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가나 볼 수 있는 정겨운 동네 책방들의 이야기 속에서 일본은 정말 우리와 다르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며 일본인들의 공과 사의 구분에 있어서의 완벽함과 철저함,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 또는 친절함에 감탄을 하기도 하고, 미소와 상냥함 속에 가려진 그들의 고독과 소심함에 안타까움과 신기함 또한 느꼈다. 한국인들과 다른 성격과 생활방식, 사고방식들에 대해 의문도 품었지만, 언젠가 일본에 가서 생활해 보고 내가 직접 그들과 부딪혀가며 많은 걸 배웠으면 좋겠다는 긍정적인 바람을 갖게 됐다.
저자는 나보다 더한 한국식 정에 굶주린 ‘경상도 사나이’라고 하는데도, 17년간이나 일본에 머무르며 그들에 대해서 이렇게 많은 것을 알게 되고 잘 적응하고 그들을 사랑하게 되었는데, 나라고 못할 건 없지 않을까?
저자는 나보다 더한 한국식 정에 굶주린 ‘경상도 사나이’라고 하는데도, 17년간이나 일본에 머무르며 그들에 대해서 이렇게 많은 것을 알게 되고 잘 적응하고 그들을 사랑하게 되었는데, 나라고 못할 건 없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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