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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까지의 중국의 모습을 담고 있다. 시간(역사)의 흐름에 따라 진행되는 이 영화는 크게 세 가지 사회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첫 번째는 영화 초반부를 형성하는 1940년대의 ‘국공내전(國共內戰)’시기의 사회이며, 두 번 째는 중반부에 해당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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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의 딸이 시집가던 장면이 참 인상 깊었다. 국민복이 웨딩드레스였고 결혼식 축가 가사는 “Mao is dearer than father and mother, there\'s nothing as a socialism\"이며 결혼 후에는 마오 주석에게 단체로 경례를 한다. 참 기가 막힌 장면이었다. 그 결혼식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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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가족들의 모습이 나타난다. 그리고 이때 영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그림자극 인형상자를 얻게된다. 이 그림자극 인형놀이는 시대에 따라 각각 다른 용도로 쓰인다. 1940년대는 밥벌이의 용도로 국공내전 시기에는 목숨을 부지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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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합작 시기였으니까 그래도 이때는 중일 전쟁 중 일텐데 말이다. 하지만 이 상황 중에도 내전이 계속 진행되었으니 그리 놀라울 일 이 아닌지도 모르겠다. 중국 대륙이 상대적으로 크다 보니 별로 걱정을 안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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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대에 이르러 양국의 외교 대립은 극에 달한다. 미국은 일본의 중국 침공과 동아시아 침공에 대항해 일본에 대한 원유수출을 차단하게 되고 그것은 곧바로 일본 경제에 치명적인 타격이 되어 돌아왔다. 이미 중일 전쟁으로 그 힘에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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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내전에서 국민당은 막대한 물자와 강력한 군대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소수의 군대와 부실한 장비만을 갖춘 공산당에게 패하고 결국 대만으로 쫓겨나고 만다.
이러한 공산당의 승리는 모택동의 군사전략을 기반으로 똘똘 뭉친 중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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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대 초반까지 아직 공산주의 국가가 아니었다. 하지만 그때 이미 나치독일에 의하여 정복당한 상황이었다. 당시 최초의 사회주의국가인 소련은 이제 막 중공업부문을 개발하기 시작하는 그다지 대단하지 않은 나라일뿐이었다. 그때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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