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인터넷 중독의 이해
Ⅱ. 인터넷 중독의 사례
Ⅲ. 인터넷 폐인의 특성
Ⅳ. 인터넷 중독의 문제점
Ⅴ. 결론
Ⅱ. 인터넷 중독의 사례
Ⅲ. 인터넷 폐인의 특성
Ⅳ. 인터넷 중독의 문제점
Ⅴ. 결론
본문내용
시간이 지남에 따라 쇼핑의 강도와 지출을 늘리지 않으면 고조된 기분을 맛보기가 점점 힘들어, 결국 경제적 파산을 초래한다. 뒷걱정보다는 당장의 욕구 충족, 행위에 앞서 고조되는 긴장감, 구매 직후의 후련함, 다시 찾아오는 충동, 권태와 무료함에 길들여짐, 중독 초기의 희열감 등 진행 양상이 알코올이나 마약, 도박 중독자와 흡사하다고 말한다.
우울증의 일종으로 쇼핑중독을 분석하기도 한다. 실제 우울증으로 진료 받는 환자들 중 상당수가 쇼핑중독 증세를 보이지만, 쇼핑 중독 자체에 대해서는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또 쇼핑중독자들의 충동구매는 슬프거나 외로울 때 혹은 화가 날 때, 좌절감을 느낄 때 많이 발생한다.
Ⅴ. 결론
사이버상에서 익명성으로 인하여 이중적인 측면이 들어날까? 혹은 현실의 또 다른 자아를 드러내주는 것인가? 이러한 물음에대한 결론은 또다른 나에 대한 드러남이다. 위에서 말했듯이 인터넷 공동체는 자신이 선택하여 들어가는 것이다. 기존의 아는 사람이 있을 가능성도 있겠지만,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새로운 관계를 시작한다는 것이 그 중요한 특성이다. 따라서 사이버 공동체에서는 얼마든지 자신만의 개성을 창조해낼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의도적으로 이중적인 측면을 드러낸다기보다는 자신의 숨겨진 모습들을 하나씩 실험해보는 창조의 공간, 즉 자기 기획의 공간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DC의 경우는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절차가 없기 때문에 더욱더 자신을 마음껏 즐기고 나타낼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하겠다. 사이버 공간에서는 자신의 정체성을 확보하는 수단으로써 유사언어체계의 사용, 글쓰기 및 조회수와 답글로 대변되는 활발한 상호작용, 오프라인 모임 혹은 셀프 누드 등을 통한 대면성의 확보 등이 존재한다.
아래는 dcinside 폐인 동호회에서 ‘윤군’이란 아이디를 가진 이가 남긴 글의 일부이다.
여긴 폐인들의 모임이 아니라 정상적인 사교집단(종교를 지칭하는 것이 아님)이더군요. 주로 하루 종일 컴 앞에 앉아서 일하는 사람이 많고, 내 나이 또래가 많은 듯 보여 좋고, 그렇게 몇 개월간 눈팅만 하다가, 이런 저런 아이디로 답글도 남겨 봤다가. 아직 셀프누드와 오프를 쏘진 못했으나 신고식을 하고 본격적으로 한 번 어울려 보자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그 본심에는 \'외로움\'이라는 것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네트웍에 적응되면서 나의 에고는 모니터 안에 갖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네트웍 안에서의 친구들을 그리워 하게 되었는지도 모르죠. 너무나 즉흥적입니다. 요즘은. 당장 내일부터 무슨 일이 생겨서 제가 폐동에 발을 끊게 된다면 네트웍으로 연결되었던 우리의 작은 전기적 신호는 사라져 버릴지도 모릅니다. (물론 제 전기적 신호가 이 글을 읽는 여러분께 기억되어 있지 않다면 성립되지 않는 말입니다.)
그래서 더욱 오프에 가고 싶군요. 쑥스러울 진 모르겠지만, 첨엔 아무 말도 못하고 구석에 짱박혀 대화나 듣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술먹고 맛가서 화려하게 변신하기 위해. 오프를 기다립니다. ^^
오늘 술취한 것도 아닌데 이렇게 긴 글을 쓰다니... 진짜 외롭긴 한 것 같습니다. 비록 폐동에 인사드리기 까지의 과정을 쓰려다가 결국 마무리는 오프하자는 걸로 됐지만, 그냥 쭈욱 속 마음을 쳐 내려가는 이 일이 조금은 위안이 되는군요.
좋은 밤 되세요.
