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영화

소개글

문예영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뜻이 퇴색하면서 관심과 투자 역시 후퇴했기 때문
60년대와 70년대의 전환기는 문예영화의 성장 상승세가 한풀 꺾이는 갈림길
문예영화의 과거와 미래
문예영화는 한국영화 초창기에 상당한 기여를 했다.
훌륭한 문학작품은 부족한 시나리오의 공급원으로, 대중적 사랑의 저수지로, 때로는 의욕적인 도전을 펼칠 모험지로, 어떨 때는 상상력의 수원지였다.
최초의 발성영화에 도전할 작품으로 무엇을 골라야 하느냐는 자문에 대답한 것도 문예영화였고, 해방과 이어지는 전란의 틈새에서 위축된 한국영화를 살려낼 수 있는 대안으로 제시된 것도 문예영화였다. 영화계에 새로운 성좌를 틀려는 감독들은 좋든 싫든 문예영화라는 좁고 지난한 관문을 넘어야 했다.
1960년대를 통과하면서 문예영화는 가장 찬란한 시기를 맞이했으며, 영화사의 걸작들과 여러 수작과 가작이 한 시대를 풍미했다. 그 과정에서 문예영화가 상당했다는, 그래서 문예영화는 곧 우수영화라는 도식이 유행했다는 사실은 놀라운 일이다.
문예영화는 위험과 매력을 동시에 가진 장르이다. 관중들이 내용을 알기에 식상해할 수도 있고 그럼에도 차별적인 영상을 만들어냄으로써 의표를 찔리는 놀라움을 경험하게 할 수 있다. 또, 스토리텔링과 상징적 의미를 통해 큰 자극을 줄 수도 있다.
문예영화의 길은 안정과 변화의 경계선이었으며, 한국영화가 걸어온 시련과 성공의 갈림길이었다. 우리가 지금 여기서 문예영화를 돌아보아야 하는 것은 아마도 그 경계의 끝과 갈림길의 성패를 알고자 함일 것이다.
reference to [전설의 낙인] 이연호 지음 2007
[한국 문예영화 이야기] 김남석 지음 2003

키워드

문예영화,   문화작품,   시나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