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이해] 국제 영화제 영화 감상문 - 제12회 전주국제영화제 『갇힌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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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이해] 국제 영화제 영화 감상문 - 제12회 전주국제영화제 『갇힌 여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여정을 통해 새로운 10년을 목전에 둔 세대를 그린 자화상인 것이다. 주인공은 엄청난 충격이 있고 현실을 도피하고 싶은 상황이 오면 항상 자신의 머리를 심하게 빗질하거나 헝크는데 이 장면을 보면서 마르타의 심정이 얼마나 괴롭고 힘들까? 아마 매우 고통스러울 것 같다. 마르타는 이렇게 자신의 감정을 분출했다.
유부남에게는 배에서 “날 뉴욕으로 데려다줘요!”라고 말을 하는데 현재 마르타는 자신이 어디로 갈 것이고 누구를 믿으며 어떻게 살아야할지는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영화의 첫 장면과 마지막 장면의 모습이 비슷한 장면인 것은 마르타는 결국 세 남자와 사랑도 하고 연애도 했지만 그 누구도 마르타를 채워줄 수 없었고 마르타는 처음 그 상태로 다시 돌아 가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다. 마르타의 삶은 반복되지 않을까?
또 감독이었던 쿠냐 텔르스는 제작과 공동제작 활동만큼 정기적이지는 않지만 감독으로서도 지속적으로 자신의 영화들을 만들면서 이곳에서 자신이 수립해놓은 기반의 일부를 유지하고 있다. 그 기반이란 여성이 극의 중심에 있고, 세상에 대한 사적인 관점을 보여주며, 삶에서 좋은 것들에 대한 취향을 보여주는 것이다. <갇힌 여인>은 나에게 현대인들의 차가운 모습도 보여주고 이 시대 물질주의도 보여주고 다양한 간접경험을 하게 해주므로써 정말 뜻깊은 영화이다. 옛날 영화를 통해 현대의 삶에 문제점을 알수 있다니 너무 신기했다. 보는 내내 흥미롭고 다음내용이 기대되었다. 이 영화를 통해 다시 한번 국제 영화에 관심이 가진다. 이 영화의 감독인 안토니우의 다른 작품도 보고싶고,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어떻게 연결되는지 궁금하다.
우물 안에 개구리처럼 쉽고 재미를 추구해 한국영화만을 고집했던 내 자신을 다시 뒤돌아 볼 수 있었다. 이제 기말고사가 다가오고 종강이 다가오는데
정말 한 시간 한 시간을 집중해서 들을 것이다. 강의 시간을 통해 그 영화를 조금은 평가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단지 재미가 아니라
그 영화의 편집기법이라든지 배우의 연기와 조화 ,의상, 분장 등이 이제는 조금씩 눈에 보이는 것을 느낀다. 교수님이 하시는 영화에 대한 설명은 정말 신비롭고 그것은 맞는 말이다. 나도 꼭 영화에 대한 이해를 완벽하게 하고 싶다.
그래서 강의가 끝이 날쯤에는 조금이라도 영화에 대한 평가와 지식을 쌓고 싶다. 앞으로 영화보는 시간이 더 많아질 것 이다.
영화의 이해
<국제 영화제 영화 감상문>
김정호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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