또 후주에서 건너와 과거제도를 자리를 잡는 데에 공헌한 쌍기 같은 이도 나오지 않을 것이다. 국경 없는 세계는 별다른 것이 아니다. 이야기 했듯이 우리가 갖고 있는 차이를 차별로 인식하지 않는 것이며 이는 역사를 제대로 이해하면서 가능한 일이 될 것이다. 우리가 역사를 제대로 이해한다면 또 기존의 지식을 다양한 형태로 비판하고 재검토한다면 당연한 이야기가 당연하지 않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타인에 대한 이해를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자 한다면 나와 다른 타인을 다양한 각도로 볼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할 것이다. 이는 곧 국경 없는 세상과 차별 없는 세상에 대한 첫 행보(行步)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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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4.11.10
  • 저작시기2014.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949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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