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계획안] 소원을 들어주는 멋진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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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일일계획안] 소원을 들어주는 멋진 친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소원을 들어주는 멋진 친구
눈 오던 날
눈은 왜 하얀색일까?
눈이 오지 않는 이유
첫 눈이 내리던 날
눈사람이 없어졌어요.
녹지 않는 눈사람을 만들기
공에서 바람이 점점 빠져요.
녹지 않는 눈사람 만들기. 재도전!
눈사람 꾸며주기

본문내용

눈사람이 완성되어가는 기쁨에 웃으며 활동을 이어나갔고, 그렇게 어린이들의 서툰 바림으로 하얗게 된 녹지 않는 눈사람은 진짜 눈으로 만든 것과 같은 차가운 느낌마저 주는 듯 했다.
눈사람 꾸며주기
아직 눈도, 코도, 귀도, 없는 하얀 눈사람에게 어린이들은 해주고 싶은 것들이 많은 듯 하여 다양한 매체와 자연물을 제공해 주었다.
현정 : 날개를 달아서 하늘 높이 올라가게 해주고 싶어요.
희민 : 팔~ 나무 조각으로 달아주면 멀리 있는 것도 꽉 잡을 수 있잖아요.
채은 : 뚜벅뚜벅 걸을 수 있으려면 발도 있어야죠.
석만 : 우리 눈사람한테는 눈이 없잖아요. 앞이 보이게 눈을 만들어 줘요.
찬주 : 단추랑 목도리도 해줘요. 그리고 옷! 춥지 않게
채은 : 입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 먹고 코 없으면 숨도 못 쉬잖아요.
솔방울은 눈이 되고, 조개껍질은 발, 병뚜껑은 입으로, 조각 난 천 조각들은 옷으로 꾸며주며 눈사람은 그렇게 조금씩 어린이들의 세심한 손길에 의해 생명력을 부여받게 된다. 그리고 눈사람이 외롭고 심심하다며 주변에 꽃밭도 그려주고, 작은 스티로품 공으로 아기 눈사람도 만들어 붙여주는 등 눈사람에 대한 애정을 표현한다.
완성된 눈사람을 보고, 친구들이 관심을 가지며 이름을 물어보기 시작했다.
현시 : 근데 이게 누구야?
현정 : 바비다. 바비!
혁동 : 안 녹는 눈사람이다.
채은 : 아니다~ 바비 아니다.
교사 : 다른 친구들은 우리가 만든 눈사람의 이름을 무엇으로 했으면 좋겠어요?
진서 : 꽃 친구? 꽃 판에서 놀고 있으니까
희민 : 근데 눈사람은 우리들의 말을 들어주잖아요.
교사 : 눈사람이 우리의 이야기를 들어준다고 생각하나요?
진서 : 우리 소원~
서은 : 소원을 들어주는 멋진 친구
석민 : 그게 좋겠다.
우리가 잠들어 버린 밤에 녹지 않는 눈사람이 우리의 소원을 보고 들어줄 것만 같은 상상을 하며 어린이들은 “소원을 들어주는 멋진 친구”란 이름을 지어주었고, 서은이의 생각에 도움을 얻어 소원은 종이로 둥근 고리를 만들어 눈사람에게 붙인 다음 그곳에 걸어주기로 했다. 나의 소원! 눈사람이 꼭 들어줬으면 하는 소원을 소원 종이에 그려보았다.
어린이들은 자신이 적은 소원을 ‘소원을 들어주는 친구’에게 신중히 달아주는 모습 속에서 설레임의 마음과, 앞으로의 벌어질 일에 대한 기대감도 엿 볼 수 있었다.
‘소원을 들어주는 멋진 친구’ 에게 함께 소원을 달며...
추운 겨울이지만 그래도 겨울이 기다려지는 것은 바로 하얀 눈을 볼 수 있다는 설레임 때문은 아닐까?
어린이들의 이런 설레임들이 모여 하늘에서는 진짜 하얀 눈을 선물로 내려 주었고, 그 덕분에 어린이들이 보다 직접적인 눈의 탐색과 더불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나갈 수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경험의 시간을 통해 녹지 않는 눈사람! 바로 ‘소원을 들어주는 멋진 친구’가 탄생될 수 있었던 것 같다.
‘소원을 들어주는 멋진 친구’가 만들어져가는 과정 속에서 나타난 문제점은 나와 친구의 생각을 합하여 더 나은 생각을 이끌어 내게 하였고, 이를 통해 어린이들에게는 공동체의식과, 협력하는 마음들이 많이 생겨났으며 서로에게 격려하고 칭찬하는 모습들이 많아 진 것 같아 자랑스럽다.
이 활동에 푹 빠져 눈사람에게 옷도 입혀주고 소원도 적어 달아 주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보며 ‘THE Snowmam’이란 동화 한편이 떠올랐다. 동화 속에 등장하는 소년은 자신이 만든 눈사람이 진짜 사람으로 변하길 소만하며 잠자리에 드는데 그날 밤 정말 눈사람이 나타나 소년과 함께 여행을 떠난다는 내용으로 어린이들도 그 동화 속 소년과 같은 상상과 기대를 하며 믿음에 가득 차 있는 모습이 너무나 순수하고 아름다워 보였다.
우리는 어린이들이 좀 더 빨리 현실에 적응할 것을 원한다. 어린이의 입에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단어들이 쏟아져 나오는 것을 즐기며, 다른 어린이가 아직 믿고 있는 ‘백설 공주’를 빨리 떨쳐낸 것을 영리함으로 치켜세우며 자랑스러워하지는 않는가? 이번 활동은 이처럼 어린이들에게 창의성을 요구 하지만 정작 우리들이 이를 차단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란 생각을 해보며 아직은 천진난만하길 원하는 교사의 바람에 어린이들과 맘껏 상상의 시간을 펼쳐본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창의력과 상상력은 어른들이 어린이들의 동심을 인정해주고 함께 공감해주는 과정 속에서 자연히 생겨나는 것은 아닐까?
‘소원을 들어주는 멋진 친구’에게 함께 소원을 적어 달아본다. 햇빛에도, 바람에도 녹거나, 사라지지 않는 우리의 천하무적 눈사람이 꼭 들어주길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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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15.03.18
  • 저작시기2015.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960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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