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문화] 선사시대 반구대 암각화 - 선사시대의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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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역사와 문화] 선사시대 반구대 암각화 - 선사시대의 울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머리말

1. 선사시대의 울산
 1) 신석기 시대의 울산
 2) 청동기 시대의 울산

2. 반구대암각화와 천전리각석
 1) 암각화와 각석의 지리적 위치 특성
 2) 암각화와 각석의 내용
 3) 암각화와 각석의 현실태
 4) 암각화와 각석의 보존 방안

맺음말

참고문헌 및 발제후기

본문내용

나, 심지어 보다 열악한 환경에 노출되기까지 하는 현 상황에 대한 연구자 및 관계기관의 관심과 조치가 뒤따르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사연댐은 유적면적이 124.50, 총 저수용량이 2천5백만로, 여름 우기에는 댐의 최대높이 66.4m에 육박하는 63.2m까지 물이 차 오르게 된다. 이 때에는 반구대 암각화의 가장 위 부분(해발 55.2m)까지 물에 잠기게 된다. 물론 사연댐의 상시적인 담수로 말미암은 수위도 60.0m에 이르므로 반구대 암각화의 거의 대부분은 겨울 가뭄이 계속되지 않는 한 연중 8개월 이상 물 속에 잠긴 상태이다. 때문에 짧게는 5~6년, 길게는 10년에 한 번 정도 오는 심한 겨울 가뭄으로 암각화가 새겨진 바위 면을 포함한 암벽 전체가 연중 6개월 이상 노출될 때도 있으나, 암각화의 80% 이상이 해마다 3~4개월 동안의 노출과 8~9개월 가량의 수몰을 반복해서 겪고 있다. 이와 같은 극단적인 환경 변화가 암각화 유적의 보존상태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 지에 대해서는 특별히 유의하여 살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4) 암각화와 각석의 보존 방안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유적, 유물 보존방법은 이들이 발견, 조사, 수습되기 이전의 환경 아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반구대 암각화 유적 역시 암각화가 제작되던 시기의 환경 조건 아래 있게 하거나, 유적이 장기간 보존되던 환경 조건을 되찾게 하는 것이 유적 보존을 위한 최선의 방안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암각화 제작 당시의 환경에 대한 정보를 거의 축적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상수원 확보용 댐인 사연댐의 해체 역시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은 점을 함께 고려한다면 현 상황에서 반구대 암각화 유적을 보존하기 위한 최적의 환경 조건을 구비하기는 어렵다고 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유적 보존을 위한 차선의 방안은 무엇일까? 유적에 악 영향을 끼치는 조건을 제거하거나 완화시키는 등의 방법으로 유적을 둘러싼 환경을 개선하는 일일 것이다. 반구대 암각화 유적의 보존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는 첫 번째 요인은 반복되는 침수와 노출이다. 특히 침수 상태에서 일어나는 풍화와 침식은 유적의 존립 자체를 위협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따라서 유적의 침수기간을 최소화하거나, 침수 자체를 막는 방안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하겠다.
사연댐의 유지를 전제로 하면서 유적의 침수를 억제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댐의 담수량 댐이나 저수지 등이 최대한 저수(물을 가두어 두는) 가능한 용적(물의 부피)
을 최소화하는 안, 유적 앞을 흐르는 대곡천의 유로를 일부 변경하는 안, 상류지역에 건설될 예정인 대곡댐의 저수량을 조절하는 안 등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다. 위의 세 가지 안은 독립적으로 검토되기 보다는 상호 연계시켜 살펴볼 필요가 있다. 가량 사연댐과 대곡댐 저수량을 총량 개념으로 파악하여 상류와 하류의 수량을 조절하여 암각화 융적 앞으로 연중 일정한 양의 물이 흐를 수 있게 한다면 암각화 유적의 침수를 막는 동시에 일반인의 접근을 일정한 범위에서 통제하는 효과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외에 유적 주변의 환경 변화를 최소화하는 것을 전제로 유적을 둘러싼 방수벽을 설치하여 암각화 부분의 침수를 막는 방안이 고려될 수 있다. 그러나 방수벽 설치안은 암각화 유적과 주변 환경을 하나로 보는 근래의 유적 인식방법과 대치된다. 도시의 스카이라인도 주거 및 문화환경의 한 요소로 파악하는 일반적인 시각은 논외로 하더라도 문화유적의 경우 보호 범위에 주변 환경의 일정 부분을 포함시키는 최근의 흐름은 암각화 유적의 보호 범위와 관련하여 눈여겨보아야 한다. 암각화 유적은 성립과정에서 다른 어느 유적보다도 ‘주변 환경’이 고려된 흔적이 강하기 때문이다.
○ 맺음말
울산의 청동기 문화는 거의 반구대 암각화에 새겨져 있다고 봐도 될 정도로 반구대 암각화의 중요성은 크다고 볼 수 있다. 그런 국보급 문화재가 현재 훼손될지도 모른다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게 느껴졌다. 이번 발제를 통하여 역사학과 학생들이 문화재의 소중함에 대해 깨닫고 울산의 문화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생각을 가져보면서 발제를 마친다.
※ 참고문헌
- 송수환 『울산의 역사와 문화』 울산대학교 출판부, 2007
- 전호태 『울산의 암각화 - 울산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론』 울산대학교 출판부, 2005
- 울산문화부 『울산 문화재총람』 울산문화부, 1994
- 울산역사교사모임 『다같이 돌자 울산 한바퀴』 처용, 1999
- 강민기, 이숙희, 장기훈, 신용철 『클릭, 한국미술사』예경,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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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5.04.03
  • 저작시기2015.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96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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