위의 글에서 사이버 공동체의 단면들을 여실히 보여준다. 단순한 전기적 신호에 의하여 그들은 연결되어 있는 것이다. 내가 키보드를 통하여 모니터 속에 보이는 웹 상의 게시판에 남기는 글들이 전기 신호를 통하여 다른 이들의 모니터 앞에 보이게 되는 것. 접속이 끊기면 그 관계는 어떻게 될까? “네트웍으로 연결되었던 우리의 작은 전기적 신호는 사라져 버릴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더욱 오프에 가고 싶군요.” 이 문장들을 통해 볼 때, 사람들이 사이버 커뮤니티에 대하여 갖는 심정은 연결되어 있을 때의 소속감이라는 것이다. 만약 이들이 전혀 다른 게시판에서 전혀 다른 아이디로 대면한다면......? 어떠한 관계가 성립하게 될까? 과연 알아볼 수나 있을까? 이것이 아직 사이버 공동체에서 온라인 모임을 추구하게 되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을 한다. 하지만 이 점에서 역시 Dcinside는 새로운 공동체로서의 측면을 보여주는 단면이 있다. 이 폐인 모임에 발을 들여놓게 되면 가장 처음에 요구받는 것이 ‘셀프누드’이다. 위의 글에서도 아직 ‘쌔우지’ 못한 셀프 누드에 대하여 아쉬움을 토로하였던 것을 알 수 있듯이...... 셀프누드는 이들의 공동체성 확립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회원가입 절차도 없이, 단지 네트워크와 전자화된 신호로 남아있는 그들의 흔적들을 통해 가장 인간 본연의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무엇일까?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자신의 몸’ 바로 자신의 누드인 것이다. 이곳에서 웹 상에 누드게재의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측면을 논의하지는 않겠다. 하지만 이들의 누드는 원초적이고 자극적인 것이 아니다. 관음증 혹은 노출증적인 모습을 드러내는 것도 아니다. 단지 자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드러내고자 하는 욕구 그 자체라 할 것이다. 한 공동체라는 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셀프누드라는 자신의 가장 은밀함이 요구되어지는 것이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사회적인 동물인가? 왜 공동체를 추구하려고 하고 그 가운데서 안주하려는 속성을 지니는가? 세계화의 물결속에서 이제 나를 규정하는 것은, 너무나 다양해서 헤아리기 힘들정도이다. 반미의 구호를 외치면서 미국제 청바지를 입고 있는, 영어 점수에 목이 메어있는, 코카콜라와 맥도날드를 즐기는 ‘우리’에게 정체성을 확인하는 것이란 너무나 어렵다. 산업화로 인하여 몸담을 고향도 가족도 찾아보기 힘들다. 점차 경쟁사회로 나아가는 세상속에서 어릴적 동무들과의 만남을 가지는 것도 힘들어진다. 너무나 분업화되어있는 사회속에 살아가기 때문에 어릴적 동무들과의 공유할 거리도 없어졌다. 바로 이렇게 안주할 곳이 없는 유목민의 모습을 띄는 현대인에게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사이버 공간은 자기를 철저하게 재기획하여 자신을 드러내고 확인받는 공간으로 활용되어질 것이다.
우울증의 일종으로 쇼핑중독을 분석하기도 한다. 실제 우울증으로 진료 받는 환자들 중 상당수가 쇼핑중독 증세를 보이지만, 쇼핑 중독 자체에 대해서는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또 쇼핑중독자들의 충동구매는 슬프거나 외로울 때 혹은 화가 날 때, 좌절감을 느낄 때 많이 발생한다.
Ⅴ. 결론
사이버상에서 익명성으로 인하여 이중적인 측면이 들어날까? 혹은 현실의 또 다른 자아를 드러내주는 것인가? 이러한 물음에대한 결론은 또다른 나에 대한 드러남이다. 위에서 말했듯이 인터넷 공동체는 자신이 선택하여 들어가는 것이다. 기존의 아는 사람이 있을 가능성도 있겠지만,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새로운 관계를 시작한다는 것이 그 중요한 특성이다. 따라서 사이버 공동체에서는 얼마든지 자신만의 개성을 창조해낼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의도적으로 이중적인 측면을 드러낸다기보다는 자신의 숨겨진 모습들을 하나씩 실험해보는 창조의 공간, 즉 자기 기획의 공간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DC의 경우는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절차가 없기 때문에 더욱더 자신을 마음껏 즐기고 나타낼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하겠다. 사이버 공간에서는 자신의 정체성을 확보하는 수단으로써 유사언어체계의 사용, 글쓰기 및 조회수와 답글로 대변되는 활발한 상호작용, 오프라인 모임 혹은 셀프 누드 등을 통한 대면성의 확보 등이 존재한다.
아래는 dcinside 폐인 동호회에서 ‘윤군’이란 아이디를 가진 이가 남긴 글의 일부이다.
