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족연구term paper] 한국 사회의 무자녀 가족에 대한 사회적 담론
본 자료는 5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해당 자료는 5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5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한국가족연구term paper] 한국 사회의 무자녀 가족에 대한 사회적 담론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서 론
1. 연구동기
2. 연구목적
3. 연구방법

본 론
Ⅰ. 자발적 무자녀 가족에 대한 이론적 고찰
1. 자발적 무자녀의 개념
2. 자발적 무자녀를 선택하게 된 동기
3. 자발적 무자녀의 특징
4. 자발적 무자녀의 장·단점

Ⅱ. 한국사회에서 자발적 무자녀 가족 삶의 모습

Ⅲ. 한국 사회에서 자발적 무자녀 가족을 둘러싼 담론
1. 자발적 무자녀 가족에 대한 사회적 인식
2. 자발적 무자녀 가족에게 불리한 사회정책

결 론
1. 사회적 인식의 변화
2. 자발적 무자녀 가족을 위한 대책
3. 맺음말

본문내용

이에 대처하는 정책도 그만큼 유연성이 요구된다. 최근의 변화물결 속에서 가족복지정책은 다양한 가족들을 인정하고, 국가가 가족의 변화와 욕구에 적극 개입하며, 양성 평등적 방향으로 발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가족 친화적 가족복지정책을 지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가족 친화적 가족복지정책은 어떤 형태의 가족이든 가족으로서의 최소한의 생활이 보장되고, 위험으로부터 보호되며, 건강한 가족생활을 할 수 있는 동등한 기회가 제공되도록 하는 가족중심의 사회정책을 의미한다. 좀 더 구체적으로 이 글에서 주장하고자 하는 가족 친화적 가족복지정책의 기준을 제시하면 아래와 같다 (최경석 외, 2001 : 141-142).
① 가족의 개념과 관련되어 가족복지정책은 특정한 규범적 가족(the family)을 기준으로 욕구를 규정하는 대신 모든 가족유형의 기본적인 욕구를 제도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② 첫 번째 전제와 관련하여 가족의 다양성에 대처하는 데 있어 통제적 방식이 아닌 권리 보장 형태로 정책을 실천한다.
③ 가족성원 각각의 욕구를 가족체계 내에서 조율하는 것과 관련되어 노인의 욕구, 아동의 욕구, 부모의 욕구, 부부의 욕구 등 성원으로서의 욕구뿐 아니라 한 가족으로서의 욕구, 가족 상호간에 보완되어야 할 욕구 등이 최적의 상황과 조건에서 충족되도록 한다.
④ 정부, 가족, 노동시장, 지역사회 등 복지 제공 주체들을 규정하는 영역에서 보편적 욕구와 특수한 욕구가 상호 유기적으로 보장될 수 있는 거시적, 미시적 차원의 정책과 서비스가 고려되도록 해야 한다.
3.맺음말
「어머니의 사랑, 그 신화와 진실」에서 엘리자베스 배딘터는 “모성본능이 과연 존재하는가, 아니면 엄청난 속임수인가? 본능이라기보다 사회적 압력이라는 주장에 점수를 주는 쪽이 더 정확한 것이 아닐까?”라고 모성본능에 대한 회의를 보인다. 나이가 되면 생체시계가 똑딱똑딱 울려서 아이를 갖아야 할 때를 알린다는 모성본능이라는 개념에, 나는 엘리자베스 배딘터와 같이 회의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다. 모성본능, 즉 아이를 낳아야 하는 신호는 사회적 압력일 뿐, 자연스럽고 당연한 것이 아니다. 사실 이 주제로 보고서를 쓰게 된 이유도 내가 무자녀에 관한 생각을 여러 차례 해본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앞서 말한 여러 이유 중에, 어려서 부모에 대한 안 좋은 기억에 의해 형성된 부정적인 출산의 가치관은 아니지만, 결혼을 하고 아이 없이 부부 둘이서 신혼처럼 생활하는 것이 더 낭만적이고 행복하지 않을 까라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조사해보고 나니 전형적인 딩크족의 견해인데, 개인적으로, 나는 그들의 선택에 손을 들어주고 싶다.‘결혼 = 출산’이라는 사회적 압박감속에 주장을 굽히지 않고, 무자녀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매우 힘들 것이라 생각한다. 