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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시집가던 장면이 참 인상 깊었다. 국민복이 웨딩드레스였고 결혼식 축가 가사는 “Mao is dearer than father and mother, there's nothing as a socialism"이며 결혼 후에는 마오 주석에게 단체로 경례를 한다. 참 기가 막힌 장면이었다. 그 결혼식 장면에서 공산주의의 집단화란 얼마나 섬뜩한 것인지를 다시 한 번 깨달으면서 그래도 좋다고, 행복하다고 웃고 있는 사람들의 얼굴을 보니 참 마음이 애잔했다. 축하하는 의미로 만두 열 판 사주고 싶을 정도로.
시대가 아무리 잔인해도 시대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 사람은 강하다. 어떤 풍파에도 결국 먹고 자면서 생을 이어가고 자손을 낳아 대를 이어간다. 20세기 격정의 중국을 살아온 중국인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시대가 아무리 잔인해도 시대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 사람은 강하다. 어떤 풍파에도 결국 먹고 자면서 생을 이어가고 자손을 낳아 대를 이어간다. 20세기 격정의 중국을 살아온 중국인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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