여긴 폐인들의 모임이 아니라 정상적인 사교집단(종교를 지칭하는 것이 아님)이더군요. 주로 하루 종일 컴 앞에 앉아서 일하는 사람이 많고, 내 나이 또래가 많은 듯 보여 좋고, 그렇게 몇 개월간 눈팅만 하다가, 이런 저런 아이디로 답글도 남겨 봤다가. 아직 셀프누드와 오프를 쏘진 못했으나 신고식을 하고 본격적으로 한 번 어울려 보자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그 본심에는 \'외로움\'이라는 것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네트웍에 적응되면서 나의 에고는 모니터 안에 갖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네트웍 안에서의 친구들을 그리워 하게 되었는지도 모르죠. 너무나 즉흥적입니다. 요즘은. 당장 내일부터 무슨 일이 생겨서 제가 폐동에 발을 끊게 된다면 네트웍으로 연결되었던 우리의 작은 전기적 신호는 사라져 버릴지도 모릅니다. (물론 제 전기적 신호가 이 글을 읽는 여러분께 기억되어 있지 않다면 성립되지 않는 말입니다.)
그래서 더욱 오프에 가고 싶군요. 쑥스러울 진 모르겠지만, 첨엔 아무 말도 못하고 구석에 짱박혀 대화나 듣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술먹고 맛가서 화려하게 변신하기 위해. 오프를 기다립니다. ^^
오늘 술취한 것도 아닌데 이렇게 긴 글을 쓰다니... 진짜 외롭긴 한 것 같습니다. 비록 폐동에 인사드리기 까지의 과정을 쓰려다가 결국 마무리는 오프하자는 걸로 됐지만, 그냥 쭈욱 속 마음을 쳐 내려가는 이 일이 조금은 위안이 되는군요.
좋은 밤 되세요.
위의 글에서 사이버 공동체의 단면들을 여실히 보여준다. 단순한 전기적 신호에 의하여 그들은 연결되어 있는 것이다. 내가 키보드를 통하여 모니터 속에 보이는 웹 상의 게시판에 남기는 글들이 전기 신호를 통하여 다른 이들의 모니터 앞에 보이게 되는 것. 접속이 끊기면 그 관계는 어떻게 될까? “네트웍으로 연결되었던 우리의 작은 전기적 신호는 사라져 버릴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더욱 오프에 가고 싶군요.” 이 문장들을 통해 볼 때, 사람들이 사이버 커뮤니티에 대하여 갖는 심정은 연결되어 있을 때의 소속감이라는 것이다. 만약 이들이 전혀 다른 게시판에서 전혀 다른 아이디로 대면한다면......? 어떠한 관계가 성립하게 될까? 과연 알아볼 수나 있을까? 이것이 아직 사이버 공동체에서 온라인 모임을 추구하게 되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을 한다. 하지만 이 점에서 역시 Dcinside는 새로운 공동체로서의 측면을 보여주는 단면이 있다. 이 폐인 모임에 발을 들여놓게 되면 가장 처음에 요구받는 것이 ‘셀프누드’이다. 위의 글에서도 아직 ‘쌔우지’ 못한 셀프 누드에 대하여 아쉬움을 토로하였던 것을 알 수 있듯이...... 셀프누드는 이들의 공동체성 확립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회원가입 절차도 없이, 단지 네트워크와 전자화된 신호로 남아있는 그들의 흔적들을 통해 가장 인간 본연의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무엇일까?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자신의 몸’ 바로 자신의 누드인 것이다. 이곳에서 웹 상에 누드게재의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측면을 논의하지는 않겠다. 하지만 이들의 누드는 원초적이고 자극적인 것이 아니다. 관음증 혹은 노출증적인 모습을 드러내는 것도 아니다. 단지 자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드러내고자 하는 욕구 그 자체라 할 것이다. 한 공동체라는 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셀프누드라는 자신의 가장 은밀함이 요구되어지는 것이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사회적인 동물인가? 왜 공동체를 추구하려고 하고 그 가운데서 안주하려는 속성을 지니는가? 세계화의 물결속에서 이제 나를 규정하는 것은, 너무나 다양해서 헤아리기 힘들정도이다. 반미의 구호를 외치면서 미국제 청바지를 입고 있는, 영어 점수에 목이 메어있는, 코카콜라와 맥도날드를 즐기는 ‘우리’에게 정체성을 확인하는 것이란 너무나 어렵다. 산업화로 인하여 몸담을 고향도 가족도 찾아보기 힘들다. 점차 경쟁사회로 나아가는 세상속에서 어릴적 동무들과의 만남을 가지는 것도 힘들어진다. 너무나 분업화되어있는 사회속에 살아가기 때문에 어릴적 동무들과의 공유할 거리도 없어졌다. 바로 이렇게 안주할 곳이 없는 유목민의 모습을 띄는 현대인에게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사이버 공간은 자기를 철저하게 재기획하여 자신을 드러내고 확인받는 공간으로 활용되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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