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요약] 여성다운 여성이 되려면 (이순예옮김)

소개글

[책 요약] 여성다운 여성이 되려면 (이순예옮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제1장 원시사회의 여성의 지위
제2장. 모권과 부권의 투쟁
제3장. 기독교 (64P)
제4장. 중세의 여성
제5장. 종교개혁
제6장. 18세기
제7장. 성적 존재로서의 여성
제8장. 현대의 결혼
제9장. 가족의 붕괴
제10장. 생활수단으로서의 결혼
제11장. 결혼의 기회
제12장. 매춘: 시민사회의 필수적인 사회제도
제13장. 여성의 직업적 지위
제14장. 교육을 위한 여성의 투쟁
제15장 여성의 법률적 지위
제16장 계급국가와 현대 프롤레타리아
제17장 지본주의적 공업의 집중화과정
제18장 공황과 경쟁
제19장. 농업 혁명

본문내용

동안은 모두가 서로 자신의 위치에 대해 이것저것 은폐하고 속일 수 있다. 그렇지만 바로 눈앞에 등장하는 진실의 무게 앞에서 환상은 곧 사라지기 마련이다. 작은 것이 큰 것에 먹히는 이 과정은 바로 자연법칙의 그 막강한 힘과 무차별성 때문에 모두의 눈에 확연히 드러나고 손에 잡힐 듯이 대단히 명백하다.
2. 가속화되는 프롤레타리아화와 대기업의 우세 (358P)
문명국들은 하나같이 더욱더 공업화 된 국가가 되기 위해 애쓰고 있다. 그들은 자국내의 수요를 위한 공업 생산품을 생산할 뿐만 아니라 수출까지도 한다. 그래서 국민경제라는 말에다 이제는 세계경제라는 말까지 쓰인다. 세계시장이 그 무수한 공산품과 농산물의 가격을 조절하면서 각 국민의 사회상태까지도 영향력을 휘두르고 있는 것이다. 최근 새롭게 세계시장 관계에서 중심세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지역이 북미이다. 앞으로 이 지역은 세계시장 판도와 부르주아 사회를 혁명적으로 변화시키는 충격의 진원지가 될 것이다. 미국은 지금도 물론 공업국가로서 세계의 정상을 차지하고 있다. 공산품 및 농산물 수출이 해마다 늘어나서 그 결과 어마어마하게 축적된 자본은 투기대상을 찾아 이미 국경 바깥으로 나섰으며 유럽의 공업과 상업에도 꽤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리고 이 발전의 추진세력은 이제 더 이상 개별 자본가가 아니다. 자본가 혹은 기업가들이 서로 모여 조함을 이룬 자본가연합인데 자신들의 활동을 세력이 있는 개별기업가를 압살시키는데 집중시키고 있다.
3. 부의 집중 (362P)
슈몰러는 또 불평등이 계속 심화되고 있음은 이제 이론의 여지가 없다. 1300-1900의 소득분포가 중부 유럽에서 언제나 불균형 상태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물론 개별 국가마다 그 정도가 매우 다양하기는 하지만 최근의 새 진보는 계속되는 계급 대립과 아울러 재산과 수입의 불균형을 크게 심화시켰다라고 하였다. 이처럼 자본주의의 진보 및 집중화과정이 모든 문명국에서 일어나고 있다. 그러나 뒤따라 일어날 생산에서의 무정부상태는 그 어떠한 트러스트나 기업 결합도 저지하지 못할 것이므로 필연적으로 과잉생산을 결과하여 판매 불능 상태를 유발할 것이다. 그러면 공황을 맞게 되는 것이다.
제 18장 공황과 경쟁
1. 공황의 원인 및 결과 (364P)
한 공업이 다른 공업에 원료를 공급하는 때도 있는데 이렇게 하나가 다른 하나에 종속되어 있으면 어느 한쪽만 타격을 받아도 다른 쪽 역시 어려움을 겪고 손해를 보지 않을 수 없다. 호황시에 현 상황이 비교적 오랫동안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하에서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던 각종 의무들을 이행할 수 없게 되고 위기는 심화되어 다달이 더욱 폭력적인 상황이 되어간다. 그 수많은 창고 속에 가득히 쌓인 상품, 기구 ,기계들이 모두 무가치하게 된다. 상품은 대단히 헐값으로 방출된다. 