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릉(白菱)채만식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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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백릉(白菱)채만식선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는 일이 복잡해질 것을 염려하여 결국 초봉과 송희를 형보에게 보낸다. 초봉은 형보의 돈으로 친정의 가족들을 먹여 살리게 되지만 성격 이상자 형보에게 자신과 어린 딸에게 가학행위를 하는 것을 참지 못하고 형보를 죽이게 된다. 초봉은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고 자살을 결심하지만 계봉과 승재의 설득으로 자살을 포기하고 자수를 선택한다.
-등장인물:ㆍ초봉: 전형적인 순종적 여인으로 역사의 혼탁한 물결 속에 비극적인 삶을 살아간다. 자기 개인의 이해보다는 가족의 삶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며, 작품 말미에서 자신과 가족의 행복을 파괴하려드는 형보를 살해하고 가족의 행복을 지키려는 성격적 변화를 보여준다.
ㆍ정주사: 신구학문을 하고 군청에서 근무하다가 해고되어 가산을 정리하여 도시로 흘러 들어온 사람이다. 미두를 하다가 봉변을 당하기도 하고, 자신의 안일을 추구하는 무능력하기 짝이 없는 가장이다.
ㆍ장형보: 친구인 고태수를 이용하여 그의 돈과 아내를 빼앗고 수형할인을 해서 돈을 번 부정적 인물이다.변태 성욕자인 그는 초봉을 불행에 빠트린 장본인이기도 하다. 결국 마지막에 그는 초봉에게 살해 당한다.
ㆍ고태수: 은행원인 그는 공금을 D용하여 미두를 하다가 형보의 꾐에 빠져 망하게 되며, 하숙집 주인 김씨와 간통을 하다가 그 남편에게 들켜 맞아 죽는다.
ㆍ남승재와 계봉: 현실의 열악한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긍정적으로 세상을 살아가고자 하는 인물들이다. 승재는 의사지망생으로 온건한 사회주의자이다.
-이 작품은 주인공 초봉의 비극적인 삶을 중심축으로 전개되며 가난, 싸움, 투기, 간통, 흉계, 횡령, 탐욕, 추행 등 온갖 부정적인 요소를 동원하고 있다. 그러나 마지막 장의 제목인 ‘서곡’에서 초봉의 여동생 계봉과 남승재 등의 새로운 인간상으로 절망을 딛고 일어서 당대 사회의 속악성과 대결 할 것을 기약하며 새로운 시대의 희망을 예고해준다.
-이 소설은 1920년대와 1930대 한국사회의 한 단면을 포착해 내고 있다. 그당시의 도시 하층민들이 열악한 삶을 힘겹게 영위하다가 점차 몰락해 가거나 이를 극복하기 위해 능동적으로 행동하는 이들의 삶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그들이 자본주의의과도기적 병폐에 시달리다가 자신의 삶을 갉아 먹고 마는 생활방식을 고발하고 있다.
-작품 속에서 긍정적인 인물은 계봉과 승재 정도이고 나머지의 정주사, 고태수, 장형보, 유씨등은 부정적 인물로 인물이며, 작품의 대부분이 부정적 인물을 묘사하는데 바쳐지고 그들은 모두 비판과 풍자의 대상이 된다.
-<탁류>는 정주사의 몰락 과정과 몰락 이후의 형편을 그려내며 이와 함께 은행, 미두장, 투기 , 고리대금업과 같은 화폐경제 시대의 도래로 펼쳐지는 삶을 현장감 있게 그려내고 있다. 이로 인해 작품의 스케일이 크게 펼쳐지고 그때까지 구체적으로 경제문제의 현실을 조명하지 못한 한국소설의 새장을 여는 것이기도 하였다. 또한 군산이라는 쌀 수출 항구를 주무대로 삼아 일본과의 쌀 거래를 배경으로 깔면서, 식민지 경제의 현실과 그로부터 파생되는 생존의 문제와 경제적 몰락, 정신의 황폐화 같은 문제를 이어가는 것만으로도 하나의 성과를 이룬 작품이라고 평가되고 있다.
관련 자료의 소개
-문학비, 그리고 탁류와 정주사가 살았던 충청도
백릉 채만식 선생의 문학비는 군산시 월명공원 안에 세워져 있다. 소설 ‘탁류’의 배경이 되었던 군산시가와 금강을 바라보고 있는 곳으로 수시탑 뒤 순환도로를 따라 남쪽으로 100m가량 내려간 언덕 위에 자리했다. 그의 문학적인 공적을 기리기 위해 1984년에 세운 문학비에는 “탁류는 한 시대의 역사적 현장으로서 세태의 혼탁한 흐름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인간의 탐구에 크게 기여한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이제 유서깊은 이 고장 도도히 흐르는 바다를 굽어보는 자리에 정성을 모아 여기 영구불망의 한 돌을 세워 그 업적을 길이 추모하게 되었으니 기쁜 마음 그지없다”라고 새겨져 있다.
-채만식 선생님의 작품 <새벽>
소설비
소설 [탁류]의 주요배경인 미두(米豆)의 거리인 장미동 구조선은행 건물 옆에 있으며, 미두장은 일종의 도박장으로 소설의 주요인물 정주사도 여기에서 빈털털이가 되었다.
-묘소
어려운 시기에 세상을 뜨시며, 상여는 쓰지말고, 리어카에다 관은 산국화, 들국화로 덮어 달라는 유언을 남기셨다. 묘비명은 작가 이무영님이 쓰셨으며 임피면 축산리 계산마을에 위치하였다.
-1939년 단행본으로 나온 소설 <탁류>의 표지
참고 문헌
-김흥기, 「채만식 연구」, 국학자료원,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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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15.03.11
  • 저작시기2015.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959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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