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암행어사

소개글

신암행어사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작가소개


2.작품소개


3.배경소개


4.캐릭터소개


5.줄거리


6.성공과 실패분석

본문내용

이러한 내용은 일본 독자들에게 만화적 상상력을 제공하는 동시에 한국 문화를 소개한다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데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일본 본토에 우리 작가가 진출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이본에서 우리 만화가 이렇게 큰 인기를 얻은 사례는 없었다. '슬램덩크'의 작가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놓치지 말고 읽어야 할 작품'이라는 극찬을 보내기까지 했으니 말이다.
분명히 신 암행어사는 매우 재미있으며 좋은 만화작품이다. 그런데 신 암행어사가 재미있는데 왜 그렇게 열을 올리느냐 하는것은 춘향의 차림새와 하희탈의 모습이 억지스런 한국적 색체다 하는 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그림과 글을 분담하게 되었다면 그림을 맡은 사람은 자신의 능력을 모두 보여서 그림을 그리면 그걸로 최소한의 의무는 다한 것이다. 단 그도 윤인완이 내놓은 스토리에 쓰인 이름들을 묵과한 것은 벗어날 수 없다. 본인이 문제 삼는것은 바로 스토리 작가 윤인완씨다.
2ch(2챤넬)라는 일본의 대형 포탈 커뮤니티가 있다. 여기에는 많은 에니메이션, 게임 관련 글들이 올라오며 자유모임도 꽤 된다. 이 자유모임 중에 남조선, 북조선 혐한론자들이 만든 쓰레드에서 올라오는 한국 비방론에 비해도 손객없을 정도로 윤인완씨는 어이없는 짓을 행하고 있는 것이다. 2ch 는 일본이니까 수긍은 가지만 윤인완씨는 추한 한국인의 저자인 가세 히데아키에 맞먹는 짓을 저지르고 있다.
정리하자면 윤인완씨는 쥬신은 평화를 사랑하고 정도를 걷는 국가였던 것으로, 여진족을 단순한 서구열강식의 약탈자로 묘사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쥬신을 무능하고 능력이 없으며 무기체계가 낙후된 국가로 인식시킴과 동시에 여진족의 문화 전반을 모욕하는 행위이다.
흥행에 실패한 또다른 이유는 스토리상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만화책은 하나의 줄거리를 향해 옴니버스 형식으로 진행되는데, 그 옴니버스를 극장판으로 길게 늘리려니 춘향과 만나는 애피소드와 만다라케 애피소드 두개를 묶어 극장판으로 내놓았다. 커다란 사건이 일어나서 암행어사와 산도가 멋지게 사건을 해결할줄 알았더니, 그냥 산도 만나서 작은마을의 좀비들을 잠재워주는 애피소드로 극장판이 끝난다. 극장판에서 문수가 딱 한번 '아지태'라는 이름을 언급하는데, 이게 만화의 핵심적인 인물이며 문수의 가장 큰 라이벌이라는걸 만화책을 보고야 알았다. 극장 애니메이션만으로는 도대체 무슨소리인지 모르겠더라 이거다. 뭔가 극장판으로 만들기엔 너무 방대했던 애니메이션 원작이 아직 계속 진행중이며 언제 끝날지 알수도 없는 상태에서 극장판을 만드려니 옴니버스를 묶어 내놓은것 같은데 차라리 TV시리즈 물로 만들었으면 좋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든다. 원작을 읽지 않고 극장판을 봐서 그런지 흥행 참패의 원인이라고 생각한 것들중 하나는 '몽룡'을 등장 5분만에 죽여버렸다는 사실이다. 한국의 대표 고전의 주인공이며, 권성징악의 대표이고, 암행어사의 전형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는 몽룡을 나약한 젊은이로 묘사하여 초반부에 죽여버린 것은 정말 충격이 컸다.
마지막으로 실패한 요인을 살펴보면 바로 '보아'의 노래 라고 생각한다. 중간에 흐르는 음악이야 그렇다 해고 엔딩 크레딧에 흐르는 'My name'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양국의 스타이므로 보아에게 주제곡을 맡긴것은 나쁘지 않은데, 노래가 너무 안어울리고, 차라리 보아 노래중의 '더블', '락 위드 유' 가 만화 분위기와 더 어울렸을 것이다. 모처럼 만드는 큰돈을 들이는 극장판인데 이렇게 어울리지 않는 음악을 선정한것은 잘못된일이라고 생각한다. 전통과 현대의 조화라는 찬사를 받으며 화려한 성공을 거둔 윤인완＊양경일이지만한편에서는 이들에게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키워드

신암행어사 [신암행어사 작가소개,   신암행어사 작품소개,   신암행어사 배경소개,   신암행어사 캐릭터 소개,   신암행어사 줄거리,   신암행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