이 공황기간에는 생산 수단의 꾸준한 개선을 유도하기도 한다. 더욱 가열되는 경쟁에 대처하기 위해서라도 그렇게 하지 않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렇게 개선된 생산 수단이야 말로 그 속에 새로운 공황의 씨앗을 품고 있는 것이다. 몇 년 동안 공황이 계속된 후 덤핑으로 과잉생산량이 제거되면 생산축소 및 군소 기업주들의 도태현상이 사라지면서 다시 회복기로 들어선다. 처음에는 서서히 그리고 아주 작은 부분에서부터이지만 호경기가 계속되는 동안 옛날의 추진력이 다시 되살아난다. 모두들 그동안 잃었던 것을 다시 되찾으려 하며 다음번 공황으로 몰입하기 이전에 한몫 단단히 잡아보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제 19장. 농업 혁명
<농민과 대지주> 375P
농업이번성하기 위해서는 그 사회가 자본주의의 지배하에 있다면 농업에도 자본주의적 경영방식이 도입되어야만 한다. 무엇보다 여기에서도 공업에서처럼 인간의 노동력이 기계 및 고도의 기술로 대체되거나 밑받침되어야만 할 것이다. 자동탈곡기의 증가는 농업용 기계의 생산성을 고려한다면 아직도 무척 적은 수량뿐임이 확실하다. 이는 한편으로는 농업의 후진성을 드러내는 것이며 아울러 수단들이 부족하기도 하지만 개별 경작지의 협소함이 아직 이런 기계들을 받아들이기에 불충분하기 때문이라는 점에도 이유가 있다. 기계는 자체의 합리적 사용을 위해 한 가지 작물을 보다 넓은 면적에 경작할 것을 요구한다. 그런데 수많은 중-소농들이 현재 이 요구의 방향과는 반대로 대부분 분산된 소토지에 잡다한 농작물을 경작하고 있다. 그렇지만 공업화에 발전된 국가에서는 소토지소유자를 압박하는 것이 오스트리아에서처럼 사치를 추구하는 특권계급이 아니다. 어쩔 수 없는 필요에 의한 일로서 더욱더 많아져가고 있는 인구 때문에 필요한 만큼 식량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경영방식을 자본주의적으로 조직화할 필요가 있다.
<도시와 지방의 대립> 384P
우리문화의 진보라는 측면에서 보았을 때 토지 및 그 경작 상황은 아주 중대한 의미가 있다. 주민들의 생존이 일차적으로 토지 및 그 생산물에 걸려있기 때문이다. 토지는 임의로 놀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경작되고 얼마만큼의 수익을 올리느냐는 모두에게 보다 중요한 문제이다. 해마다 평균 870,000명씩 인구가 증가하는 독일로서는 빵과 고기를 다량으로 수입해와야 하는데 그 주식의 가격이 적정선에서 유지되어야만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문제에서는 농업종사자의 이해관계와 공업종사자의 이해관계가 날카롭게 대립한다. 비농업종사자들은 식품가격에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있다. 가능한 한 값싸게 구입해야만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여기에 한 인간으로서의 생존과 상업과 공업에 종사하는 개별 주체로서의 번영이 달려 있기 때문이다. 어느 한 품목이라도 식료의 가격이 오르면 대다수 주민들이 식생활 형편은 어려워진다. 농작물을 돈 주고 사먹어야 하는 사람들의 임금이라든가 기타 소득원을 거기에 맞춰 몰리지 않는 한 말이다. 그렇지만 노동임금의 상승은 공업 생산품의 가격상승을 유발하기 마련이며 또 세계시장의 상황에 따라서는 외국으로 수출되는 물량을 감소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그런데 농산물의 가격은 계속 높아져 가는데도 불구하고 소득향상이 따라주지 않으면 다른 욕구들이 위축될 수밖에 없게 되고 이런 상황이라면 무엇보다 상공업이 어려움을 겪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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