주변사람들이 출산을 부추겼을 것이고, 무자녀가족에 전혀 혜택이 없는 사회제도도 또한 문제가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부모되기’는 하나의 선택이라고 봐야한다. 반드시 아이를 낳아야 할 필요는 없으며, 아이를 낳지 않고도 충분히 행복하고 부부가 건강한 가족을 꾸려나갈 수 있는 자신만 있으면, 아이는 ‘option’이다. 출산율이 급속히 떨어지고 있는 현시점에서, 무자녀가족의 증가는 사실상 국가에 경제적 이득이 되지 않는다. (만일, 무자녀가족의 수가 미래에 계속해서 늘어난다면 환경주의적 대의에서 무자녀를 선택한 사람의 뜻대로, 인구가 급격히 줄어들어 나중에는 환경을 파괴할 단 한명조차 지구에 남게 되지 않을지도 모른다.) 따라서 거시적으로 보면, 무자녀를 선택한 사람들은 이기적이라고 판단될 만하지만 그들 개인의 입장에 서서, 그들의 의견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사회가 사회가 우선시되는 사회주의나 국가주의의 이념을 선택하지 않은 이상, 개인의 선택을 사회의 이득보다 존중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부모되기’는 선택으로 여겨져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젊은 세대들이 자기들이 내릴 수 있는 선택에 대해 더 잘 이해 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 역시 필요하다.
그러므로 무자녀 가족과 유자녀가족이라는 이분법적인 접근은 제고되어야 하고, 무자녀부부는 이기적이고 미성숙하고 비정상적인 사람들로 평가해서도 안 될 것이다. 다만 무자녀 선호 현상으로 출산율이 나날이 감소하여 노인 인구의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경제 활동 인구가 감소되고 부양비가 증가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국가적인 장기 대책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아직까지는 한국사회에서 무자녀가족이 보편적인 삶의 형태는 아니다. 실제로 무자녀가족의 형태를 계속해서 지키기가 어려운 사회적 조건과, 사회전체에 팽배해 있는 유교적 관념이 우리나라를 미국 등의 다른 나라보다 적은 수의 무자녀가족 형태를 갖도록 유지시키고 있는 듯하다. 본 보고서를 작성하기 위해 자료를 찾는 과정에서도, 우리나라의 무자녀가족에 관한 자료가 정말 희박했다. 논문도 없고, 무자녀를 주제로 한 책은 더더욱 없었다. 아직 무자녀가 심각히 논의될 가족형태가 아니란 점에서 다행이라고 할 수 있지만, 앞으로 증가할 것이 거의 확실한 새로운 가족형태에 대한 대책이 이렇게나 안 세워져 있다는 점에서 보면 반갑지 않은 현상이다.
그러나 아직은 희소한 가족형태인 무자녀가족이라고 해서, 그 희소성이 곧 비정상으로 해석되어서는 안 된다. 개인적인 성향에 의해 무자녀가족을 선택하는 사람들의 견해는 충분히 존중되어야 한다. 무자녀 가족을 향한 정부의 대책과 압력은 최근의 경제적인 조건이나 불황, 일과 육아를 병행하기 힘든 근무조건들에 주목하여‘어쩔 수 없이’혹은‘어쩌다보니’ 무자녀를 선택해야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사회 이득적인 측면에서 무자녀가족을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한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앞으로 사회가 변하고 그에 따라 변하는 남성과 여성의 지위, 가족 내의 관계, 그들의 결혼관등에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이와 같은 변화는 결과적으로 후에 다양한 가족형태를 양산할 것이 분명하다. 우리 사회는 그것이 어떤 것이든, 가족이 화목하게 유지될 수만 있다면, 그런 가족의 형태를 선택한 사람들의 의견을 존중해줘야 하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 가격2,000
  • 페이지수15페이지
  • 등록일2015.05.05
  • 저작시기2015.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966413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